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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 핸드볼협 고민
올림픽사상 최초로 구기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핸드볼협회가 사고 단체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 내년 1월12일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있는 협회는 안청수(무등건설사장) 회장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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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새 내각 여성·소수민족 대거 기용
◎40대 약진… 요직엔 원로 앉혀 균형/안배 지나쳐 「추진력부족」 평가도 빌 클린턴 미 대통령당선자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조각을 끝낸다는 당초의 약속대로 24일 마지막 남겨진 각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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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명 선수들이 일군 대역전극|프로축구 포철 우승
올 프로축구계를 평정한 포철의 정상 등극은 「극적」이었다. 시즌 초만 해도 중하위권을 맴돌아 우승 고지와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포철이 막판 믿기 힘든 역전 드라마를 엮어낸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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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직장인 (41)|레크레에이션 지도자 김진경
크리스마스캐럴이 울리고 세모의 발걸음이 바빠진 요즘 누구보다도 꽉 찬 하루를 보내는 사람은 아마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김진경씨 (30)일 것이다. 84년 경기도 부천공고를 졸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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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6개 구단 성과급제 모두 채택
국내 프로축구 구단들이 메릿 시스팀 (성과급 제도)을 모두 채택하게돼 내년 시즌 프로 그라운드는 한층 박진감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구 선진국인 독일·이탈리아 등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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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최강전 열전 3일
올 시즌 성인 핸드볼의 최정상을 가리는 대통령기 92핸드볼 큰잔치 최종 3차 대회가 23일 성남 체육관에서 개막, 3일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1, 2차 대회를 거쳐 가려진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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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SBS 꺾고 4연승
무명 이훈재 (25)가 5연패를 노리는 수비핵으로 등장, 공격력이 막강한 기아자동차의 연승행진에 숨은 주역으로 확약하고 있다. 이훈재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2대통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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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과학자 상」수상 서울의대 김수태 교수
평생을 다 바쳐 해온 일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돼 기쁩니다. 뇌사관련법 제정에 고무적인 영향을 줄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한국과학 기자 클럽이 선정한「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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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독들 겨울 휴가-승패 되씹으며"동분서주"
프로야구 감독들이 모처럼 휴가를 맞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감독들은 승부에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 아늑한 가족의 품에 안긴다. 감독들은 선수들이 구단 측과 연봉 협상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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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부회장 취임
경주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9일 오전 취임식을 가졌다. 경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기계·조선·중장비·건설 등 4개 부문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사업본부의 부문중심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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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핸드볼 "신인대란"
경희대와 진주햄이 30일 이리원광대체육관에서 끝난 대통령기 92핸드볼 큰잔치 1차대회 남녀부 우승을 안았다. 경희대는 성균관대와의 최종전에서 접전 끝에 종료 2분을 남기고 조범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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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진주 햄의 "진주"
【이리=김상우 기자】최강 경희대가 상무를 격파하고 연승가도를 질주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경희대는 29일 이리 원광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통령기 92핸드볼큰잔치 1차 대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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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겁 없는 신인들 좌충우돌|전력평준화 막판 대접전
포철 아톰즈가 대미를 장식한 가운데 21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 92프로축구정규리그의 두드러진 특색은 6개 팀의「전력 평준화」다. 프로축구 출범 10년만에 처음으로 「절대강자」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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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우승 원동력으로 끈끈한 팀웍
시즌 초반만 해도 중하위권을 맴돌아 우승권에서 멀어져 있던 것으로 평가되던 포철의 정상등극은 다분히 「극적」이다. 포철은 시즌에 앞서 홍명보 파동으로 신인확보에 실패한데다 최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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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곤·김도명 공수 짝자꿍|경희, 동국추격 따돌려
경희대와 연세대가 나란히 4연승, 조 공동선두를 유지하며 6강에 안착했다. 17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9회 가을철 대학농구 연맹전 8일째 B조 경기에서 경희대는 2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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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연세 1승
경희대가 제29회 가을철 대학 농구 연맹전에서 난적 명지대를 꺾고 상큼한 첫 승리를 올렸다 경희대는 11일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벌어진 이틀째남자부 B조 경기에서 팀웍의 명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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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전국시대 돌입"
한국화장품이 제30회 가을철 여자실업 농구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 봄철 대회에 이어 올 시즌 2관 왕에 올랐다. 9일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결승에서 한국화장품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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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는 역전승
1점 차에 승자 기아자동차는 울고 패자 삼성전자는 웃었다. 호화군단 기아자동차는 92실업농구·코리안리그 2차 대회 6일째(29일·잠실학생체) 준결승리그 I그룹 경기에서 격전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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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10여명 줄줄이 입대예정|롯데 내년시즌 걱정된다
8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롯데가 내년 시즌에 에이스인 박동희 (박동희) 염종석 (염종석) 을 비롯한 주전선수 10여명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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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내일을 연다-자랑스런 한국인(4)-참치잡이 왕국 "큰 일꾼"
바다의 신 넵튠은 진짜 사나이들에게만 문을 연다. 모진 풍파와 격랑은 강한 자만이 잠재울 수 있다. 원양선 「올림푸스 금」호(동원산업 소속)에는 바다를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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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타자 교체시기 읽기 "고단수"
야구에서 객관적인 전력이 상대에 비해 열세임에도 불구, 승리를 따낼 때 감독의 역량은 더욱 돋보인다. 무명선수들을 기용, 그들의 투지를 발판 삼아 뜰똘 뭉친 팀웍을 엮어내 승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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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2년만에 결승 진출
【부산=방원석기자】92년 제2차 전국남녀실업배구연맹전의 남녀부 패권은 한국전력-고려증권, 호남정유-현대의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7일째 남자부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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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트릭배구"의 한판승
배구는 세터 싸움. 한국전력-현대자동차서비스의 이날 경기는 야구의 투수처럼 배구에서는 세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지난6월 상무에서 제대, 친정 한전으로 돌아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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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싸움 하다 실책홍수 |미프로야구 올시즌 막바지 열기
팀당 1백62경기를 치르는 미프로야구 92메이저리그가 갖가지 사건과 화제를 실은채 25일까지 95%의 경기일정을 소화, 종착역을 향해 막바지 열기를 내뿜고 있다. 14개팀이 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