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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동질 의식 회복
4월초이래 상승 일로를 걷고 있던 과열된 선거 분위기는 지난 28일 대통령 선거 결과가 최종적으로 밝혀진 뒤에도 계속 그 열도가 식지 않은채 또 다시 국회의원 선거의 격동기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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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백 장준하씨 의원직 상실
신민당소속 국회의원으로 당적을 가진채 국민당창당에 참여했던 조한백(서울성동갑) 장준하(서울동대문을) 박재우(전국구) 세의원중 조·장 두의원이 탈당신고서를 신민당중앙당에 우송,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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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보 4반세기와 미국|포터 주한대사의 기조보고
(1) 미국상원외교위원회의 안보협정 및 해외공약분과위원회(위원장 스튜어트·사이밍턴 의원)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극동 여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공약실정을 철저히 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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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서 겸직 사실 확인되면 자동 퇴직 조처
이효상 국회의장은 28일 「의원 겸직 특조위에서 겸직 사실이 드러나는 의원들에 대해서도 의장 직권으로 의원 자격 상실을 확인, 자동 퇴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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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과 안보|제헌절에 음미해본 조약과의 관계|한형건
주한미군의 일부 감축설로 우리의 국가 안보가 중대한 국면에 있는 이때 안보 관계 조약을 중심으로 우리 헌법과 안보 문제를 검토할 여지는 없는 것일까. 헌법이 규정한 영토권과 통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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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의원(신민)구속 동의 요청
탈세혐의로 입건된 신민당소속 김세영의원에 대한 정부의 구속동의 요청서가 20일상오 10시55분 국회사무처에 접수됐다. 정부의 구속 동의요청과 함께 공화당은 김의원의 의원자격 심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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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의 설상가상 국내전선
『미국은 정신적으로, 아마도 체제적으로도 파열의 판국에 직면했다. 지난 1세기동안 처음으로 우리는 미국의 장래가 존재하는지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은 닉슨 대통령의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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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끼나와」 반환|그 뒤의 일본
70년대에 「오끼나와」 반환이 실현되면 일본의 국방력은 자체방어 한계의 넘어설지 모른다. 일본은 헌법에 명시된 평화 조항 때문에 자위대라는 명칭으로 재군비를 하고 있으나 GNP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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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투표지 사용, 계도에만
중앙선관위는 7일 하오 전체 회의에서 『정당이 모의 투표 용지를 만들어 호별 방문하면서 단순히 계도하는 것은 무방하나 일반 투표인에게 모의 투표 용지를 배부하여 모의 투표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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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개정안
▲제36조제2항『국회의원의 수는 1백50인 이상 200인 이하의 범위 안에서 법률로 정한다.』를 『국회의원의 수는 1백50인 이상 2백50인 이하의 범위 안에서 법률로 정한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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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불가능"
공화당은 신민당의 해체와 그에따른 세의원의 의원직상실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있다. 공화당사무국은 6일상오 신민당해당문제에관해협의, 일괄제명은 전원이 참석해야 하기때문에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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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해체따른 법적문제점
◇효력정지가처분시청이있을경우=신민당해산으로의원직을 잃게되는 의원이 의원직유지를 위해 정당해산에관한 이의를제기, 가처분신청을 낼경우에대해6일 대법원의 한판사는 정당의 행위가 공법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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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판사 4명선출|민문기·김영세·한봉세·양병호씨
법관추천회의는 29일상오 결원중인 대법원판사 4명을 재야에서 민문기서울고법원장 김영세대구고법원장과 재야에서 한봉세(부산변호사회소속) 양병작(대한변협법제의원장) 변호사를 뽑았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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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까지·임기는 5년
ⓛ60조3항=「1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를「2차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로 개정한다. ②69조1항=「대통령의 임기는 4년으로 한다」를「5연으로」개정한다. ③37조=「국회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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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화국 제2주자 퐁피두의 장|그가 요리할 「프랑스 7연」의 진로|우선은 드골 계승|대미개선·나토협조정책 복귀도|동서 화해역 불변
「프랑슨 국민들은 6월 들어 두 번 있었던 (1일과 15일) 투표에서「조르지·퐁피두」 (57)씨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를 하지 못해 2차투표에서 「포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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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후계냐 융화냐
오는6월1일의 투표를 3일앞둔 「프랑스」 대통령선거전은 절정에이르러 7명의 후보들은,백열전을 벌이고있으나 선거결과의예측은 「조르지 퐁피두」 와 「알램프에르」 의 대결로 차츰 압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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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정족수 안찬 개회식
신민당의 요구로 소집된 제68회 임시국회가 6일상오 개의정족수 58명에서 18명이나 모자라는 40명만의 참석으로 열려, 단 10분만에 개회식을 끝냈다. 이날 의사당에는 민복기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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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의 회원(법질서)-명암이 교차한 법치주의
68년은 세계인권의 해였다. 유엔이 세계인권선언을 선포한지 만 20년이 되는 올해 정초, 우리나라에서도 박 대통령은 국제인권의 해를 선포하는 메시지를 발표하여 인권신장에 많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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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오늘의 초점(4) 땀은 비싸다
공사장은 대화를 잃고 활기를 찾았다. 안간힘을 모으기 위한 『영치기』의 구성진 가락대신 일손은 할 일을 찾아 헤짚는다. 이제는 「날일돈내기」(개별도급제)가 하루살이 품팔이꾼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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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어느 계층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 그 객관적 평가 - 이선근
누구나 짐작하다시피 국내의 3·1운동은 역시 1918년 11월 이후부터 세계정세의 급격한 변동과 해외 독립운동 지사들의 비밀 연락을 받아 「민족의 지성」인 종교인·교육인 들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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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오늘의 초점(1) 학원의 불사춘
『절름발이 의무교육의 현대적 변태』라 했다. 『과도기적 의무교육의 돌파구』라고도 했다. 『의무교육 성년의 「혹」』이라는 혹평도 있었다. 현실에 비친 사립 국민학교의 「군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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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의 세계(끝) - 본사 장두성 특파원 과 판·칵·수 의장(월남 제헌 국회)의 특별회견
어떤 기준을 봐도 거의 불가능한 환경 속에 실시된 선거를 통해 형성된 월남 제헌의회는 지난 3개월 동안의 노력 끝에 민정 이양의 기쁨이 될 헌법의 기초 작업을 끝냈다. 9개 항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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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단일 안 마련 위해|헌법개정「심의 특위」제정키로
민중당은 현행헌법 중 시급히 시정해야 할 조항을 폐기 또는 개정키로 방침을 세우고 여·야 단일 안을 마련키 위해 헌법개정심의국회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오는 17일 열리는 임시국회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