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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 시작한 나이가 20대 아닌…
A씨(21·여)는 2년 전부터 서울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중 3때 가정폭력 때문에 가출한 뒤 경기도 시흥에서 서울로 와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시원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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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다방 몽골女 의문의 사고, 동승男은…
[사진=JTBC 화면 캡처] 지난 1월 3일 새벽 5시쯤 충남 서산 38번 국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 몽골 여인에 대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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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 국도서 알몸女 의문의 사고, 동승男은…
[사진=JTBC 화면 캡처] 지난 1월 3일 새벽. 충남 서산의 한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차 한 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수로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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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다방촌' 떠도는 여성들, 말투 다른 이유가
사선을 넘어 북한을 탈출한 여성 가운데 상당수가 유흥업소를 전전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성매매도 서슴지 않는다. 수렁으로 빠져드는 탈북 여성들의 실태를 JTBC가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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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1930년대 엘리베이터 걸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0년대 잡지 ‘여성’의 1938년 7월호에 ‘직장소녀의 항의서’라는 제목의 특집기사가 실렸다. 여기에는 ‘버스 소녀차장’ ‘백화점 여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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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의 여배우들
‘여배우 트로이카’하면 장미희·유지인·정윤희 세 배우가 떠오릅니다. 탁월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1970년대를 풍미했죠. 60년대엔 문희·남정임·윤정희 등 ‘원조 트로이카’가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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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위상 높아진 여경
서울 중랑경찰서에는 여자 경찰로만 구성된 경제수사팀이 있습니다. 여성·노인·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범죄가 늘어난 데다 여성 경제범이 많아져 여성 수사관들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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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통해 보았다 기막힌 현대사 비극
소설가 임철우씨가 새 장편 『이별하는 골짜기』에서 정신대 위안부의 실상을 복원했다. 임씨는 “불과 70년 전의 일인데도 피해자들의 구술 증언 말고는 정신대 관련 기록이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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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르바이트 하기 전 알아야 할 것은
대입 원서접수가 끝나는 이맘때면 수험생들이 아르바이트거리를 많이 찾는다. 사회 경험도 쌓고 용돈도 벌기 위해서다. 그러나 저임금·폭언·노동 착취에 시달려 마음의 상처를 입는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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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바닷가 이야기 … 짙어진 해학과 유머
소설가 한창훈씨는 여수에서 뱃길로 2시간쯤 들어가는 거문도에 살며 한국의 해양문학을 꿈꾼다. [문학동네 제공]바다와 섬 언저리 삶을 소재로 갯내음 물씬 풍기는 작품을 선보여 온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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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번지 지하에선 교회·성당·禪院이 이웃
개원 60주년을 맞은 국회.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4000여명의 상주 인원에 절·교회까지 들어서 있는 '작은 마을'을 중앙SUNDAY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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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돌아온 엄사장’
“우리가 남이가!” 영필(김영필)과 성효(심성효)는 엄사장(엄효섭)의 부름을 받고 울릉도를 떠난다. 서운했던 마음도 잠시, 위기에 처한 ‘큰형님’을 위해 다시 서울행을 결심하며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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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를 부르짖다 의리에 놀아나는
연극 ‘돌아온 엄 사장’8월 3일(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옛 사다리아트센터)평일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3시·6시(월 쉼) 문의 02-766-6007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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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연예인, 출장마사지로 스트레스 해소' 충격실태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라는 목적을 넘어서 또 다른 이유로 출장 마사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거 출장 마사지는 남성들의 전용 서비스로 여겨졌다면 현재는 여성들에게로 확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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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살결에서 나를 발견한다 이성강
영화 ‘살결’. 사진작가인 민우는 10년 만에 옛 애인을 만난다. 그녀는 민우에게 아홉 번의 섹스를 제안한다. 이별이 예정된 섹스가 이어지는 동안, 새 자취방으로 이사를 간 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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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들고 우리 곁에 돌아온 박광수
영화 ‘눈부신 날에’. 야심작 ‘이재수의 난’(1999)이 흥행에서 참패한 뒤 충무로에서 밀려났다 우리 곁으로 돌아온 영화감독 박광수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다.사회적 리얼리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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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뒤흔든 '티켓다방 리스트'
전남 구례군 구례읍의 한 마을이 '티켓다방' 때문에 술렁이고 있다. 주민 53명이 티켓다방에서 일하는 가출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18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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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에게 ‘性 배달’ 영업
성매매특별법 발효 이후 각종 유흥업소에서 음성적인 매매춘이 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해 있는 안산, 화성 일대에는 은밀히 매매춘까지 하는 티켓다방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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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잘가라, 풋사랑 멜로
영화 ‘사랑니’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과거와 현재의 시공을 연결하는 기법이 현실과 팬터지의 경계를 허문다. 아래는 농촌청년과 다방아가씨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영화 ‘너는 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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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년 9·23 성매매특별법] 집결지 불은 일단 꺼졌지만 …
▶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 일대를 20일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경찰의 단속 강화로 전국적으로 문을 닫는 업소가 늘고 있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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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연기 대신 몸으로 승부했다는 루머 가장 힘들어"
톱스타 전도연이 신인 시절 그를 괴롭혔던 갖가지 루머에 대해 안타까웠던 심정을 공개적으로 털어놨다. 전도연은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야심만만' 녹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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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노래밤·노래바는 또 뭐야
반년 전쯤 서울 강남 골목에서 재미있는 업소 간판을 본 적이 있다. 얼핏 봐 '노래방'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었다. '○○ 노래밤'. 노래방이 아닌 노래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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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이 화났다…"변태 노래방 엄단을"
룸살롱들이 화났다. 일부 노래방들이 도우미를 고용하는 등 불법 변태영업을 일삼으며 자신들의 영역을 침해하고 있다는 항변이다. ▶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일부 유흥업소들이 성매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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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어? 강준만 교수가 생활사를!
고종 스타벅스에 가다 강준만·오두진 지음, 인물과 사상사, 244쪽, 8000원 이 책은 부제처럼 '커피와 다방의 사회사'. 커피가 우리나라에 첫 유입됐던 구한말 고종 시기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