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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지하 비밀공간…축구장 5개 크기 '1749억 짜리 빗물그릇' [르포]
27일(현지시각) 오전 9시 스페인 마드리드 컨트리클럽(CC).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골프 대회 중 하나인 스페인 마드리드오픈이 열리는 18홀 골프장이다. 밖에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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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뉴타운 홍수걱정 '끝'
호우 때마다 중랑천 물이 넘쳐 불안했던 서울 중랑구 중화.묵동 일대가 '늘 물이 흘러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중랑구는 15일 이 일대 15만4000평을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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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4월에 재해방지 권고했는데 정부는 여태껏 뭐했나
'소는 자꾸 잃어버리는데 외양간은 그대로 방치되고…'. 지난해 태풍 '루사'에 이어 올해 '매미'로 잇따라 큰 피해를 본 데 대한 감사원의 지적이다. 감사원은 지난 4월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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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에서자립까지「4색경제」
대한민국 경제20년. 해방의 기쁨도 순간으로돌리고 전란의 폐허에서 싹터야했던 우리의 경제도 이젠 횃수로는 성년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백23「달러」(67년)가 되기까지 우리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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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피해 없으니 괜찮다? 광화문 빗물터널 설치 유보
서울 중심부에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거대 광장. 바로 광화문광장이다. 2009년 8월 새 단장을 마치고 일반에게 공개된 이후 ‘서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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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6~7일 위험···9년전 곤파스처럼 당하지 않으려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이 6∼7일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링링’은 9년 전인 2010년 ‘곤파스(인명피해 6명, 재산 피해액 1673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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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반지하' 등 침수 방지에 올해 1000만원 투입
종로구청.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반지하 등 저지대 주택과 상가에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데에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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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파르테논 신전’ … 에도江으로 초당 200㎥ 빗물 퍼내 홍수 막아
일본 도쿄 환상 7호선 지하의 빗물 저장시설. 지름 12.5m, 길이 4.5㎞인 터널에 54만㎥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사진 도쿄도] 일본 도쿄는 태풍이 잦고 충적토의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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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그만…"
[사진 중앙일보 DB] ‘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서울을 강타한 폭우로 청계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6일 서울시설공단은 “400여 마리의 청계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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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물고기 떼죽음, 기습 폭우에 400여마리 ‘둥둥’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쳐] 서울 청계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 6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습적인 소나기로 인해 청계천 중류에 빗물과 섞인 오수가 유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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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홍수 저감 효과 기대 … 우회수로·저류지는 댐보다 실효성 작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됐다. 사진은 주민설명회. [사진 K-water] 경상북도 김천시 상류의 감천유역은 태풍으로 하천 범람, 시가지 침수 피해 등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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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탓이라고? 강남 물난리는 '백조' 아닌 '코뿔소'였다 [현장에서]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통행이 전면 통제됐던 지난 10일 강변북로 마포대교~동작대교 구간 모습. 문희철 기자 서울 지역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11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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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 빗물터널 간 尹 "11년전 계획 따랐다면 피해 줄였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대심도 빗물터널을 찾아 운영 현황과 기능을 집중 점검하면서 "서울시에서 2011년 발표한 상습침수지역 7곳에 대심도 빗물터널 건축계획이 당초대로 설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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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차도 참사는 인재” 경찰 결론, 검찰 기소여부 주목
지난 7월 침수된 초량 제1 지하차도에서 119 대원이 구조활동하는 모습. [사진 부산경찰청] 지난 7월 23일 폭우에 3명이 숨진 부산 동구 초량 제1 지하차도 사고를 수사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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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60% 상수원 ‘동복댐’···광주·화순 관리권 갈등 왜
지난달 8일 집중호우 때 댐에 물을 제때 방류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책임 공방이 광주·전남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위치는 전남 화순군이지만, 광주광역시 전체 가구 60%가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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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에 사람 빨려들어갔다…'하이선'이 때린 참혹한 현장
7일 오전 강원도 강릉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 사진 강원도소방본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 시간당 30∼5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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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만 안 새게 막아도 용수댐 16곳 세우는 효과”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국토가 타들어가고 있다. 댐과 4대 강 보 도수로 건설 등 대책이 쏟아지지만 완공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수돗물 누수를 막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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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잠기는데 "차빼라" 맞나…기준 없는 공동주택 비상방송
7일 오후 2명이 구조되고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경북 포항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부에서 소방 대원들이 구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하 주차장에 물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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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주차장 침수…높이 50㎝ 차수판에 생사 갈렸다
지난해 완공돼 입주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라클라스 아파트는 지난달 8일 서울을 강타한 기습폭우 때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넘어갔다. 당시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던 40대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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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기도 高德펌프장사업비 분담싸움 3년째
본격 지자제시대를 맞아 지역이기주의가 극성을 부리면서 황당하고 어이없는 갈등도 벌어지고 있다.서울시와 경기도가 3년째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서울강동구고덕동 빗물펌프장사업비 분담싸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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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겨울이 사라져간다
2월 8일 기상청은 지난 10년간(1996∼2005년)의 한반도 기후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평균 기온은 섭씨 14.1도로, 과거 30년(1971∼2000년) 평균 기온(1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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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서울|시흥동 일대 산사태 우려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가 우려되는 서울의 위험지역은 상습침수 저지대뿐만이 아니다. 축대붕괴 가능성이 있는 절개지, 산사태 위험에 방치된 야산 밑 주택가 등 위험지역은 곳곳에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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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농지유실 날벼락
낙동강연안 종합개발사업 시행이후 방치된 자연제방의 포낙현상과 토사유출로 연간 18만평이상의 모래펄 이동현상이 일어나 홍수와 한해가 겹치는등 낙동강의 관개및 수질보전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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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 지구|개펄 부지 아파트 단지 "탈바꿈"
중앙일보 「수도권판」은 수도권 신개발 지구를 찾아 개발 현황, 전망, 주택 공급 계획, 문제점 등을 알아보는 기획물, 「신개발지를 가다」를 신설합니다. 중앙일보는 이를 위해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