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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차이나」영국과 중공 실리찾기 바쁘다
중·일전쟁때 중국대륙에서 피난 나와 홍콩에서 자리를 잡은 상해자본가들은 중공간부들이 법제를 무시하기 일쑤라는데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부르짖는 당의 독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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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끊임없는 대미 로비활동|내왕잦은 의원들 환대극진
금년은 한국과 대만이 미국과의 통상마찰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단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하나의 「사건」으로 시작되었다. 미국이 한국의 텔리비전과 철강제품등을 심판대에 올려놓고 덤핑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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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요동 선풍
자유중국의 장개석 정부는 49년말 중국대륙을 포기하고 대만으로 밀러난 이듬해인 1950년1월에 계엄령을 선포, 35년째 계속 발효되고 있다. 「안정과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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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돌아오지 않는 유학생
대만의 중정국제공항에서는 하루에도 10여차례씩 눈물어린 이별의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유학길을 떠나는 20대 건장한 청년의 목에 화환을 걸어주며 손수건을 적시는 가족들을 자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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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죽과학공업단지
비상위험국면-. 이것은 대만의 권력교체문제나 정치자유화 요구에 관계없이 경제부문에서곧잘 쓰여지고있는 말이다. 올해 무역흑자가 작년의 거의 2배에 달하는 80억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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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술입국으로 띈다(1)한국을 배우자
자유중국이 서들러 생존 전략을 바꾸고 있다. 모범적 신흥공업국(NICS)의 하나로 한국과 경쟁관계에 있던 이나라가 21세기를 내다보고 한국처럼 첨단기술 중심으로 경제구조를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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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암살, 9월부터 계획|시크교도 6∼12명 가담…외세개입 없어
【뉴델리=최철주특파원】「인디라·간디」전수상암살은 사건발생 2개월전인 지난9월부터 경찰관들을 포함한 6∼12명의 시크교도에 의해 계획됐다고 인도고위 정보소식통이 6일 밝혔다. 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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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힌두의 그늘서 벗어나야 한다|네루대학「M·L·손디」교수가 보는 인도정국|국방비줄이고 경제발전에 더 주력해야|한국과는 농업분야에서 협력전망 밝아|
「인디라·간디」인도수상 암살직후 지금까지 현지에서 취재활동을 벌여온 본사 최철주특파원은 5일 뉴델리 네루대학 「M·L·손디」교수(정치학)를 만나 민중폭동의 배경, 신임 「라지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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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크교도들 보복 | 인 힌두굔사원 급습…전국적으론 평온
【뉴델리=최철주특파원】「인디라·간디」전수상장례식이후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전국은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으나 뉴델리 일부지역과 시크교도의 중심지인 펀잡주에서는 5일 부분적으로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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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유혈충돌 완화|간디장례식 엄수 모두 천백명 사망|
「간디」전수상의 암살사건이후 불어닥친 보복살인극으로5일동안 인도전역에서는 1천1백여명이 사망하고 2천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같은 폭력사태는 3일의 장례식이후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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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배후에 군장성여럿"|간디 암살범 처가 자백, 치밀한 사전 계획|해외 시크교도가 조종… 주범은 내국 탈출
【뉴델리=최철주특파원】「간디」암살사건의 초점이 사건배후에 맞춰지면서 이번사건은 사전에 치밀히 계획된 것임이 확실하게 드러나고있다. 뉴델리 최대발행부수의 더힌두스탄 타임즈지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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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열차사망자 1천명육박|열차습격 시크교도만 살해. "흡사 지옥"…거리마다 시체|뉴델리에서 최철주특파원
「인디라·간디」수상의 암살에 뒤이은 힌두교도들의 시크교도에대한 대규모 유혈보복사태와 방화·약달행위가 사흘째 계속돼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전역은 광란의 도가니로 변했다. 군법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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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디 암살지령‥시크교 소장체포
【뉴델리=최철주 특파원】 「인디라·간디」인도수상 암살을 배후에서 지령한것으로 알려진 인도군시크교도 소장이2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뉴델리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 장성이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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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경호실 전면해산|유보요원으로 교체
【뉴델리=최철주특파원】고「인디라·간디」 인도수상의 암살사건이후 수상관저 경호진이전면 해산됐다. 이에따라 이들 경호원들은 정보기관의 요원들로 대체됐으며 정보요원들은 현재 고「간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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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사절, 암살 위협에|인경찰, 경호대책부심
【뉴델리=최철주특파원】고「인디라·간디」인도수상의 장례식에 참석할 각국 지도자들에 대한 암살위협이 점증함에 따라 인도보안당국은 이들의 경호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보안당국은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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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암살, 의문점이 너무 많다|쉽게 끝난 의문 …개인집보다 허술했던 관저|앰뷸런스 없어 후송 지체|병원엔 연락안해 …수상안건 들것멘 소년뿐|첫총탄맞은 간디"너 이게 무슨짓이냐..
「간디」전수상이 왜 비참하게 살해되도록 버려졌는가, 뉴델리경찰은 무엇을 했는가, 인도국민들은「간디」수상이 너무나도 손쉽게 암살된데대해 숱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상식으로는 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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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암살범 가족검거|인 펀잡주경찰
【뉴델리=최철주특파원】인도펀잡주 경찰은 1일 「간디」수상암살범 2명의 친척과친구들을 검거했다. UNI통신은 암샅범 「사트완트·싱」의부친과 두 누이및 세형제들을 뉴델리 서북쪽 4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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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암살 인군 시크교소장이 지령
「간디」수상의 암살은 시크교도인 인도육군현역소장의 지령에의해 자행된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31일 수상관저에서 「간디」수상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 3명중 유일하게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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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최철주특파원 어젯밤 뉴델리도착
본사는「인디라 간디」인도수상의 사망에따라 혼미해진인도의 정정을 취재하기 위해 31일 동남아를 순회취재중이던 최철주기자 (사진 외신부?장)를 현지에 급파했다. 최기자는 31일밤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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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인수상 절령
3명의 저격범으로부터 집중사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던「인디라 간디」인도수상(66)이 피격5시간만인 31일 하오2시30분 (한국시간 하오6시) 수술을 받던 올 인디아병원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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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장례식거행
【뉴델리=최철주특파원】 고「간디」수상의 장례식이 3일 거행된다고 인도정부가 31일 발표했다. 「간디」수상의 유해는 1일부터 부친 「자와할랄 네루」의 거처였던 뉴델리박물관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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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크교도가 경호원이 됐나|용맹성인정 전체의 10% 차지 저격범은 11년간 근무한 충복
【뉴델리=최철주특파원】 「간디」수상은 왜 위험천만한 시크교도들을 경호원으로 근무하도록 했을까. 이 의문에대한 첫째답변은 우선 시크교도라고해서 모두가 과격분자는 아니라는 점이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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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는 마르코스 체제 기댈언덕을 찾는다
필리핀 정국은 7천여 섬으로 나누어진 그 영토처럼 여러갈래로 얽힌채 좀처럼 수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전야당지도자 「아키노」암살사건 진상조사에 대한 결과발표는「마르코스」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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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 날」…한국수출의 오늘-전자·조선이 수출늘렸다
좀체로 풀리지 않는것이 수출이다. 금년의 수출목표 2백35억달러를 달성하느냐 못하느냐하는 문제보다도 수출이 계속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심각한 고비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