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관서 나와 서울 매력에 흠뻑 빠져라"
“대사관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가 한국 국민을 만나라. 서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라. 그리고 어려운 질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알렉산더 버시바우(62·
-
[직격 인터뷰]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
오는 11월 9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사반세기를 맞는다. 독일은 1990년 10월 3일 재통일(Deutsche Wiedervereinigung)을 이뤘다. 독일의 재통일은
-
가정폭력 피해 아동, 치료 환경 개선 될 것
▲ 서울가정법원 최재형 원장(좌)과 국립서울병원 하규섭 원장(우) 사진출처: 국립서울병원 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과 서울가정법원(원장 최재형)은 28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
-
박 대통령 "국제사회 대화와 협력 어느 때보다 절실"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지금이야말로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의 대화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서울
-
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
“분쟁 협상 첫걸음은 공통점 찾는 것 남북, 통일 원하는 국민이 공통분모”
라크다르 브라히미(80·사진) 전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특사는 유엔에서 손꼽히는 분쟁 조정 전문가다. 그는 28일 “모든 분쟁 협상의 첫걸음은 일단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이라며
-
[사랑방] '다자적 국제협력과 한국의 외교' 공동학술회의 개최 外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남궁 영 한국외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와 제주평화연구원(원장 문태영)은 30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다자적 국제협력과 한국의 외
-
"중국, 북한을 무조건 보호할 의무 없다"
리샹양(李向陽)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장은 “중국이 무조건 북한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며 전통적인 북·중 혈맹론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경제학자인
-
"통일 한국 지지, 그러나 중국에 우호정책 펴야"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아시아 중심 전략이 맞물리고 한·일, 중·일 갈등까지 겹쳐 동북아 외교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냉철한 현실 진단과 현명한 미래 모색을 위해 본지는 지난 8월 1
-
헤이글 “한·미, 사드 공식협의 안 해 … 모든 옵션은 고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23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요격 시스템)의 한국 배치와 관련해 아직 어떤 결론도 내려진 게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
[중앙시평] 통준위가 키신저를 부를 필요가 없는 이유
장달중서울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 얼마 전 동아일보에 ‘통일준비위원회가 버려야 할 것’이라는 글이 실렸다. 이 글이 나의 눈길을 끈 것은 키신저와 같은 인사를 국제특보단으로 영입하지
-
한미클럽 '통일대박론' 주제 워싱턴서 세미나
봉두완 이사장(左), 문창극 전 총리 후보(右)한미클럽(이사장 봉두완)은 20일 미국 워싱턴의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론과 한미 관계’를 주제로 세미나
-
[시론] 싱크탱크란 무엇인가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 중앙일보 독자들은 ‘싱크탱크(think tank)’에 소속된 전문가들의 칼럼을 자주 접한다. 중앙일보는 또 매년 내가 일하고 있는
-
천년고도서 부부 함께 명상 … 30년 묵은 체증 쑥 내려가네요
참가 부부들이 불국사 경내에 모여 숲 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 먼지가 쌓이듯 부부의 사랑도 앙금이 가라앉게 마련이다. 서로의 마음에 해묵은 감정이 켜켜이 쌓여 돌이키기
-
교황 "가족은 다툴 수 있지만 화해하고 다시 하나 될 수 있다"
“가족은 때때로 다툴 수 있지만 언제든 화해하고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 한국 방문 이후에 그렇게 되도록 지금도 기도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박근혜
-
박 대통령 “남북대화 끈 안 놓을 것”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했다. 이날 교황 예방은 지난 8월 방한한 교황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교황 예방 후 박 대통령은
-
[Saturday] 초당적인 입장서 국익 최우선 … ‘충성스러운 야당’ 돼야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이 최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올해 수상자(12회)로 선정했다. 나치의 만행을 사과함으로써 인권의 고귀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게 수상 이유다. 서
-
[시론] 사드를 둘러싼 딜레마, 해법은 없나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의 일환인 고고도지역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중 관계에서 한국이 어떤 선택을 해야
-
[사설] 남북관계, 냉정·차분하게 접근해야
최근 일주일 새 남북한 간에 벌어진 사태들을 지켜보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북한은 10일 경기도 연천에서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풍선을 향해 14.5㎜ 고사총 10여 발을 남
-
윤병세 외교, 印尼대통령 당선인에 박대통령 친서 전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친서를 전
-
[서소문 포럼] 남북대화는 남북이 주도해야 모처럼의 기회 살린다
채인택논설위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하지만 서울에는 때아닌 봄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4일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의 황병서·최용해·김양건이 방문하면서다. 북한 실세
-
"사회갈등 손실 연 246조 … 통합, 더 미룰 수 없는 숙제"
가는 날이 장날이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지난 2일 재단법인 행복세상(이사장 김성호 전 국정원장)과 함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사회 갈등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하지만 일부
-
박 대통령 "남북대화 정례화 이뤄 평화통일의 길 닦아야"
박근혜 대통령이 6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과 관련, “고위급 접촉이 단발적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
[거시경제 읽기] 대통령 취임사의 ‘경제부흥’
2013년 2월 25일 늦은 겨울 아침. 쌀쌀한 날씨와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뜰은 기대와 기쁨에 감격한 국민으로 넘쳐났다. 그날 5000만 국민의 기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