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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대마을, 기름 유출 딛고 강강술래 공연 명소로
1 경남 합천군 양떡메 마을을 찾은 학생들이 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가늘고 길게 바다를 따라 뻗어있는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 밀물과 썰물 차이가 큰 바다에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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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관망대, 300년 묵은 고택 ‘숨겨진 비경’ 즐기세요
|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여행주간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국내 관광 활성화 사업인 여행주간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올 가을 여행주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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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텀벙이 벨루테, 막걸리 셔벗… 처음 접하는 맛, 참 오묘하다
돌미역 살사 드레싱과 오솔레 굴 바닷가 마을 토속음식이 ‘파인 다이닝’으로 재탄생했다. 지난달 22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차린 만찬상에서다. 음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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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강서 카누 즐겨요
전남 곡성군 보성강에서 죽곡면사무소 직원들이 카누를 직접 타보고 있다. [사진 곡성군]전남 곡성군 죽곡면 보성강 하류에 21일 카누 체험장과 강변 캠핑장이 문을 연다. 남부 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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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아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중인 ‘아산사랑 상품권’이 시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2008년 첫 선을 보인 아산사랑 상품권(오른쪽 사진)이 판매저조와 낮은 회수율을 보이며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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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 밥 말아 먹듯 한‘식칼론’의 저항시인,사망 예언 이틀 전 타계
1999년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 시절의 조태일. [사진 중앙포토] 조태일(1941~99) 시인의 등단 초기 작품 가운데 ‘간추린 일기’라는 제목의 시가 있다. 이 시에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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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주꾸미·간자미 맛보러 오세요
“제철을 맞은 주꾸미, 간자미 맛 보러 충남 태안으로 오세요.” 17일 태안군에 따르면 남면 몽산포나 드르니항에 가면 봄철 수산물인 신선한 주꾸미가 본격 출하되면서 비교적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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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②
깊은 산관련사진우리나라 정자는 연못이나 계곡 가에 지을 때 위험할 정도로 물 가까이 지었다. 정자에서 풍광을 내려다볼 때 시선이 땅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물로 떨어지게 하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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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빛의 단호함,풀꽃의 고요함 … 조태일을 불러내다
시집 『국토』『식칼론』 등을 낸 시인 조태일(1941∼99·사진)의 1970년대는 고단했다. 문학평론가 김수이의 말처럼 “공동체의 행복과 사회·역사적 책임의식을 골자로 하는 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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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살린 인간띠 “이번엔 경제 살리자”
지난달 10일 오후 6시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변의 한 음식점. 서울·경기도와 태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기관장, 기업인, 방송국 프로듀서, 중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모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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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299명 미래 대한민국 만든다
13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기초기술연구회가 최근 NAP 5대 과제를 선정해 드림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갔다. 2015년까지 산·학·연 과학자 29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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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고 유조선 선장·항해사 구속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방승만 부장판사)는 10일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 선장 C씨(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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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리포트] 갑오징어, 타우린 많아 간 해독 효과
6월과 7월은 갑오징어가 가장 부드럽고 맛이 좋을 때다. 갑오징어는 난대성 어류다. 1월부터 4월까지는 일본산이 주로 시장에 나오고, 5월부터 국내산이 출하된다. 제주도와 전남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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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SK, 태안사랑 상품권 10억원어치 구입
SK그룹 자원봉사단장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22일 충남 태안군청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식을 하고 ‘태안 사랑 상품권’ 10억원어치를 샀다. SK그룹은 이 지역의 상점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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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얀센 사장 최태홍씨 外
*** 한국얀센 사장 최태홍씨 한국얀센은 1일 신임 사장으로 최태홍(사진)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전임 박제화 사장은 대만.홍콩 얀센 총괄 사장으로 발령났다. *** 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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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모든 것을 미소로 변화시키는 힘 '관심'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관심’ 제 2의 법정스님으로 불리는 성전스님이 ‘관심’을 가지고 바라본 세상을 한권의 책으로 담았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무시했던 것, 가장 쉽지만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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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스승을 다시 만나다
혼란스러운 시대일수록 사회는 위대한 지도자를 원한다. 위대한 지도자는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이 아니라 정신세계를 이끌어주고 청정한 삶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성인이라는 말이 더 적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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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 태안사서 작은 음악회
천년의 신비가 가득한 사찰에서 시와 꽃차, 노래가 어우러지는 산골 작은 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 곡성군 죽곡면 태안사 경내에 있는 조태일 시문학관 안 카페 '귀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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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수비 횡령 혐의 화엄사 전 주지 검거나서
광주지검 순청지청은 10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원받은 문화재 보수비를 빼돌린 혐의(횡령 등)로 전남 구례군 화엄사 전 주지 김모(55)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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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부처이듯 내 마음이 부처"
"세상 인연 다했으니 이제 가련다." 지난해 11월 12일 저녁, 전남 곡성의 청화(1923~2003.사진)스님은 이렇게 태연히 일렀다. 상좌들과 법담을 나누던 자리였지만, 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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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직거래 장터 "와~싸다"
더도 말고 덜도 말라는 최대 명절 한가위.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지갑은 얇고 마음은 무겁다. 주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서울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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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증도 짜증도 6월엔 없답니다
여행업계는 6월이 괴롭다. 3월부터 전 국토를 울긋불긋 달궜던 봄꽃도 다 떨어지고 다음달인 7월부터 시작되는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일단 숨을 고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해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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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체증도 짜증도 6월엔 없답니다
▶ 야트막한 산이 부드럽게 손짓합니다. 그 앞의 너른 바다가 너털웃음으로 반깁니다. 한적해서, 할 일 없어 더 마음 편한 대이작도. ‘섬마을 선생님’은 떠난 지 오래지만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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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조계종 청화 스님 입적
열반송이 세상 저 세상(此世他世間)/오고감을 상관치 않으나(去來不相關)/은혜 입은 것이 대천계만큼 큰데(蒙恩大千界)/은혜를 갚는 것은 작은 시내 같음을 한스러워 할 뿐이네(報恩恨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