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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조용히 뜨는 동네, 한남동
서울 한남동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인근의 ‘꼼데가르송’ 매장. 2010년 8월 이 건물이 들어서면서 한남동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소비 상권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 [사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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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압구정이 아니고 한남동인가
「 세 겹 주름바지와 니트, 주윤발 코트, 장군의 아들 중절모, 목걸이 등의 의류 액세서리 등을 구비할 것 / 그다음 미장원과 강력 무쓰를 이용한 소방차나 맥가이버 헤어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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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꼬라지’ 못 봐 주겠다는 당신의 꼰대 꼬라지
━ [CRITICISM] 사회를 보는 숨김없는 거울, 힙합 힙합 뮤지션들. 힙합이 대세다. TV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공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른들은 힙합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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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전달 중시 … 비트보다 가사에 신경 쓰죠
2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클럽돔 코리아 무대에 선 EDM(Electronic Dance Music) DJ 카이고가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사진 월드클럽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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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올림픽 이어 월드클럽돔 사로잡은 감성 DJ 카이고
2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클럽돔 코리아 무대에 선 DJ 카이고. [사진 월드클럽돔 코리아] 아직도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클럽 음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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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정석] '아날로그 음악의 반격' 나는 LP 만드는 하종욱입니다
"당신은 왜 일 하십니까?"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열에 여덟아홉은 "그야 물론 돈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곳곳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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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생전에 해진 러닝셔츠 입던 분인데 …” 박정희 ‘비밀의 방’ 외제 가전 논란
“외국 대사를 만날 때마다 (대통령은) 선물을 교환한다. 그걸 보관했다는데….”(네티즌 A씨) “떨어진 러닝셔츠의 검소함으로 알려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에 클래식 전축이나 값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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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속보]'박정희 비밀의 방' 유품들 사치품? 생필품? 논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 청와대 시티즌 시계. [사진 독자제공]"외국 대사를 만날 때마다 (대통령은) 선물을 교환한다. 그걸 보관했다는데…."(네티즌 A씨)"떨어진 러닝셔츠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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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발 늦어 불안’ 편지에 ‘오늘을 버티는 멋진 당신’ 답장
━ 손편지·우체통·전화부스 … 아날로그 감성 되살리는 사람들 익명으로 고민을 담은 편지를 넣으면 자원봉사자들이 손편지로 답장을 해주는 ‘온기우편함’을 만든 대학생 조현식(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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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반격…게임기 패드 부활, 보드게임 다시 인기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모든 것이 비트(bit)로 환원된 세상에서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 소비자를 겨냥한 '아날로그의 반격'이다. SFC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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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7080 마음 흔든 솜사탕 음성, 그가 있어 한 시절 감미로웠네
‘밤의 디스크쇼’로 유명한 1세대 DJ 박원웅씨가 젊은 시절 턴테이블 앞에서 디제잉을 하던 모습. [중앙포토] 박원웅 1970~80년대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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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LP 공장 제2의 전성기 이끌 수 있을까
국내 유일한 LP 공장인 바이닐팩토리에서 자체 제작한 프레싱 머신으로 LP를 만들고 있다. [사진 마장뮤직앤픽처스] 바이닐(VinylㆍLP)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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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요! 스코틀랜드 아가씨
린 손덱을 내보내고 새로 마련한 턴테이블. 영국 가라드 301에 덴마크 오르토폰사의 RMG-212 톤암과 SPU G타입 카트리지를 조합했다. 결국 그녀를 떠나보냈다. 내 방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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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음이 한 덩어리가 돼야
오이스트라흐 트리오의 ‘대공’ 음반은 루돌프 대공의 초상화를 썼다. 1814년 4월 11일, 베토벤은 피아노 연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피아노 트리오 제7번 op. 97’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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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당신의 공간을 채워줄 하이엔드 사운드 기기
음악 마니아들은 이야기한다. 넓은 집을 사고 비싼 가구를 채워 넣었는데도 여전히 집에 돌아올 때마다 허전함을 느낀다면, 좋은 스피커를 사보라고. 분명히 값어치를 해낼, 아니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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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OOK] 음악과 낭만이 흐르는 LP플레이스 6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도 움츠러든 봄, 음악과 낭만을 찾아 LP 플레이스로 발길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 바이닐 앤 플라스틱 위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8문의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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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음악이지만 따뜻한 연주
잉마르 베리만 영화에 사용한 캐비 라레타이 피아노 연주 모음집. 가끔이지만 재킷이 마음에 들어 음반을 사는 경우가 있다. 스웨덴 레이블 프로프리우스의 음반들을 듣고 뛰어난 연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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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10
혼자여서 편할 때가 있고,혼자라도 괜찮을 때가 있으며,혼자여야만 숨 쉴 수 있을 때가 있다. 때로는 둘이 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혼자 있고,때로는 둘이나 여럿이 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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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서, 고양이와 놀고, 공연 보며 만화 삼매경
| 톡톡 튀는 서울 만화카페 9곳 대학로에 있는 금고양이카페에는 고양이 10마리가 산다.퀴퀴한 냄새에 찌든 낡은 소파, 이물질이 엉겨 붙은 찐득한 테이블…. 허름하고 지질했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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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게 배우는 사랑의 감동
2050년 헬퍼봇의 로맨스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따뜻하게 그려낸 창작뮤지컬. SF적 설정이지만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과 어쿠스틱한 소품이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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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공연장 아닙니다, 녹음실입니다
음반이 점점 안 팔리는 시대임에도 좋은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만든 ‘악당이반’ 스튜디오. 연주자 20여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녹음 공간이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유난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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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반가게가 다시 생겼으면
눈이 내리던 오래전 겨울밤 이야기다. 이미 길의 절반은 얼음판이었고 그 위로 또 흰 눈이 쌓였다. 애인의 팔에 기댄 연인들도 휘청거렸고 사무실을 막 나선 직장인들도 위태로워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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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엔 촛불 든 이웃에게 온기를
핀란드를 여행하고 나서 스웨덴이 강국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색상만 다를 뿐 교차점이 왼쪽으로 약간 치우친 십자가를 국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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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과 기타 치고 노래하는 하버드대 의대 교수
가수 지망생과 의대생으로 처음 만난 전인권(왼쪽)과 김천기 교수. 두 사람은 “이렇게 자주 만나다가 서로 한국과 미국으로 멀어지면 그립다. 그래서 자주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아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