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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인생] '현대版 허준' 성환길 박사
▶ 성환길 박사가 지리산 자락에서 산수유 꽃을 살펴보고 있다. [송봉근 기자]▶ 산자고(종양 등에 효능).▶ 복수초 (이뇨 등 효과). 한 평생 한 길을 가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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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 이유미 국립수목원 연구원
일년 사계 중에 결이 곱기는 봄이 으뜸이다. 탄핵이다 뭐다 해서 인간들의 새된 소리들만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듯해도 이미 어느 벌판, 어느 골짜기마다 싹이 트고, 꽃들이 벙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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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4월 17일
*** 자치 행정 전북도는 17일 오후 2시 중국 상해(上海)시 세계무역상성빌딩 11층에서 강현욱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통상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 사무소는 앞으로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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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天池는 지금 '꽃천지'
백두산 눈썹 높이에/작은 꽃들이 피었네/산나리 엉겅퀴 들국화/제 키를 낮춘 꽃들이/제모습을 잃지 않고 피었네/나무들이 서 있을 수 없는 곳/돌멩이도 옮겨놓는/바람에 맞서/산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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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한국자생식물원' 여행지로 각광
하늘의 모든 별이 떨어져 작은 꽃들이 되었다는 민들레,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공주가 꽃으로 피어났다는 백목련, 어린 동자승이 죽은 자리에서 피어났다는 동자꽃, 죽은 지아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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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식물 키우기 10년 '열정' 자비식물원 유황호씨
우리 산야에 숨은 듯 순박하게 자라고 있는 자생식물의 자태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민간식물원이 인기를 끌고있다. 20일 오전 11시30분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교현리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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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야생화 기르는 요령]
개불알꽃.깽깽이풀.앵초.봄맞이꽃.천남성.제비꽃.노루귀.할미꽃.바람꽃…. 생소한 이름도 많지만 사철내내 우리의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야생화들이다. 이번 식목일에는 허브 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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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백두대간 식물들
이찬호 기자 백두산에서 시작해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이곳은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다. 그런 까닭에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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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조민호의 이렇게 살면 어때(18) “척~하다가 인생 다 간다~”
마당의 봄꽃들은 들불처럼 한 순간에 확~ 하고 폈다가 갑자기 폭~ 하고 사라졌다. 다음 차례의 꽃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휴대폰 앱에 의하면 ‘90%의 확률로 봄맞이꽃’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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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무릎 세운 한쪽 다리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은밀한 곳이 영락없는 보춘화(報春花)다. 보춘화의 붉고 선명한 꽃잎은 도발하듯 두툼하며,유인하듯 열려있다.열린 그 꽃잎 속에 또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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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백운산 ‘하늘길’
선선한 날씨에 산책하기 딱 좋은 요즘. 제주도 올레길에 이어 산허리를 따라 한바퀴 도는 둘레길이 인기다. 주말엔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열풍에 동참해보면 어떨까. 강원도 정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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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 한반도서 사라졌다
독도에서 서식하던 바다사자(사진)와 큰바다사자, 곤충인 주홍길앞잡이가 한반도에서 멸종됐다는 공식 선언이 나왔다. 환경부가 이들 3종(種)을 멸종위기종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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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탄생 100년 새롭게 찾은 시 ⑦ 제비꽃
미당만큼 꽃을 즐겨 노래한 시인 있으랴. 시집 수록시 950편 중 꽃을 노래한 시는 265편, 고유한 꽃이름도 66종이나 등장한다. 국화, 동백, 연꽃 같은 대표적 꽃들 외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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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복주머니蘭 백두산서 발견
노랑복주머니란(일명 노랑개불알꽃)이 백두산에서 처음으로 촬영됐다.이 꽃은 난초과의 다년생초본으로 함북.평북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것으로 꽃 전체에 잔털이 나있고 잎은 3~4개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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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릉요강꽃 멸종위기 넘겼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북부지역에서 멸종위기 1급 식물인 ‘광릉요강꽃’左 350개체와 ‘복주머니난’右 500개체를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광릉요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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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봄] 3. 봄비
아침에 비가 뿌리더니, 오후에는 날씨가 활짝 개고 맑은 햇살이 쏟아진다. 학교에서 7500원을 받을 일이 있어서, 그저께 성현이가 나에게 8000원을 가지고 왔는데, 잔돈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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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처음 오르다 주저앉아 울었어요 … 어찌 이리 아름다울까”
백두산 트레킹 전도사를 자처하는 윤치술씨가 9일 올 첫 산행을 앞두고 설레는 듯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 벌써 소서(小暑)다. 한여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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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 삼촌의 꽃따라기] 복주머니난 … 망측한 이름으로 더 익숙한
“아주머니,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OO봉이 나오는 게 맞나요?” “예, 맞는데…… 꽃 사진 찍으러 오셨나 봐?” “예, 이곳에 좀 귀한 꽃이 있다고 해서요.” “무슨 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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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처음 오르다 주저앉아 울었어요…어찌 이리 아름다울까"
벌써 소서(小暑)다. 한 여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다. 온 천지가 꽃 대궐이던 봄날이 어느새 후딱 가버리고 시인 이육사가 노래한대로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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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되는 너, 야생화
━ [더,오래] 김순근의 간이역(20) 다양한 봄꽃이 피기 시작했다. 매서운 겨울 추위로 인해 봄이 더욱 살갑게 느껴지고, 매화, 산수유, 벚꽃 등 봄꽃 명소마다 많은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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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로 추억 만들기 여행 떠나자
날이 점점 풀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하다. 신록의 푸름을 만끽하는 데는 강원도가 제격이다.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면서 가족들과 등산로를 함께 걸으며 트레킹의 매력에 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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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에 늦게 핀 봄꽃…3월초 본격 개화할 듯
지리산국립공원에 핀 복수초.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매서울 겨울 한파가 지속되면서 봄꽃 개화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은 것으로 확인됐다. 본격적인 봄꽃 개화는 3월 초 이후에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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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스터리] 5. 광릉서도 볼 수 없는 광릉요강꽃
살짝 드리워진 나무 그늘 아래 연분홍빛 항아리를 안고 주름치마를 펼친 듯한 광릉요강꽃. 5월께 피는 이 꽃은 경기도 광릉의 국립수목원을 대표하는 난초과(科) 식물이다. 하지만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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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자생식물 1천3백50여종
대구지역의 자생식물은 1천3백50여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란초.솔나리.금강제비꽃등 환경부가 지정한 8종의 특정야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가침박달.개불알꽃.통발등 31종의 희귀.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