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회사에 청산가리 우송|"이젠끝장이다"…비닐봉지에 5g|편지·쪽지 8차례째
탄산소다가 투입된 과자가 두차례나 발견되고 7통의 협박편지가 날아든 국내굴지의 제과회사인 A사에 금품을 주지않으면 독극물을 투입하겠다는 협박문과 함께 청산가리가 우송돼 경찰을 긴장
-
제2·제3의 범인을 찾아라|협박편지 13통중 신씨가 보낸건 6통뿐
잡아야할 범인은 또 있다. 30일 식품회사 독극물 협박범으로 신길현씨가 검거됐지만 신씨가 ▲단독범임을 주장하고 있는데다 ▲잠실에서 발견된 탄산소다를 넣은 과자와는 관계가 없다고 진
-
"범인 방배동에 나타났었다"|가게에서 신고 수표내고 과자 골고루 9천원어치 사가
식품4사 독극물투입 협박사건은 공개수사가 시작된 이후인 28일 사건은 처음 공개한 C사에 『보복을 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수사를 비웃고 있다. 경찰수사가 제자리 걸음인 가
-
범인들이 4개회사에 보낸 협박장
주식회사 A전 용건만 간단히 적는다. 일본 모리나가사건이 그렇게 된 것은 병신새끼가 악랄하지 못한 탓이다. 우리는 이미 A우유에 청산가리를 넣어 한놈을 잡았다. 약간만 떠들게 하려
-
우유회사에도"협박편지"
국내굴지의 식품3사인 A, B, C사에 대한 독극물투입 협박사건이 공개된 26일 우유·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D사에 또다시 같은 내용의 협박장이 날아들였다. 26일 우송된 이 협박장
-
사회파괴의 소행
지난해 일본사회를 공포와 분노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은 「그리꼬」 「모리나가」사건의 국내 모방범죄가 일어났다. 유명제과및 식품업체들을 상대로 거액을 요구하며 그 회사제품에 독극물
-
일제과업계 천억엔 손실 모리나가 독극물 사건으로
■…일본제과업계는 모리나가사 제품에 협박범들이 독극물을 투입한 사건으로 인해 올해 약1천억엔 (약3천6백억원) 의 손실을 보게될 것 같다고. 모리나가사는 이 회사 제품에 청산가리를
-
어린이에게 돈주고 독과자상점에 진열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의 과자류 메이커인 모리나가(삼영)사 제품에 청산가리를 집어넣어 협박하고 있는 괴단체는 15일『어린이들에게 용돈을 주고 청산가리가 묻은 과자를 슈퍼마킷 진열
-
〃독과자풀겠다〃 협박 일경찰7천명 경비
【동경UPI·AP=연합】일본의 대과자류메이커인 모리나가 제품에 청산가리를 집어넣어 협박하고 있는 괴단체가 내주에는 독물표시를 하지않은 모리나가 과자 30갑을 소매상에 풀어 놓겠다고
-
핵전쟁 자살약 비치 미대학생 찬반투표
■…미로드아일랜드 브라운 대학생들은 핵전쟁발발시 자살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당국은 학교진료소에 청산가리를 비치해놓으라고 요구하며 10일 이의 찬반여부를 결정짓는 투표를 시작.
-
이물질투입 가능성은 희박|"신종범죄"…콜라·술회사등「협박편지」사건
청량음료수와 주류회사를 대상으로 한 협박편지 사건은 범행의 실행여부와 관계없이 일반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이 충격적이다. 협박편지를 받은 4개회사가 국내에서는 음료수 또는 주류의
-
드라머
□…KBS제1TV『드라머 미니 시리즈』(29일 밤 10시5분)=「2부작 아리랑별곡」.고려가 망하고 새나라 조선이 탄생하자 고려의 유신들과 뜻있는 선비들은 만수산기슭 두문동에 들어가
-
병원남편 독살여인 징역15년 선고
서울고법제2형사부 (재판장 이재화부장판사) 는 8임일서울을지병원 남편독살사건의 김연주피고인(39·여)에 대한 촉탁살인죄항소심선고공판에서 경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원심대로
-
제한핵전만 터져도 지구는 멸망
【뉴욕AP=연합】전면핵전이 아닌 제한핵전이 발발하더라도 지구상의 수십억 인구가 사망하고 지구는 암흑에 싸여 한여름에도 영하13도 이하의 기온이 계속될 것이라고 미국의 과학자 「칼·
-
남편 독살범 15년선고
서울형사지법합의13부 (재판장 이영범부장판사) 는 26일 서울을지법원 남편독살사건의 김연주피고인 (39)에게 촉탁살인죄등을 적용, 징역15년을 선고했다. 김피고인은 지난4월26일상
-
남편 독살범 오늘 첫공판
서울을지병원 남편독살사건의 김연주피고인(39·여)에 대한 촉탁살인등사건 첫공판이 1일상오 서울형사지법 합의13부(재판장 이영범부장판사)심리로 대법정에서 열렸다. 김피고인은 검찰의
-
(14)침략의 제물|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왕실 최후의 사람들은 민족과 아픔을 함께 하지 못했다. 오히려 민족의 한을 깊게 만들기까지 했다. 그 표본이 영친왕으로 일컬어지는 최후의 왕세자 이은이다. 이은의 일본화 과정은
-
뿌리깊은 밀렵|야생조수…이대로 두면 씨가 마른다
밀렵꾼들이 계절을 가리지않고 심산유곡을 누비고 있다. 전국의 이름난 조수(조수)서식지에는 당국의 눈을 피한 밀렵꾼들이 총질과 극약·덫을 이용한 무더기잡이를 일삼고 있다. 경찰이 추
-
남편 독살범 김 여인 단독 살인으로 송치
서울 중부경찰서는 6일 서울 을지병원 남편 독살범 김연주씨(39)를 구속,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서울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씨를 검거한 후 김씨의 배후 및 촉탁살인부분을
-
태연히 범행 재연…전화 걸며 미소짓기도
○…서울을지병원 염필수씨 독살사건 현장 검증이 3일 상오 6시부터 서울지검 조진제 검사의 지휘로 을지병원 별관과 병원 앞 대관원 중국용식점 등에서 1시간 10분동안 실시됐다. ○…
-
남편과 다수의 다른 환자 동시에 독살하려 했다
서울 을지병원 남편 독살범 김연주씨(39)는 2차례(4월 12일 밤과 16일 낮)에 걸친 불특정 다쉰에 대한 살해기도 때도 남편 염필수씨(37를 함께 독살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합의살해」로 보기 어려워
남편 독살범 김연주씨(39)의 배후인물을 수사중인 경찰은 29일 김씨가 남편의 제의에 따라 「합의살해」했다는 당초 경찰에서의 자백을 모두 거것으로 단정하고 김씨를 촉탁살인이 아닌
-
독극물의 판매
서울 을지병원환자 염필수씨 독살사건은 인명을 해치는 독극물의 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또 다른 사회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공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철산염등
-
독살범은 아내였다
서울 을지병원 환자 염필수씨 (37·서울 신대방동 618의33) 독살사건의 범인은 죽은 염씨의 부인으로 밝혀졌다. 서울중부경찰서는 사건발생 이틀 만인 27일 하오 염씨의 부인 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