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루기] ‘엠티’ 말고 ‘모꼬지’ 갑시다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학과나 동아리별로 엠티를 떠나는 일이 잦아졌다. 신입생들의 엠티도 곧 시작된다. 엠티(MT)란 ‘멤버십 트레이닝(Membership Training)’의
-
부산 학산여고 김재엽 교사 “영어 공부에는 영어신문이 딱이죠”
부산 학산여고의 김재엽 교사가 영어신문 중앙데일리를 교재로 수업을 하고 있다. 영어신문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사교육이 필요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송봉근 기자]“지난해 치러진
-
[남궁연의 hot & pop] 오직 CD 속지 때문에 수입음반 사던 그 시절
재즈뮤지션이자 팝아티스트인 남궁연의 칼럼을 새로 시작합니다. 이 칼럼은 독자들이 팝 문화를 좀 더 쉽게 한 발짝 더 들어가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일
-
“Jai Ho! 운이 좋았을 뿐”
관련기사 100만 번째 영어단어 ‘Web 2.0’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입니다. 100만 번째 단어의 탄생에 부쳐 보내주신 축하 e-메일 감사합니다.100만 번째 단어는 웹
-
[분수대] 미중년
도처에서 ‘미중년(美中年)’ 마케팅이 한창이다. 말 그대로 멋진 중년 남성이 되자는 것. 선봉은 성형외과다. 눈가 주름을 없애는 데는 보톡스가 그만이란다. 탱탱한 볼살은 필러 시술
-
[독자의 소리] 영어 교육 ‘원어민 방식’이 정답 아니다
“원어민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고!” 우리나라 영어교육 현장에서 지금까지 맹목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문구다. 그런데 영어 원어민이란 도대체 누구인가. 전 세계적으로 이미 영어를 공
-
쌍팔년도 록 키드, Beat It은 못 읽어도 삐릿을 외치다
‘콩글리시’ 표기법에 따르면 소설의 제목은 ‘삐릿’이 아니라 ‘삐레’가 되어야 했다. 요즘처럼 ‘빠다’ 발음이 난무하지 않던 1980년대, 마이클 잭슨이 내지르던 ‘beat it
-
외국인과 함께 공부하니 영어 술~술~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로건(Loagan)교사와 윷놀이를 하면서 선사시대의 역사를 익히고 있는 학생들.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외국인과
-
토종 학생의 영어 공부 노하우?
방에도 거실에도… 집안 곳곳에 쌓여 있는 책이 손원빈군의 착실한 영어 학습 과정을 보여 준다. 손군은 해외 연수·유학 경험 없이 미국 스워스모어 대학에 합격했다. [최명헌 기자]“
-
다국어 전자메뉴판 ‘메뉴 콘솔’
‘파티’라는 단어가 영어여서인지 우리는 연말 모임 음식 하면 으레 서양식 요리부터 떠올린다. 그런데 파티에 초대되는 손님 중에는 외국인이 있을 수도 있다. 또 외국인 손님들만을
-
소믈리에라는 직업의 진실 -‘ 메트레스 연인’(가시마 쓰토무, 2004)의 소믈리에 가타기
지금 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불황을 겪고 있다. 그 불황의 정확한 이름은 ‘스태그플레이션’인데, 그것이 이른바 ‘MB노믹스’ 때문인지 ‘촛불집회’ 때문인지는 경제학자들의 판단에 맡
-
소믈리에라는 직업의 진실 -‘ 메트레스 연인’(가시마 쓰토무, 2004)의 소믈리에 가타기리
지금 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불황을 겪고 있다. 그 불황의 정확한 이름은 ‘스태그플레이션’인데, 그것이 이른바 ‘MB노믹스’ 때문인지 ‘촛불집회’ 때문인지는 경제학자들의 판단에 맡
-
이정석 박사의 유학의 정석 ⑦
유학생들이 미국 명문대 합격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난제는 외로움과 언어 장벽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온몸으로 부딪치는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이 필요
-
[열려라공부] 체험 대신 실전 회화 … “외국 여행 온 기분”
기숙사에서 영국인 교사 샤론과 함께 영어로 이야기하고 있는 부발중 여학생들.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가 14일 공식 개원했다. 경기도가 사업비 625억원을 투입해 파주·안산캠프에 이어
-
한국에 모터 스포츠 봄이 올까?
▶쇠락하는 일본의 모터 스포츠 일본은 국제 경기장 다섯 곳 등 전국 40여 개 서킷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대회가 연간 200회 이상 열립니다. 80년대 모터 스포츠의 천국이었지
-
나를 바꿔! 나를 믿자!
나를 바꿔! 나를 믿자! 최근 유학설명회가 한창이다. 조기유학이 보편화되면서 나라와 형태도 다양해지고 하루에도 수십개씩 새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유학만 가면 저절로 영어가
-
‘초등생 영어왕’ 엄마의 교육 노하우 들어보니
박금숙씨가 딸 진시화(左)양, 아들 원준(右)군과 함께 영어 그림책을 읽고 있다. [사진=안윤수 기자]“실생활에서 꾸준히 영어를 만날 수 있게 했더니 자기 언어로 만들어 가더군요.
-
“내 인생도 있는데 … ” 장모님의 반란
결혼을 앞둔 정모(30)씨는 최근 양가 부모 상견례 자리에서 예비 장모의 얘기를 듣고 화들짝 놀랐다. 예비 장모는 “첫째 딸부터 셋째 딸까지 외손자 봐주다 인생 다 보냈다. 더
-
막말 개그, 누가 누가 잘하나
지난 한 해 방송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낸 게 있다면 막말 전염속도다. 이 지면에서 “이러다간 ‘새끼’라는 단어를 들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던 게 몇 개월 전이었는데 정말 며칠
-
영어를 살리자 ① 왜 내말을 못 알아 듣지?
일부 어른들에게 영어는 두려움, 그 자체다. 십여 년간 영어를 배웠건만 외국인 앞에 서면 입이 얼어붙는다. 머리서만 단어가 맴돈다. 이런 두려움은 어디서 비롯됐을까? 자녀들에게 물
-
[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
-
[우리말바루기] 러닝머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고자 몸 만들기에 열심인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운동기구 등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어린이 몸짱 만들기 캠프까지 등장했다고
-
[흥미기획] 열공, 열공! CEO 영어전쟁 치열
▶글로벌 경쟁에 나선 기업 임직원들에게 영어는 기본도 아닌 ‘기초’다. 한 기업 임직원들이 외국인 임원과 영어로 회의를 하고 있다. 외국어 능력이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믿는
-
[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⑪ 산책에도 숨어있는 경제논리
2월 중순인데 예년의 3월 중순 날씨였다. 소왕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또 이강을 찾아왔다. 그는 도시락을 사 들고 남산에 산책 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서울 시민들이 이렇게 좋은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