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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8조 5000억 갖고 있다 … 대우조선 인수에 그 이상 안써”
“현금만 8조 5000억원을 갖고 있다. 그 금액을 넘겨 써내진 않겠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든 현대중공업의 이수호 기획·재정총괄 부사장(57·사진)은 2일 기자들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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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4조5700억 현금 마련하겠다”
금호아시아나가 시중에 떠도는 자금압박설의 진화에 나섰다. 3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의 2분기 실적 발표회장엔 오남수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과 서종욱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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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한마디] 풋백옵션 (put - back option)
일반적으로 물건을 살 때 일정기간내에 하자가 발생하면 미리 낸 물건값의 일부를 되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일컫는다. 주식이나 선물환 등 금융거래에도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최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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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리포트]선물·옵션 '뜬구름'에 속지말자
증권사 주변엔 선물 (先物)에서 수천만원으로 수십억원을 만들었다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돌아다닌다. 과연 선물은 일확천금을 가져다주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해 선물이나 옵션으로 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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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수출용 김치 캐릭터 붙이기로 外
***수출용 김치 캐릭터 붙이기로 이달부터 수출용 김치에 김치 캐릭터(kimchi)가 부착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외국산과 국산 김치를 차별화하기 위해 김치 캐릭터를 개발, 이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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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9천억+α'제시
공자위 매각소위가 하나은행을 서울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6일 열릴 공자위 본회의에서도 하나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을 것이 확실시된다.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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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공시▶계룡건설=증권거래소는 충북은행∼옥천간 도로공사 수주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대구백화점=신세계와의 경영제휴에 따라 주식을 양도키 위해 보통주 15만주를 주당 1만8천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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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大生 인수가격 7,752억
3조5천5백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한생명의 기업 가치가 1조5천2백억원으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한화컨소시엄은 대생 지분 51%를 7천7백52억원에 인수한다. 한화는 매각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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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경영권 ‘5년 보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최장 5년간 그룹 경영권을 보장받았다. ‘5년 보장’은 금호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금호석유화학뿐 아니라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을 하는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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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강연장’으로 변한 키코 법정
은행의 권유로 통화옵션파생상품 ‘키코(KIKO)’에 가입했다 손실을 본 중소기업들이 은행의 책임을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증언대에 섰다. 2003년 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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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보증 공방 안팎] "계열사간 부적절한 거래 근절"
현대중공업이 계열사인 현대전자.증권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서기로 한 것은 중공업의 사외이사들이 "계열사간 부적절한 상호 지원을 근절해야 한다" 는 주장을 강력히 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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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64개사 중 19개사 조기 졸업
대우계열 12개사를 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 64개사 중 19개사 안팎이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하고 5개사는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나머지 40개사 가운데 2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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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FI, 금호산업에 2조원 투입 제시
대우건설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대우건설·대한통운을 묶은 소그룹을 만들어 신규 투자자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구조조정 방안을 21일 제시했다. 대우건설 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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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고수익펀드… 후순위채 많은 상품 안전
지난 9일부터 비과세 고수익펀드 판매가 시작됐으며, 후순위채가 편입된 비과세 고수익펀드는 다음주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데다 하이일드.후순위채(C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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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줌마가 책임진다"
▷"무책임했지만 근사했다(cool)."-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탄핵위기로 몰았던 섹스 스캔들의 당사자 모니카 르윈스키, 대통령과의 관계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는 것이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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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풋 백 옵션 4조2천억으로 늘어
제일은행이 지난해 새로 발생한 부실 대출 4천5백62억원에 대해 지난 8일 예금보험공사에 되사줄 것(풋 백 옵션)을 요청했다고 예보가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이 예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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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티시스은행 1조2000억 대출계약서 … 주주협의회, 현대그룹에 제출 요구
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현대그룹 측이 현대건설 인수자금으로 제시한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의 예금 1조2000억원에 대한 대출계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현대건설 2대주주인 정책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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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건 과감히 팔아라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에 따라 해외에 자산을 팔기로 했던 서울은행과 대한생명의 매각협상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미국 AIG와 현대투신의 인수협상도 결렬돼 현대 계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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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얼었다 … 2006년 상장종목 83%가 공모가 밑돌아
올 들어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조정장세의 '쓴맛'을 톡톡히 보고 있다. 첫 거래 가격인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도는가 하면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진 회사도 부지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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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이명박 소유 하나은행 서류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이 김경준씨의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28일 공개한 2000년 6월치 하나은행 작성 서류. 서류에 따르면 이명박.김경준씨가 공동대표인 LK -e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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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김경준 소유 금감원 확인서 있다"
한나라당은 28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이 주장한 이명박 후보의 BBK 관련 의혹을 '정치공작'으로 몰아붙였다. 이명박 후보도 직접 신당의 의혹 공세를 비난했다. 이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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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株전환 해외CB 발행社 풋옵션 처리여부 관심
우선주 전환조건의 해외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미원이 투자자들의 조기상환청구(풋옵션 Put option)를 막기위해 보통주 전환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사한 조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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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점록 전 도공 사장 '행담도 의혹' 관련 구속
'행담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7일 행담도개발㈜과 불리한 자본투자협약을 체결해 도로공사에 손해 위험을 안긴 혐의(업무상 배임)로 오점록 전 도로공사 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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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호의 대우건설 매각 계기로 구조조정 박차를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지난 2006년 인수한 대우건설을 공개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대기업 구조조정의 속도가 한층 빨라지게 됐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그동안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