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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숙 예술종합학교교장.도야마 日도호음대 학장
한.일 양국 음악계의 대부(代父)들이 모처럼 무릎을 맞대고 자리를 함께 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李康淑.60)교장과 일본 도호(桐朋)음대 도야마 가즈유키(遠山一行.74)학장.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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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타임캡슐' 만드는 주부 늘어
타임캡슐.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물건들을 한데모아 후손에게 전해주는 「현대판 화석」을 일컫는 말이다. 주부 고영옥(高寧玉.31.서울중구신당6동)씨는 첫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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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과거에는 유교 철학이 이렇게 남자들이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남녀불평등을 고수하고,엄마들도 아들이 강해야 사회에서 생존하고 적응할 수 있기에 그렇게 키웠으나 요즘은 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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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바로 한 평생 열심히 살아 축적된 삶은 영혼으로 축적이 되고그 영혼은 다음 세대의 생명의 탄생으로 스며드는 것이지요.다름아닌 정자들이나 난자 속으로 스며드는 것입니다.물론 삶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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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끝)-기형아.미혼모등 예방위해 필요
먼저 낙태로 숨진 귀중한 생명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보낸다. 나 또한 두 아이의 엄마로 세상의 빛도 보지못한 채 숨져간 아기들의 영혼이 한없이 가엾긴 하지만 진정한 모성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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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 가혹한 영국法
「신사의 나라」로 일컬어지는 영국이 여성에게는 지옥같은 곳인가.최근 사소한 잘못에도 실형을 선고받는 딱한 처지의 영국 여성들이 늘고 있다. 아이를 돌볼 사람도 없는 여인이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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還生라마 스페인소년 양육싸고 줄다리기
『내 아들은 라마이기 전에 엄마를 필요로 하는 어린애일 뿐이다.』 10세짜리 스페인 소년 한명을 놓고 티베트 불교계와 친어머니가 양육에 대한 의견차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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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만에 생환한 崔明錫군을 보고
사랑하는 아들,명석아.일요일 아침 네가 2백30시간만에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나는 울었다.기뻐서 울고,고마워서울고,또한 미안해서 울었다.명석아.나는 너와 동갑내기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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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드라마 "11월의 왈츠" 박정자
내얘기예요.어쩌면 우리시대 중년주부들의 얘기일 수도 있고요.』실험극장의 명배우 시리즈 2탄『11월의 왈츠』(이충걸 작.장두이 연출)에 출연중인 박정자(52)씨. 20세 연하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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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아이에 꿈과 희망을-서울공부방聯,달동네어린이 한마당
친구를 겨누던 총장난감,아이들 끼리 몰래 돌려보며 흉내내던 폭력만화책,부모들이 보다 만 성인비디오…. 어른들의 무관심속에 방치돼 순진무구한 동심을 멍들게 하는 이런 불량 장난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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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녀 열린아이로 함께 키운다-공동육아의 場 마련
국내에서 처음으로 협동조합방식의 탁아소가 탄생했다. 22일 서울서대문구연남동 주택가에 문을 연「신촌지역 공동육아협동조합」(이사장 高敬大)탁아소는 육아문제로 고민하던 35쌍의젊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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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고도의 숙련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技術士시험에 최근 두명의 여성이 나란히 합격,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도시계획분야의 金賢淑씨(35.전북대 강사)와 식품분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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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미술 신기한 입체조형 감상
거대한「종이 공룡」이 어린이들의 발길을 잡는다.닥종이로 만든迷路를 엄마.아빠 손잡고 벗어나면 큰「종이 한복」이 눈길을 끈다.한켠에선 프랑스 꼬마 가수 조르디의 신나는 노래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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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머리 싫다… 가발 “불티”/고대훈특파원 현지 한인공장을 가다
◎흑인 소득향상… 작년 6백만개 팔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서쪽으로 6백여㎞쯤 떨어져 인도양에 접해있는 나탈주 제1의 항구도시 더반. 마하트마 간디가 젊은시절 영국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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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설비업체 정선파킹시스템스 김향신 부사장
주차설비의 설계에서 시공및 설치.사후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주차설비 전문업체 ㈜晸善파킹시스템스의 金香辛부사장(49)은 도서관학을 전공,16년간 駐韓 美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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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주는 만화만 펴낼 생각"「좋은만화」출간사업 펴는 송우출판사 최명락 대표
서울 용산에서 송우출판사를 경영하는 최명락씨(43)는 지난해말 문화부 제정 제1회 만화상을 수상한 『겨레의 인걸1백인』을 비롯해 『떠돌이 검둥이』 『공룡나라우리엄마』등 우리나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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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고지에 “학교선물”/원불교 박청수 교무등 5백여명
◎3천6백m 산록에… 7월 개교예정/인 빈민아동 「4천㎞ 유학」 불편덜게/종교초월 가톨릭신부·스님들까지 동참 사시사철 만년설로 뒤덮인 세계최고봉 히말라야산맥. 이 산맥의 3천6백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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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훈련 힘겹지만 하남만 따면 "입신"
스포츠 공화국으로까지 불리던 5공화국을 거치면서 스포츠 스타들은 명예에다 부마저 움켜쥐게 됐다. 당시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경우 지금도 그렇지만 대통령의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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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탁아소|일나간 엄마 대신 따뜻한 사랑|짜임새 있는 식단·놀이에 동심 "활짝"
『애가 편식이 없어지고 살도 토실토실 올랐어요. 표정도 아주 밝아지구요.』『자기밖에 몰라 걱정했더니 요즘엔 나눠 먹을줄도 알고 예의를 알게 돼 너무 대견해요.』 『부모에게 반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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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두뇌」 컴퓨터 나온다/성능과 국내개발 현황
◎뉴로 칩 사용 신경망 갖춰/90년대 후반까지 「잠자리 뇌」수준 개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은 드디어 가까운 장래에 사람과 같이 판단하고 교육에 따라 스스로 지각능력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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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는 자원 행위예술가"
『엄마도 화가, 나도 화가.』4일 오후5시 서울청담동 음식점「대가」앞 거리에서 펼쳐진 제1회 청담미술제 개막행사장에서 이 동네 모자가 손을 잡고「자원화가」로 나섰다. 이날 동네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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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없는 방송용어 너무 많다
갈수록 방송언어의 사회적 영향력과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시·청취자를 염두에 두지 않고 반말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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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생활경험 토대 저술활동 늘어
『카운트다운 40일. 내리 1주일을 졸업시험 치르랴, 잇따라 배치고사 보랴, 네 노오란 얼굴을 보며 내 가슴까지 허옇게 바래 간다.… 여기서 쓰러지면 안돼. 이왕 견딘 거 40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