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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고려대 생명공학원 신정섭교수
보리와 쌀.이 두가지만큼 관계가 미묘한 곡물도 드물다.과거 경제가 어려울 때는 각각 빈부의 상징으로 대립(?)하기도 했지만 한 쪽이 부족하면 다른 한 쪽이 빈자리를 채우던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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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과학 4과목
지금까지 1문항에 1분씩 배정됐던 과학과목수험시간이 1문항 당 1분30초로 올해부터 늘어났다. 단순한 지식의 암기가 아니라 실험의 과정이나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응용문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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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KAL기 기체결함? 정비불량?|아열대 운항중 난기류에 말릴수도|기령 16년의 낡은 기종…내년 국내운항 금지|조종사의 과실이나 폭탄테러 가능성은 희박
KAL 보잉707기 실종사고는 순항비행중 발생했다는 점에서 예외적이다. 안전도가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는 민간항공에서 80년의 무르만스크 동체착륙이나 83년 KAL기 피격사건과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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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
내가 서울에 올라오자 이우적이 나를 데려간 곳은 세종로근처에 있는 서울청년회계열의 이정윤의 아지트였다. 당시 각 파벌의 아지트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곳은 명륜동 김해균의 집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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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ㆍ질병의 원인 "활성산소"기능 세계 첫 규명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이나 암 등의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가 세포내에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어떻게 변환시키는 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 난치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 가능성을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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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진단] “올 대선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보수가 최초로 헤게모니 잡은 것”
■ 막판에 ‘과거 폐습’ 다 쏟아져… 수도권 표심 주목해야 ■ YS·DJ 등 막후 실력자의 몰락… 이명박 대세론은 없다 ■ 정동영의 민주당 합당의 명암… 지역정당으로 몰락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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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우주선(분수대)
환경문제를 다루는 미국 TV프로에 『지구라는 이름의 우주선』(Spaceship Earth)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제목만으로 프로의 주제를 기막히게 잘 드러내 보이는 표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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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뇌 영상과 꿈의 해석
20세기 인류 최고의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의 뇌(腦) 속에는 천재의 비밀이 숨어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1955년 4월 18일 새벽 1시15분 아인슈타인이 사망하자 이를 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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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 잡았다” LCD 진화 여기까지 왔다
삼성과 LG가 신기술을 적용한 ‘신기한 LCD’를 잇따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LCD의 약점으로 꼽히는 잔상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한 ‘블루페이즈’ 방식의 패널을 개발했다고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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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시민' 교육
『과학의 양식(良識)』을 쓴 폴란드 태생의 영국 수학자 제이컵 브로노스키는 『인간은 힘으로가 아니고 이해력으로 자연을 지배한다』고 말했다.현대사회를 움직이는 엔진은 과학과 기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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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학회 '젊은 과학자상' 7년 연속 수상자 배출
서울대 약대 '발암기전 및 분자 암예방 국가지정연구실'의 연구원들. 왼쪽부터 김은희 연구원, 조니뎁 쿤두 연구원, 서영준 지도교수, 나혜경 박사, 김현수 연구원. [연합뉴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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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투」조직 5명 거거|서울시경 「해방선언」편집장 등 구속영장
서울시경은 14일 서울대 자민투산하 지하유인물인 「백만학도」·「해방선언」등이 북괴대남공작방송인 「구국의 소리」방송 등을 청취, 녹음해 그 내용을 옮겨 제작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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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사태 국회 조사위 제의
국회는 5일 하오 건설위를 제외한 12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 부처의 현황을 보고 받고 정책 질의를 벌인다. 내무·법사위는 4일에 이어 이날도 건대 사태를 두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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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평화협상 큰변화 없을듯/헤브론시 참사 어떤 영향 미칠까
◎라빈아라파트 후유증 최소화 노력/과격회교도 대응이 변수 헤브론의 학살사태는 팔레스타인 평화협정 체결로 한때 진전을 보이던 중동에 다시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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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측근세력 군 1.
金正日이 金日成에게서 모든 직위를 넘겨받기전에 軍최고사령관과국방위원장자리부터 먼저 차지한 것은 권력이나 체제유지면에서 그만큼 軍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金正日 측근세력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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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③된장
된장국, 된장찌개는 우리 밥상의 주요메뉴이며 좋은 암 예방식품이다. 된장은 예로부터 해독, 해열에 사용되어 독벌레나 뱀, 벌 등에 물리거나 쏘여 생기는 독을 풀어주며 덴 곳,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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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학부에 재학생 1만2천명/김일성종합대(북녘의 문화ㆍ예술:9)
◎학술도별로 정원 배정… 경쟁률 평균 3대 1/사회과학은 5년ㆍ자연과학은 6년제 지난달 22일 북한 대학문화의 중심지라 할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을 찾았을 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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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10大 물결 ③]600만 달러 사나이 먼저 만들자
▶인간의 모든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급속하게 진행중이다.600만 달러의 사나이, 헐크, 그리고 스파이더맨. 영화의 주인공인 이들의 공통점은 인간을 넘어서는 ‘초인(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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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20도서 超전도현상 관찰-첨단 新소재 국제학술회의
▲연구동향=참가 학자들의 논문내용은 전도성 고분자.고온 초전도체.전하이동착물.유기 초전도체.비선형 광학물질.파이로 고분자와 흑연계 물질.분자전자학 응용및 소자등 여러가지. 고려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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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단 혁신화가 장정씨
『몇몇을 제외하고는 중국화가 대부분이 붓과 먹을 사용하지만 서양추상화이론을 들먹이며 이름을 내거나 돈벌이에 급급한것 같아안타깝습니다.』 국내에는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60년대 李可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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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할퀴고 간 여자의 일생/전 인민군 간호장교 이복순씨 수기
◎「떨어진 꽃은 줍지 않는다」…/중앙일보서 출간/인육 먹으며 연명… 전쟁 다시 없어야/17세때 참전… 사선 넘나들며 숱한 죽음 목격/「반동」낙인 남편 잃고 중국으로 필사의 탈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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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신비 풀 열쇠|유전자 해독기계 나온다
미·일등지서 개발 한창컴퓨터조작에 의한 고속처리기로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등 생물의 유전자를 고속·자동으로 해독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있다. 유전자를 고속으로 해독할 수 있으면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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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연구에 노벨상 걸렸다…반도체보다 집적도 최고 1만배
'탄소 (炭素)가 뜬다. ' 최근 세계 과학계에서는 탄소 나노튜브 연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 물질이 85년 발견된 풀러렌 (일명 버키볼 : 탄소 60개로 이뤄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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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자에게 자유를 줘라, 그리고 기다려라"
“과학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젊은 과학자에게 자유를 주라.”노벨 화학상 수상자 2명이 한국에 건넨 충고다. 1986년과 91년 각각 노벨 화학상을 받은 하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