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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서면 스포츠외교 날개 단다 그렇다면 평창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주목받고 있다. 본업인 항공업이 아니라 스포츠계에서 말이다. 대한탁구협회 회장직을 맡기도 한 조 회장은 평소 스포츠 지원을 통한 사회환원 활동에 관심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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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경쟁이 살아 있는 한 4년 뒤 ‘소치 질주’도 문제없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내일이면 밴쿠버 겨울올림픽도 막을 내린다. 참으로 숨가쁜 나날들이었다. 한국 빙상은 이정수의 쇼트트랙 금메달로 힘차게 레이스를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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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경쟁이 살아 있는 한 4년 뒤 ‘소치 질주’도 문제없다
내일이면 밴쿠버 겨울올림픽도 막을 내린다. 참으로 숨가쁜 나날들이었다. 한국 빙상은 이정수의 쇼트트랙 금메달로 힘차게 레이스를 시작했고, 모태범과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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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28) 천재 전략가의 귀국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 유엔군 총사령관 직에서 해임된 뒤 일본 도쿄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1951년 4월 19일 미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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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사내정치, 회사 차원의 대처법
인사 단행을 하고난 이후, 사내에 돌기 시작한 소문은 뜻밖에도 그가 원래부터 ‘사내정치의 달인’이었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몸담았던 대기업에서 사장 자리에 오르려고 무슨 짓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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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라의 근본은 민
일본이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는 지난 8월 30일의 중의원 선거 결과로 확인된다. 오랫동안 자민당 일당 우위 체제에 익숙해진 일본 국민은 자민당과 일본을 동일시할 정도로 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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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실 맨’으로 통했던 비주류 … “파벌·권위의식 없는 무색무취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해 말 어느 저녁 서울 서초동 서래마을의 T음식점. 청바지에 가죽 점퍼를 입고 가죽 장갑에 카우보이 모자를 눌러쓴 50대 초반의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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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실 맨’으로 통했던 비주류 … “파벌·권위의식 없는 무색무취형”
관련기사 지난해 말 어느 저녁 서울 서초동 서래마을의 T음식점. 청바지에 가죽 점퍼를 입고 가죽 장갑에 카우보이 모자를 눌러쓴 50대 초반의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당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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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양자회담 거듭 요구땐 미국도 계속 거부 힘들 것”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최근 직함이 하나 늘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국 관련 연구를 책임지는 초대 ‘코리아 체어(Korea Chair)’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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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北 김정운으로 권력세습되나
국가정보원은 북한 당국이 김정일의 후계자로 셋째 아들인 김정운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담은 외교전문을 해외주재공관에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북한의 후계구도와 관련해 우리 정보당국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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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잊어야 할 일, 기억해야 할 일
우리 국민은 건망증이 심하다고 한다. 정신분석학의 태두 프로이트는 현실적으로 어찌 할 수 없는 문제나 경험은 무의식 세계로 억압하기 때문에 더 잘 망각한다고 했다. 의식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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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불법 정치자금 의혹 일본 자민당까지 불똥 튀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일본 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집권 자민당으로 확산될까.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도쿄지검 특수부가 문제의 니시마쓰(西松)건설 측 정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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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상들 중국에서 황금을 주무르다
전라북도 익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보석 생산 단지였다. 그러나 IMF 때 이곳 보석상들은 아무런 기약도 없이 머나먼 중국 칭다오(靑島)로 떠났다. 치솟는 임금으로 점차 썰렁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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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고함(孤喊)] 가자 침공의 불인, 공자의 인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유엔학교 포격으로 10명의 친척을 잃은 팔레스타인 여성이 장례식장에서 통곡하고 있다. [중앙포토] 하마스 세력을 무기력하게 만들기 위한 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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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나 예수는 여자가 낳았다
지금 여기 성직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곳이 바로 예수가 탄생한 베들레헴의 현장이며 동방박사 3인이 경배한 곳이다. 예수가 태어난 말구유간에는 14개의 빛살이 달린 다윗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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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에게 탄핵 막을 방법 제안했으나 거부”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은 노 전 대통령의 국회 무시가 발단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관용(사진) 전 국회의장은 19일 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가 주최한 ‘헌정 비화,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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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심사평] 세대를 잇는 문학 기대
황순원문학상 최종심은 5일 중앙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최원식·오정희·조남현·박범신·최수철씨. [강정현 기자]지난 5일 오후 4시, 한자리에 모인 우리 심사위원들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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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대만 여성 혁명가 謝雪紅
▲1925년 10월 모스크바로 떠나기 직전 상하이대학 동기생들과 송별연을 마친 셰쉐훙. 앞줄 오른쪽에서 둘째가 셰쉐훙. 뒷줄 오른쪽 첫째가 린무순. 김명호 제공 1921년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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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대만 여성 혁명가 謝雪紅
▲1925년 10월 모스크바로 떠나기 직전 상하이대학 동기생들과 송별연을 마친 셰쉐훙. 앞줄 오른쪽에서 둘째가 셰쉐훙. 뒷줄 오른쪽 첫째가 린무순. 김명호 제공 1921년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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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 출신이…” 수모 딛고 모스크바 유학길 올라
1925년 10월 모스크바로 떠나기 직전 상하이대학 동기생들과 송별연을 마친 셰쉐훙. 앞줄 오른쪽에서 둘째가 셰쉐훙. 뒷줄 오른쪽 첫째가 린무순. 김명호 제공 1921년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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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논란 유도회 “비디오 판독 도입 할 수도”
끊이지 않는 판정 시비에 직면한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가 비디오판독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한국판 ‘세기의 대결’이라 부를 만한 이원희(27·KRA)-왕기춘(20·용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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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파벌 악습 깬 ‘서울대 최대 사건’
서울대에 인사태풍이 불어 닥쳤다. 27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서울대 본부 인사위원회는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례적이었다. 정년보장과 승진을 최종 결정하는 인사위는 그동안 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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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지지 얻으려면 국민과 늘 소통하라”
다케나카 헤이조 전 일본 경제재정장관은 24일 고이즈미 정권의 공공개혁을 정리한 저서 '구조개혁의 진실' 한국어판을 냈다. [사진=김성룡 기자]일본은 2001~2005년의 고이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