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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공항 소풍
황홀한 영종대교 낙조 [권혁재 사진전문기자]'공항'이란 단어엔 울림이 있다. 단순히 '비행기 타는 곳' 그 이상의 무엇. 떠나는 곳이자 돌아오는 곳이며,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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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의 진주' 홍진주 … 만나보니 털털
올해 SK 엔크린 솔룩스 인비테이셔널과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신데렐라가 된 홍진주(23·사진)가 19일 SK㈜와 계약했다. 향후 3년 동안 연봉 3억원씩,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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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중앙일보 선정 우수 에듀테인먼트Ⅲ
역사는 시간의 벽을 무너뜨리고 문화는 공간의 담을 허문다. 오늘 내가 당연히 누려야 할 것으로만 아는 삶의 조건들이 실은 선조의 피와 땀, 그리고 지혜의 값으로 얻은 귀한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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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마치 '짬짜면' 같은! 페낭
솔직해지자. 동남아라고 다 같지는 않다. 널린 게 '동양의 진주''지상 낙원'이지만 손꼽히는 명소는 따로 있다. 바다 빛깔 하면 필리핀 보라카이, 긴 백사장 하면 단연 베트남 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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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 씨름 살리려 K-1 갑니다"
씨름을 하고 싶었다. 상대의 땀냄새를 맡고 거친 숨소리를 들으며 머리싸움과 힘싸움을 하다 순간적으로 승부를 내는 씨름의 매력을 여전히 잊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할 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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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잡고 숨진 굿 사진 대가…김수남씨 4일 태국서 타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수남씨가 4일 오후 태국 치앙라이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57세. 김씨는 리수족의 신년맞이 축제를 사진에 담다가 급서했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는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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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기자의맛난만남] 국회의원 박영선
박영선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밥 한 끼 함께하자"고 청한 것은 그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남긴 글 때문이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손님들 앞으로 남긴 인사말에서 그는 이렇게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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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가족] 노년닭살
노년의 닭살 부부 세 쌍 “고소~한 맛 좀 보실라우? 1973년 63.1세에 불과하던 평균 수명이 2003년엔 77.5세로 껑충 뛰었다. 그만큼 우리 삶에서 '노후'가 차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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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여름을 얼려 주마
▶ 분홍신▶ 가발▶ 첼로▶ 여고괴담4 일본 영화 '링'(1998년)은 현대 공포영화의 분기점이다. 귀신의 원한을 풀어줘도 죽음이 끊이지 않는다. 정체 불명의 비디오를 본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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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호주 미인들은 제 옷 입어요"
▶ 디자이너 이화숙씨가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 우승자 제니퍼 호킨스가 입었던 드레스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아래쪽 사진은 이씨가 만든 드레스를 입고 있는 호킨스(왼쪽)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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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매력 이연희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KBS TV드라마 '해신'과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신예 스타 이연희가 2005년 포카리스웨트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동아오츠카 측은 "순수하고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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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의 진화 '웰니스'가 뜬다
미국계 투자은행 클레멘슨 캐피털의 신보경(28) 엔터테인먼트 팀장은 얼마 전 다니던 헬스 클럽을 그만뒀다. 달리기 4㎞, 자전거 10㎞, 덤벨.벤치 프레스 15회씩 두 차례…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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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트렌드] 웰빙의 진화 '웰니스'가 뜬다
▶ "부와 건강 그 자체가 인생의 목표는 아니잖아요.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일 뿐이지.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건강해지자구요." 오늘도 친구들과 재즈 댄스로 땀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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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주당에겐 매운게 약이네
경기 불황과 정체된 사회 분위기 탓일까? 외식업계의 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호황을 누리는 음식이 있다. 불닭.찜닭.매운 버거.매운 라면.낙지볶음.냉면.꼬치.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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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골초·주당에겐 매운게 약이네
경기 불황과 정체된 사회 분위기 탓일까? 외식업계의 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호황을 누리는 음식이 있다. 불닭.찜닭.매운 버거.매운 라면.낙지볶음.냉면.꼬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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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지켜야할 것과 해서는 안될 것들'
일본에서 술자리에 참석했을 때는 절대 술잔을 돌리지 말아야겠다. 술잔돌리기는 야쿠자들의 의식이라고 한다. 홍콩에서는 피로연에 참석하려면 축의금을 더 내야 하고, 가족들이 동행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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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물맛이 꿀맛!
'겨울 탈수증'을 아시는지요. 겨울엔 추운 데다 땀을 안 흘리니 갈증이 나지 않지요. 그래서 물을 자주 마시지 않습니다. 그러다 자칫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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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겨울엔 물맛이 꿀맛!
'겨울 탈수증'을 아시는지요. 겨울엔 추운 데다 땀을 안 흘리니 갈증이 나지 않지요. 그래서 물을 자주 마시지 않습니다. 그러다 자칫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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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한국의 온정 보여줄 때"
▶ 인도의 한 어린이가 30일 주린 배를 코코넛으로 채우고 있다. [쿠달로르 AFP=연합]▶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29일 한 어린이가 기름을 얻기 위해 줄을 서 있다.[아체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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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J-리거 안영학 "북과 남이 함께 독일로 가자"
▶ 안영학 선수가 자신의 집에서 가슴에 인공기가 새겨진 북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고 있다. 기사 맨 위 제목은 그가 직접 써준 글이다.니가타=정영재 기자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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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받는 특성화고 ④] 제주관광해양고
▶ 관광해양고 교사 전경. 야자수와 잔디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눈 앞에 펼쳐지는 건 남국의 풍경이다. 호리호리한 야자수와 쭉 뻗어있는 널따란 진록색의 잔디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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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체면 이천수가 살렸다
짜증스러운 전반, 그나마 나은 후반이었다. 이기긴 했지만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어야 했던 편치 않은 한판이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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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니폼 '십인십색'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단의 유니폼이 십인십색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2 부산아시안게임 때 휠라 트레이닝복으로 통일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북한 선수단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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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갠지스의 태양을 삼키다
*** 에스닉 푸드(ethnic food)란 사전적 의미론 '민속음식'이지만 주로 인도.태국.베트남 등 제3세계의 전통 요리를 말한다. 창 밖을 보곤 다시 침대에 걸터앉았다. 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