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랑」·「가면극」세계순회|「아더·밀러」 내한도 추진
「세실」극장을 제외한 각 연극공연장의 대관계획은 미정된 상태. 17개 정회원극단과 5개 준회원극단이 연중무휴로 이용할 「세실」극장은 번역극이 15편, 창작극이 7편 예정돼 있다.
-
문단 예진
78년의 문단은 문학의 예술성을 옹호하는 작가들의 자세와 대중에게 접근하는 작가들의 자세가 더욱 확연하게 구분되리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이다. 최인호 조해일씨 등의 「베스트셀러」가
-
(3)「70년대 작가」의 작품 그 「붐」의 배경
70년대 작가란 오늘의 70년대 또는 그 직전에 등장한 초년생 작가들을 말한다. 지난날의 문학사에서 보자면 이같은 문단초년생들이 그 당장에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한 일은 없었다.
-
『문예 중앙』 종합 문학지 스타일로 출간
종합지 문학지 「스타일」의 단행본 『문예 중앙』 (사진)이 첫선을 보인다. 외국에서 선풍적인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무크」 (「매거진」+「북」)의 편집체재인데 필자가 모두 오늘날
-
"패기는 시들었지만 뚜렷한 개성 부러워"
최근 일본 문단은 특이한 성격을 지닌 두 신인 작가의 등장으로 떠들썩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꾸다가와」상을 수상하고 「데뷔」한 「이께다·마스오」와
-
계간지 주변에 모인 작가들 새로운 문단세력을 형성
「창작과 비평」 「문학과 지성」 「세계의 문학」 등 3개 계간문학지들이 저마다 방대한 문학「그룹」으로 성장, 우리 문단에 새로운 판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그룹」은 한때 비판의
-
전집·문고본 주춤 단행본「붐」일듯|올 가을 출판계…판도를 알아본다
「출판하한기」의 통설을 깨고 전례 없는 호황의 여름을 보낸 출판계는 올 가을의 독서「시즌」을 앞두고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봄의 검인정교과서 부정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출
-
「창작극 빈곤」에 자극제 인기작가들의 희곡 집필
최근 많은 인기작가들이 희곡작품 집필에 열을 올려 창작극빈곤현상을 보이고 있는 연극계에 청량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하유상·오학영·조세희씨 등 희곡으로 「데뷔」한 문인들이
-
최인호 장편소설 『도시의 사냥꾼』-일본서 일역출간 서둘러
최인호씨의 『바보들의 행진』을 『서울의 화려한 우울』로 개제, 일역출판하여 성공을 거둔 일본의 「도서간행회」가 중앙일보에 연재되어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최씨의 『도시의 사낭
-
(4)-특별시민 의식
「남경」특별시가 건설된 후 그곳으로 주거지를 옮겨 정착한 이른바 「남경」특별시민의 선민의식은 대단한 것이다. 이것은 서울이 수도였던 70년대에 8백만 서울시민이 가졌던 특별시민으로
-
(2)교통수단의 변화
새 행정수도인「남경」특별시가 건설되지 않았더라도 각종 교통수단은 필연적으로 발전했겠지만「남경」시의 건설은 교통수단의 발전추세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었다.「남경」시가 우리나라 행
-
신춘「중앙문예」당선작 발표
문단의 권위 있는 등용문인 1977연도 신춘 「중앙문예」의 당·입선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참신한 새얼굴의 등장을 독자여러분과 함께 축하하며 더욱 정진하여 우리문학의 주역이
-
일본에서 번역출판 계약 최인호 작 『도시의 사냥꾼』
중앙일보에 연재중인 최인호씨의 역작 장편소설 『도시의 사냥꾼』이 연재가 끝나는 대로 일본에서 번역, 출판되게 되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내한한 일본 유수의 출판사 「국서간행회」
-
야구장엔 젊음이 있다
요즈음 나는 심심하면 야구장을 나간다. 술도 시들하고 바둑도 시들하고 당구도 시들하고1백원내기「포커·게임」도 시들해진판에 야구장엘 나가는 묘미를 발견해낸것은 당연한일이다. 오후 서
-
『나는 살아야 한다』등 14편 뽑혀/문공부선정 75년 4·4분기 우수영화로
문공부는 7일 75년도 4·4분기 우수영화 14편을 선정, 발표했다. 22편의 신청작중 우수영화로 선정된 영화는 다음과같다. (괄호안은 감독) ①나는 살아야한다(최하원)②그래그래
-
현대인은 모두 사냥꾼, 마음의 공허를 채우려는 새 소설-도시의 사냥꾼 신정부터 연재
중앙일보는 새해 정월 초하루부터 새 연재소설 최인호 작 『도시의 사냥꾼』을 싣습니다. 절찬 속에 연재중인 조해일씨의 문제소설 『겨울여자』의 뒤를 이을 최인호씨의 새 연재소설은 2년
-
『왜불러』·『불꽃』등 6곡 방송금지
한국방송윤리위원회가요자문위는 10일 최근 크게 유행했던 송창식작사·작곡·노래 『왜불러』,최인호작사·송창식작곡·노래『고래사냥』,송창식작사·작곡·정미조노래『불꽃』,김민기작사·작곡·양희
-
성인을 위한 동화의 즐거움
최인호는 언젠가 『자기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소설을 쓰겠다』고 했던 말이 기억된다. 현대소설은 사회상의 여실한 반영, 사회적 부조리의 고발 등, 외향성의 목적과 작가의 표현
-
새 연재소설 도시의 사냥꾼 최인호 작 우경희 화
중앙일보는 새해 정월초하루부터 새 연재소설 최인호 작『도시의 사냥꾼』을 싣습니다. 절찬 속에 연재 중인 조해일씨의 문제소설 『겨울 여자』의 뒤를 이을 최인호씨의 새 연재소설은 2년
-
중견작가들 창작집 출간 「붐」
「데뷔」한지 10년 이상 20년이 넘도록 창작집을 내지 않던 중견작가들이 최근 연이어 창작집을 출간,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다. 53년 「데뷔」한 최일남씨의 『서울 사람들』(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80) 제47회 전국학련(92)|나의 학생운동 이철승|학련결사대 순천서 반군과 결전|고흥까지 진출한 반군을 여수탈환후 토벌|여수시가전서 손동신동지등 전사
『새 나라를 세운지 두달만에 나라를 지켜야할 군대가 여수에서 반란을 일으키니 앞이 캄캄합니다. 용맹한 군대가 이를 분쇄하고 있지마는 더 좋은 방책이 없을까해서 여러분을 보자고 한
-
「만남」에서 인생의 의미를 추구 최인호 작 『어디서 무엇이…』, 자유 극장서 세번째 상연
극단 자유 극장은 9월4일부터 8일까지(매일 하오3시30분과 7시30분)예술극장에서 최인호 작의『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를 김정옥 연출로 공연한다. 70년과 73년에 이어 세번
-
해방이후 대중가요 전면 재검토|1차로 43곡 판금·방송금지
한국예술문화 윤리위원회(위원장 조연현)는 해방이후 발표된 대중가요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 제1차로 75년 출반된 1천3백92곡을 심의한 결과 『거짓말이야』 『댄서의 순정』등 널
-
『내 마음의 풍차』
영화제작사인 화천공사는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등 최인호 원작소설의 영화가 크게 성공함에 따라 3번째로 『내 마음의 풍차』의 영화화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