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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적폐청산 수사' 尹면전서 "국정교과서 만들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진보 성향의 정치학계 원로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윤 전 검찰총장은 이날 한국 민주주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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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친일파가 세운 나라?
이재명(左), 윤석열(右).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달 초 "친일세력들이 미(美) 점령군과 합작해서 다시 그 지배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는가"라고 말한 데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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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민주화 세력, 현대사를 정의롭지 못한 역사라 주장"
━ 최장집 교수가 본 역사논쟁 최장집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촉발한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인식이 대선 국면을 관통하는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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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아더 포고령에도 점령군 표현” 포고령엔 ‘조선 독립이 목적’도 명시
‘이재명발 미 점령군’ 논란이 뜨겁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침략 국가인 일본이 분단됐어야 한다”고 했다. 선거 때마다 고개를 드는 ‘반미·반일 몰이’가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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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역사전쟁…윤석열 “상식 파괴세력이 미래 갉아먹어” 이재명 “미 점령군은 공식 기록, 색깔공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한민국은 친일 세력과 미(美) 점령군의 합작”이라는 발언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국민의 성취에 기생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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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퍼스펙티브] 정부 수립 이래 달라진 게 없는 한국 정당
━ 작동하지 않는 대의정치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대의민주주의의 종언’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썼었다. 광우병 파동으로 온 나라가 촛불에 파묻혔던 2008년 6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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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법 초월·우회, 민주주의 원리와 충돌 많아”
━ 진보 학계 원로 최장집 교수 진단 최장집 교수가 지난 7일 제주도청에서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 제주도청] 문재인 정부는 2016년의 촛불시위를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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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참여연대 정부’의 실패…초심으로 돌아가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으로 이승호 청와대 경제수석을 임명했다.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퇴임인사를 마친 김 전 실장이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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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어느 당이 선거에서 이길까?
김민환 고려대 미디어학부 명예교수 밀턴은 1644년에 『아레오파지티카』라는 책을 썼다. 자유주의시대의 새벽에 나온 이 책은 언론자유에 관한 한, 고전 중에서도 고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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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은 문 대통령, 욕심 버리고 ‘정책 하자 보수’ 필요
━ 임기 말 대통령 리더십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들은 20명만 현장에 참석하고, 100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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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의 시선] 사면은 희망·요구·거래의 대상 아니다
이가영 논설위원 역사의 가정은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상상하곤 한다. 그것도 종종. 만일 2008년 총선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만난 당시 친박무소속연대 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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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퍼스펙티브] 문 정부의 엉터리 연금술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때아닌 주인 논쟁이 요란하다. 거창하게 ‘국가의 주인이 누구냐’는 건데, 요란한 수레만큼이나 속이 비어 허무하다. 물건을 채우지도 못한 수레가 똑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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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박근혜는 사면을 원하지 않는다
'국정농단·특활비' 박근혜 징역 20년·벌금 180억원 확정. 사진은 2017년 9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는 박근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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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사면론, 文이 띄웠을 것...이낙연 통해 여론 살핀 듯"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최정동 기자 진보 정치학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한 사면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애드벌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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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촛불의 희망, 권력의 욕망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다시 한 해가 저문다. 흔히 송년 분위기를 내기 위해 촛불을 켜곤 하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어둠은 대개 빛과 함께 존재한다. 촛불은 주변만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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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단문세상] 윤석열의 ‘침착하고 강하게’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문재인 정권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그 기세는 사납다. 움직임은 동시 다발이다. 압권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등장이다. 문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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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문재인 정부 뺄셈 정치의 귀결
정재홍 국제외교안보에디터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은 외톨이가 되기 쉽다.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생각을 공유하는 가운데 인간관계는 발전한다. 정부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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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 대통령, 참호에서 나와야 한다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말 새 외교안보팀을 소개하는 장면은 인상 깊었다. 그는 “(이들이) 내가 듣고 싶은 말보다 내가 들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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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학자 변창흠 철학…임차인보호·뉴타운혹평·월세는 부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뉴스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퇴장으로 새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된 변창흠 후보자의 주택 철학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정부 들어 24차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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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 민주주의, 위기인가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2018년 중국에서 열린 학술회의 때 일이다.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필자의 발언이 끝나자 한 중국 정치학자의 질문이 이어졌다. 요인즉슨, 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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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대통령···尹 맘에 안들면 직접 쳐라" 저격 당한 '文의 침묵'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정부는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같은 여성 대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며 피해자를 빈틈없이 보호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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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방서 ‘서울시장 출마’ 시사한 금태섭…가능성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인 '명불허전'을 찾아 강연했다. 금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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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투표로 당 헌법 파괴한 여당, 박정희 유신 수법 빼닮았다
━ 당원투표와 중우정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내 예상이 빗나갔다. 민주당에서 당원투표를 한다기에 “유신 국민투표보다 찬성률이 높게 나올 것”이라고 썼는데, 찬성률이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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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아들 측이 부대배치 청탁" 주장한 예비역 기소의견 송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경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을 했다'고 언급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 이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