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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 교육감을 엎드려뻗쳐시켜라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교육 역주행이 도를 넘고 있다. 급기야 교육과학기술부가 ‘시정명령’ ‘직무이행명령’ 같은 극약 처방을 내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지만 아랑곳하지 않을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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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책임, 왜 교사에게만 묻나
어제의 상식이 오늘의 몰상식이 되는 경우가 있다. 체벌(體罰)이 대표적 경우다. ‘몸에 직접 고통을 주어 벌함’을 의미하는 체벌은 역사적으로 국가·사회·가정이 광범위하게 사용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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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질서와 국민 행복도
조윤제서강대 교수·국제대학원 연구년을 맞아 한 학기 동안 일본에 와서 지내면서 제일 먼저 받게 되는 인상은 역시 일본 사람들의 예절과 질서의식이다. 이들은 연방 허리를 굽실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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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신일학원, 참된 교사 격려하는 행사 마련
신일스승상시상식 기념촬영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초중고교 교원 17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9.5%가 최근 1~2년 사이 교원의 만족도 및 사기가 저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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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제정 경남본부’ 출범
경남의 진보성향 교육단체들이 체벌금지와 보충학습 의사결정권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경남교육연대는 12일 창원시 팔용동 전교조 경남본부에서 ‘학생인권조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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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사가 학생 잘못 외면하는 교육 안 된다
교사는 학생에게 가르침을 주는 동시에 올바른 인간으로 자라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지식·기술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학생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는 훈육(訓育) 또한 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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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Ⅲ. 비판의 기술 (3) 요즘 우리 사회는
교과서에 웹툰(인터넷 연재 만화)과 TV 프로그램 대본이 등장했다. 올해부터 중고생들은 국어 시간에 드라마나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본을 배우게 된다. 잘 정돈된 글을 통해서만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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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 야간 자율학습 선택권
전주시내 고교생들은 현재 ‘이름 뿐인’ 야간 자율학습을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오후 10시, 혹은 12시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 한다. 이처럼 예외 없이 진행해 오던 야간 자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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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나눔의 학교문화 만들고 … 현장체험·동아리 활동 늘린다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인성·인권 강화를 위해 ▶인성교육 ▶행복한 학교문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배려·나눔의 정신 함양에 중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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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접 체벌 시행 학교에 맡겨라
새 학기 학교 현장이 간접 체벌 시행을 놓고 또다시 혼란 양상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진보 성향 교육감의 방침이 정면충돌하고 있는 탓이다. 교과부는 이달 말까지 각 시·도교육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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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체벌금지 이후 교권침해 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17일 체벌 전면금지 시행 첫해인 2010년 교권침해 사례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수는 260건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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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학생’ 연 30일 이내 출석정지
상습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초·중·고생에 대해 1회 10일 이내, 연간 30일 이내에서 출석을 정지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다. 출석정지를 받은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무단결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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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세계화 시대 종교관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14세기 중반 보카치오가 쓴 『데카메론』에는 파리에 사는 유대인 아브라함 이야기가 나온다. 아브라함의 친구 중에는 아브라함이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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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인권위 “간접 체벌도 인권침해 소지”
국가인권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직접 체벌의 대안으로 내놓은 간접 체벌 방식 역시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며 교과부 장관에게 수정 의견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교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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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교조 학교 만들려면 학생에게 선택권 줘라
전교조 소속 교사 일색(一色)인 학교가 나올 모양이다. 다음 달 개교하는 서울시내 5개 초·중·고 혁신학교에 배치된 교사 중 전교조 교사 비율이 학교별로 60~80%대에 이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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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간접흡연 금지(?) 조례
금연 분위기 확산으로 요즘 웬만한 건물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흡연자들이 마음 놓고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곳은 야외 공간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밖이더라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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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체벌 전면금지’ 조치 재검토하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체벌(體罰) 전면금지’에 대해 “내 계산과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솔직한 인정을 환영한다. 진보 성향의 곽 교육감은 지난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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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체벌 전면금지, 내 계산이 틀렸다”
곽노현 교육감 곽노현(57) 서울시교육감이 교원평가를 인사·보수와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27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학생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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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소학동자를 자처한 김굉필
김굉필을 모신 도동서원(道東書院)의 모습 : 소학 공부를 몹시 중시했던 김굉필은 위정자의 덕목으로서 수기(修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갑자사화 때 희생됐던 그를 모신 도동서원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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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랫목 교사와 불량 정치인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정치인은 낯이 두껍다. 부끄러워할 줄을 모른다. 자신들은 샥스핀을 먹으면서 3000원짜리 공짜 점심 논쟁을 한다. 급식·의료·보육 3종 무상 패키지 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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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굽혀펴기, 운동장 돌기 벌 줄 수 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직접체벌 금지와 간접체벌 허용을 담은 학교문화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3월부터 전국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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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관이 ‘팔굽혀펴기’ 체벌 내놔야 할 지경이라니
서울시·경기도교육청 등의 학교 체벌 전면금지로 인해 학교 현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가 어제 체벌 관련 대책을 내놨다. 도구나 신체를 사용하는 직접 체벌은 금지하되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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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장공모 자격 완화 … 전교조 교장 만들려는 의도”
곽노현 서울교육감이 규정까지 마음대로 바꿔가며 전교조 출신 교사를 교장으로 만들려고 하는 건 그야말로 포퓰리즘이다.” 교직경력 41년의 현직 초등학교 교장이 9일 곽 교육감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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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게 “돼지처럼 해봐” 엄마에겐 “능력 없이 낳나”
지난해 6월 국가인권위원회에 “대전의 한 중학교 담임교사가 과잉행동집중력장애(ADHD)가 있는 아들을 때리고 인격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는 진정이 들어왔다. 진정인은 피해 학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