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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육 격감
쇠고기 소비량은 늘어나는데 농가가 키우고 있는 소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쇠고기 수입개방의 심리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소 값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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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용 그림만 소개하는 이색전시회
용의 해인 무신년을 맞아 용 그림만을 묶어 소개하는 이색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신세계미술관은「민화 속에 나타난 용전」을 기획, 전시중이다(2월7일까지). 민화 중에서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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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8)우창항에 꽃핀 「조선통신사 유산」
다카마쓰(고송) 에서 출발한 정기 페리여객선은 우야에 한시간 채 못되어 닿았고 그곳에서 또 오카야마(강산) 로 연결되는 기차가 있었다. 이곳들은 사국과 중국지방을 연결하는 세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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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중동서 새해 첫 선물
【도하(카타르)=본사 국제전화】한국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의 해인 무진년 새해의 첫 해외 경기에서 승전고를 힘차게 두드렸다. 6일밤 카타르 수도 도하의 알 알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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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열차」 신설
철도청은 오는 9일부터 경남 창령군 부곡, 경북 울진군 백암 등 온천 지역 2곳에 1박 2일 코스의 온천열차를 신설 운행한다. 온천 열차는 6∼9월의 여름철 4개월을 제외하고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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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승천』최광수(한국 전통미술인회회장)씨, 본사에 기증
청룡·황룡이 승천한다. 전설과 설화속에서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온 용은 길과 흉을 한 몸에 지닌 영물이지만 무신년 올해의 용은 나라와 개인을 위해 높은 기상과 기쁨을 가져다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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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메달행진 힘찬 "용 틀임"
서울 올림픽의 해인 무진년(무진년)을 맞아 메달고지를 향한 강화훈련이 다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동계종목을 포함한 25개 종목 7백24명(임원1백18·선수 6백6)의 선수단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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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76년 이후 가장 긴해
역서에 나타난 88년은 어떤 해인가. 우선 76년 이후 가장 긴 해다. 1월1일 윤초로 1초가 길어지며 2월에는 윤달이 들었다. 윤초는 국제적 표준시로 쓰고 있는 세슘원자시계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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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관광·요양|온천장은 "일석삼조"
온천욕 (온천욕) 이 제철을 맞으면서 전국 각지의 온천장이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온천의 약효를 얻고 관광까지 만끽할수 있는 온천욕이야말로 실속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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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베스트셀러 「홀로서기」시집사상 "최고"|종로서적·구보문고 집계
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서정윤씨의 시집 『홀로서기』인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서적과 교보문고가 5일 각각 발표한 87베스트셀러집계를 종합한 결과 『홀로서기』는 2개 서점에서만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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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신임수상 이붕|전문지식갖춘 "떠오르는"|주은래 양자로 중도 보수파
짙은 눈썹에 온화한 얼굴. 59세라는 나이에 비해 젊게 보이는 도톰한 모습. 당정분리의 원칙아래 10억 중공인을 이끌고 갈 행정총수가 된 이붕은 49년 중공정권이 수립된 이후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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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법통논쟁 재연
한국불교 수행가풍의 정통성 문제와 진조·대고론으로 양분돼있는 종조논쟁이 새삼 가열되면서 2O세기 한국판 돈점쟁논이 전개되고 있다. 쟁론의 당사자는 태고종조론에 돈오돈수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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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단」 또 종권파동|총무원집행부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단의 종권이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종권요동의 직접적인 발단은 지난주 종회의원 정도스님(속명 김의규·해인사)이 서의현 총무원장과 총무원 핵심간부인 이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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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타오르는 막바지 단풍
단풍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올 단풍은 예년보다 4∼5일 빨라 설악산·오대산 등 중부 산악지대는 지난주 절정을 넘겼고, 지금은 내장산·덕유산·속리산 등 중 남부와 지리산등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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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제1회 「책의날」원서전 등 행사 다채
대한출판 문화협회가 창립 4O주년을 맞아 제정한 「제1회 책의 날」(10월11일)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고려팔만 대장경이 완성된 음력 1251년9월25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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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양보로 지혜롭게 접근해야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동서남북, 남녀노소, 빈환도이 모두 「민주」다. 정치마당에선 권력을 쥔자나 권력을 좇는자가 다같이 민주를 말하며, 권력과는 인연이 먼 「한표」시민들도 너나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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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등 23명 구속키로|명찰지시 전강련 회장실 점거 농성
노사분규 관련사범 합동수사본부·서울지검 남부지검수사단 (단장 박순용부장검사)은 19일 전경련회장실을 점거, 5시간동안 패자경회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 중 연행된 목사 19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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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올 소비자물가 6% 오를 듯. 선거 앞둔 선심공세까지 겹칠테니. 경찰, 대통령 「모의투표」단속한다고. 단속한다니 그 결과 더 궁금. 노총재 탑승기 앵커리지 불시착 .가슴 덜컹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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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5년 연속 100안타 대기록|헐크 이만수 1천 루타 고지에|이광은도 통산 6백 안타 달성
삼성 라이온즈의 쌍두마차 장효조 (장효조)와 이만수(이만수)그리고, MBCCJDFYDDML 이광은(이광은)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5년 연속 1백 안타(장효조)통산 6백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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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행에 구의도 한몫
불교 선방 수좌들이 참선수행방법에 현대적인 「강의방식」 을 새롭게 도입하는등 수행법과 사회의식면에서 커다란 변모를 보이고 있다. 불교 조계종 선방 수행자(수좌) 들의 연합조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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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시대의 사회과학』 한길사 해인사 모임|역사성과 주체성등 동시 수용|「민족사회과학」이론 정립 시급|감상적 시각 경계…과학적인 연구활동을
해인사 홍제암에서 열린 한길사 「한국사회과학」토론에서 김광식씨 (현대사연구가) 는 「민족사회과학」의 건설을 주창했다. 그는 『한국 사회과학에 대한 반성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철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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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학자들 「한국의 현실」토론 활발
무더위속에 두곳에서 잇달아 열린소장학자들의 한국 현실문제 토론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사문제연구소(소장 정석종)가 지난1∼3일 안동 가톨릭농민회관에서 50여명의 젊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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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시대… 민중』 해인사서 대토론회
도서출판 한길사는 7∼9일 가야산 해인사에서 대토론회 『분단시대의 한국 사회과학과 민중운동』을 개최한다. 오늘의 한국 사회과학의 과제, 민족문제의 인식방향등을 주체적 시각으로 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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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재법」전면 폐기하라"|조계종중심 개정안…형평잃어|18개종단중 6곳만 등록가능|「문화재보호법」등 보완…관리 바람직|불교 태고·천태종등 실세종단들 건의서
불교계가 최근 또다시 「불교재산관리법」 의 전면 폐기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이미 입법예고까지 끝낸 정부의 불재법 개정추진에 혼선을 빚고 있다. 법의 폐기를 새삼 주장하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