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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청와대·한나라·노인회에 10억씩 제공 하기로"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가 비례대표 공천 명목으로 받은 30억 원을 각각 청와대, 한나라당, 대한노인회에 10억 원씩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는 공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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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교회 밖에는 구원이 있을 수 없나?
영지주의와 도마복음 이는 살아있는 예수께서 이르시고 쌍둥이 유다 도마가 기록한 은밀한 말씀들이라. 요즈음도 나 도올을 ‘길 잃은 양’처럼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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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技능하면 비즈니스도 잘한다-포브스誌
체스나 바둑을 잘 두거나 카드놀이에 능하면 비즈니스 수완도 뛰어나다.미국 업계의 일각에서 오래전부터 회자되는 이야기의 하나다. 실제로 기업이나 금융업에 종사하는 미국의 상당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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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信社의 프로정신
올 12월부터 허용되는 외국수익증권의 국내판매를 두고 증권회사(증권사)와 기존 투자신탁회사(투신사)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증권사의 입장은 이렇다.투신사가 판매할 수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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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사이클 “일 자금유입”파문
내년 봄 출범을 앞둔 프로사이클(경륜)에 석연치 않은 일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사이클인들이 최근 감사원에 진정서를 제출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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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립대들도 수사/입시부정/학생알선 거대조직 윤곽 드러나
◎신입생 일정비율 인원책정/학과따라 3억 수수설까지/“대학서 조직 통하거나 부모와 직접 접촉” 광운대 입시부정사건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여러 사립대학들이 조직적으로 돈을 받고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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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풍조가 낳은 경마사기(사설)
건전한 오락수단이어야할 경마가 승부조작에 의한 사기노름판으로 변질되고 이와 관련돼 수사를 받던 한 조교사는 자살로써 생을 끝맺음했다. 이런 경마장의 비리내막을 접하면서 먼저 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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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기준 모호한 규제 수두룩-학원 관계법령 문제많다
-상위법과 시행령.규칙.조례가 서로 어긋나거나 담당공무원조차혼란을 일으킬 정도로 관계규정이 복잡하다. -담당공무원의 재량권이 커 민원소지가 상존한다. -하위법령으로 내려갈수록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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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1년 평가서] 4대 개혁 총론은 만족
'총론에선 만족, 각론에선 미흡' . 국민회의가 내린 '국민의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다. 이런 내용이 당 정책위원회 평가서에 담겼다. 여당의 자체 평가인 만큼 객관성에 대한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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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에 '김일성·김정일 딸인지 어떻게 아나' 폭언 들어"
국군포로 이규만 이등 중사의 딸 이연순씨(45)가 아버지의 유해와 두 딸의 탈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교부 담당영사로부터 "두 딸이 김일성.김정일의 딸인지 어떻게 아느냐"는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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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단독개업은 ‘멀고도 험난한 길’ (상)
■ 하늘의 별이 된 ‘로펌 변호사’ ■ 사무실 유지비 월 평균 1,000만 원 마련 급급 ■ 변호사 세계도 심한 양극화 ■ 브로커 유혹 뿌리치기 어려운 구조가 문제 ■ 대기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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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유권자 무시하는 정치인들
중앙일보의 '4.13총선 여론조사' 시리즈가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아주머니는 "내 남편 지지율이 2.1%로 나왔다. 정말 정확하다. 그런데 남편이 선거운동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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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KT' 도메인 놓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데 수십억원?' 지난 1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사 이름을 바꾸고, 이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밝힌 KT(옛 한국통신)가 인터넷 도메인 'K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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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릴레이] 원주 진광고→정읍 서영여고
'강추! 릴레이'는 표기와 서술방식의 자유로움이 허용되는 '10대들의 공간'입니다. 참가를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이메일(jqna@joongang.co.kr)이나 팩스(0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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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앙촌 재개발 비리 또다른 게이트 門여나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신앙촌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비리 의혹 수사가 또 다른 게이트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 전 예금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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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벌어 어머니·동생 모셔오고파"
"동포 여~러분, 형제 여~러분. 이렇게 만나니 바~안갑습니다. 반갑습니다." 5일 밤 9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청암빌딩 8층 '평양모란호프'. 업소 중앙에 자리 잡은 무대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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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뇌관 건드린 최시중] “관련자 계좌추적 다 하고 있다”
이금로(사진) 대검 수사기획관은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가진 수사 브리핑에서 “오는 25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받은 돈의 사용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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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포괄수가 청구하려다가 '패닉상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가 시행된지 두 달여가 지난 가운데, 청구 서식에 대한 개원의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 이하 대개협)은 27일 "8월의 포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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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롯데 장선윤…가평에 집짓는 젊은 부자들
가평군 설악면의 한 전원주택단지에 짓는 장동건·고소영의 집. 언론에 알려진 후 보안이 철저해져 현장 관계자들도 공사 상황에 대해 가급적 함구하는 분위기다 장·고 부부가 가평 전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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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35호실’ 간첩 정경학 암약 10년
지난 8월22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9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간첩일까? 인터넷 ‘구글 어스’로 청와대 앞 가로수까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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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현장 관찰] 2. 돈선거, 밥선거 사라지나
▶ 윤종빈 교수 명지대 정외과 '50배 포상금, 50배 과태료'가 대한민국 선거문화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6000원짜리 초콜릿과 9250원짜리 식사 대접을 받고 76만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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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법무 "검사 징계사항 공개 검토"
강금실(康錦實) 법무부 장관은 최근 대검이 징계를 청구한 검사들의 감찰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검사 징계 사항을 공개할 수 있다면 어떤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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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속의유령 화남대학
「브로커」를통해 한국에 가짜 박사학위를 팔아서 형사사건까지 빚어낸「홍콩」의 화남대학이라는것은 존재하지도 않은것이밝혀졌다. 중앙일보와 특약을 맺고있는 미국계의 TAL통신이「홍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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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고재호씨|대담:이범렬
기상이변이라 불릴 만큼 유난히도 포근한 정초 연휴의 하오. 비록 체구는 5척 단구지만 재야법조계의 「거인」으로 널리 알려진 고재호씨(63)는 「스팀」이 꺼진 그의 사무실에서 이범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