-
[문태준의 마음 읽기] 정원과 석류 화분
문태준 시인 제주에는 신록의 연둣빛이 눈부시다. 산빛은 해가 뜨는 아침에도 산뜻하고 잔양(殘陽)에도 그러하다. 수풀은 어떻게 이처럼 신선한 색채로 스스로를 곱게 꾸밀 수 있는지
-
툭하면 코웃음 치는 아이…혼내지 마세요, 엄마가 모르는 이 병 [건강한 가족]
틱장애 교정 가이드 결막염·알레르기 비염 등과 증상 비슷 1년 이상 증상 지속 땐 약물치료 권장 호전·악화 반복, 임의로 치료 중단 안돼 겨울방학은 자녀의 건강 문제를 개
-
[아이랑GO] 또랑또랑 발표하고 자신감 있게 노래하려면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Cooking&Food] 올해 라면 트렌드는 ‘누가 더 매운가? 얼마나 더 건강한가?’
400종이 넘는 것 중에 당신의 입맛 사로잡을 라면은 올해 라면 트렌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누가 더 매운가, 얼마나 더 건강한가’다. 극단의 취향이 모두 담긴 셈. 400종
-
더 맵게 또는 더 건강해진 요즘 라면…당신 입맛 사로잡을 제품은? [쿠킹]
올해 라면 트렌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누가 더 매운가, 얼마나 더 건강한가’다. 극단의 취향이 모두 담긴 셈. 400종이 넘는 라면의 세계에서 당신의 입맛을 사로잡을 라면은 무
-
[소년중앙] 노래할 때, 발표할 때…내 목소리 잘 쓰는 법 따로 있죠
목소리는 우리가 우리의 성대를 막거나 마찰시켜 내는 소리입니다.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발성(發聲)이라 하죠. 또랑또랑하게 발표하거나, 아름다운 음색으로 노래하고 싶었던 적 있
-
누가 내 목소리 뺏어갔나…전화할 때도 꼭 지켜야할 핵심수칙 [건강한 가족]
음성 변화로 보는 질병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음성 변화를 경험한다. 목감기를 심하게 앓았거나 콘서트장에서 고성을 지른 후, 장시간 전화 통화를 한 뒤 목소리가
-
[류태형의 음악회 가는 길] 공연장의 헛기침, 당신은 괜찮은가요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얼마 전 음악회에서 이른바 ‘관크(관객 크리티컬, 공연 관람에 피해를 주는 행동)’를 당했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데 계속되는 헛기침 소리가 귀에 거
-
쉰 목소리 예방하려면 성대 적셔야
피아노 학원 원장인 박모(여.38.서울성북구)씨는 목소리가 쉬고 목이 아픈 증세가 악화되자 지난 20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았다. 80여명의 교습생을 지도하기 위해 목을 무리하게
-
[중앙일보설특집] 조청 찍은 떡 하나면 온몸에 행복이 …
뭐니 뭐니 해도 금방 뽑은 떡이 최고다, 엄마 따라 나왔더니 부수입은 따끈한 가래떡.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신일 떡방앗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
-
[황세희기자에게 물어보세요] 킁킁 이상한 몸짓 계속
24세 된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하던 이상한 짓을 지금까지도 계속해요. 눈을 깜빡거리기도 하고 어깨를 움칫거리다 코를 킁킁대지요. 때론 입술을 빨거나 돌리기도 하고 코를
-
당신의 자리는 어디인가
늘 하던대로 아침에 일어나 성당 뒤에 있는 비봉산을 오르는데이 추운 날씨에 웬일로 다람쥐 한 마리가 눈녹은 양지녘에서 오들오들 떨며 낯선 내 모습을 두려운 눈치로 바라보고 있다.주
-
4.머리 숙인채 총쏘지는 않아요
.쾅,드르륵,드르륵-'. 수류탄 작렬음에 이어 K-2소총이 불을 뿜었다.지난해 10월17일 짙은 안개로 3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던 오전 1시25분임진강 철책. 전날 오후 11시 초
-
[이훈범의시시각각] 충암고 선생님들에 박수를
설날 아침, 까치가 들이울더니 정초부터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서울 충암고등학교 얘기다. 올해 여기 입학할 새내기들은 복이 많은 게 분명하다. 자기가 선택한 담임선생님과 함께 고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1부] 여름 ⑭
그림=김태헌"잘됐다, 마침 누나도 왔으니…. 엄마가 물었잖아 니들 이름이 뭐냐고?" 남동생들은 어서 이 상황을 벗어나는 일은 이 어이없는 질문에 대답하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일찍이
-
[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④ 소금별에도 경제 문제가?
#7 커피라는 걸 마셔보다 관광을 포함한 닷새 일정의 세미나를 마치고 오만을 떠나기 하루 전 이강은 재래식 시장 구경에 나섰다. 바다가 바다이듯 시장은 역시 시장이었다. 온갖 물
-
[기획특집] 천식으로 너무 힘들어 해요!
우리나라 소아중 천식 진단을 받은 경우는 5-10%로, 구미나 일본에 비해 적지만, 지난 10년간 천식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천식의 치료와 생활태도 등에 대해 강북삼
-
월드컵 관람도 건강을 챙기면서…
'온 가족이 모여 월드컵 중계를 보았는데 우리 선수가 골을 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너무 흥분했는지 갑자기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다음날까지 머리가 무겁고 아팠습니다'- 임 모(40.
-
브이세대
옥정의 허연 알몸이 관 속에 들어가 누워 있었다.기달과 용태,길세와 대명이 관에 누운 옥정의 머리 방향과는 반대로 머리를두고 나란히 잠자리에 들었다.하지만 다 큰 여자가 관 속이긴
-
아시아 전통악기, 맛깔스러운 어울림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 창단공연
‘민속음악은 모든 음악의 시작이자 중심이다.’클래식음악가 레너드 번스타인이 생전에 남긴 명언이다. 지난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있었던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 창단공연
-
틱 장애
틱 장애란 주로 아동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이다. 정서불안 또는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 틱과 얼굴근육이나 몸을 움직이는 운동 틱으로 나뉜다
-
킁킁거리는 초등학교 남학생, 알고보니...
틱장애로 진료를 받는 환자 중 3분의 1이 초등학교 남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 동안(2007~2011년) ‘틱장애(F95)'의 건강보험
-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영화에서는 사랑고백, 현실은…" 참혹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온라인 커뮤니티]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도서관에서 불쾌한 소음과 냄새를 풍긴 이들에 대한 섬뜩한 경고가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서
-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웃기긴한데 살벌하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도서실에서 받은 쪽지’라는 제목의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