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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여자 단체전 6연패 “한국, 다른 별에서 온 팀” … 세계 적수가 없다
고수의 진가는 최악의 상황에서 발휘됐다. 세계 최고의 궁사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팀에 악천후는 오히려 반가운 손님이었다. 10일 베이징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이 열린 베이징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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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직통 텔렉스코드를 찾아라"
지난 5월15일부터 22일까지 본사 주섭일 편집위원실장이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를 현지취재하고 돌아왔다. 그는 5월17일부터 사흘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인터액션(Inte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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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93년 떠오른 별.사라진 별
올 한해는 각국에서 정권교체가 유난히 많아 많은 새 별들이 국제정치의 무대위로 화려하게 떠올랐다.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정치개혁의 바람은 또다른 별들의 「퇴장」을 강요했으며 금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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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평양공연으로 살펴본 오케스트라의 국제정치학
내년 2월로 예정된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은 북ㆍ미 수교의 서곡인가. 아니면 북한체제 선전을 위한 음악무대인가. 자린 메타 뉴욕필 사장은 11일 뉴욕 링컨센터 기자회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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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5억년 전으로 땅속 시간여행
대금굴의 하이라이트인 만물상 광장. 석주·석순 등 다양한 2차 동굴 생성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자연의 표정은 감동과 경이의 연속이다. 땅 위 모양이 그러한데 땅속 경관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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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32期 수습사원 모집
頂上의 신문 中央日報가 의욕이 넘치는 젊은 人材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드립니다. 21세기를 선도할 인재를 널리 찾고 양성하기 위해 채용제도를대폭 개선했습니다. 선발된 인재들은 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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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다이어트와 거식증
요즘 TV를 보면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를 이기는 지혜들이 속출한다. 온갖 자린고비 작전들이 감탄스럽게 전개된다. 과소비.낭비에 대한 준엄한 고발도 잇따른다. 그러나 개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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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만 11개…대한민국 최고 블루칩 ‘삼성전자의 저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1일 사내방송을 통해 방영된 CEO메시지에서 “하반기에는 새로운 제품을 경쟁사보다 1세대 앞서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과 공정의 리더십을 지속 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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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제왕 머독, 유럽축구 TV 중계권 독식 노린다
"누가 머독 좀 말려줘요. " 유럽에 머독 경계령이 내려졌다. 이탈리아 내각은 지난 1일 하나의 유료채널이 단독으로 프로축구 전체 경기의 60% 이상 중계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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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정치력 회복이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①
2월25일. 이명박號가 출항한 지 1년째 되는 날이다. 과연 지난 1년 동안 항해를 지휘한 이명박 대통령의 공과는 무엇일까? 앞으로의 항해는 과연 순탄할까? 여야의 대표 논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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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베커 서전 장식-ATP챔피언십
[하노버(독일)=외신종합]세계남자테니스 8강이 격돌,올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챔피언십(총상금 3백30만달러)에서 보리스 베커(독일).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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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기자 50년’] 월남에서 유엔본부까지 … 그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 외교사였다
본지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22일로 기자 활동 50주년을 맞습니다. 1958년 22세의 나이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72세가 된 오늘날까지 현장기자로서 외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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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선수" 투병 끝에 재기
병명도 모른채 병상에누워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했던 여자 스프린터가 병마를 뿌린친데 이어 지구초대 최고 빠른 선수로 거듭났다. 육상 여자1백m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게일 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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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생각없이 무턱대고 걷고 있는가?
"인생은 ‘하루들의 집합’이다. 하루를 장악하지 못하면 인생이 날아간다는 뜻이다. 하루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습관이다. 좋은 습관이 몇 분, 몇 시간만 잡아주어도 하루는 아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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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③] 항일정신 잇는 호남인맥의 産室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 광주제일고등학교(이하 광주일고)는 오랜 시간 불리한 환경을 딛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호남 출신 명사들을 길러낸 산실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광주일고 출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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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수녀 20세기 최고 휴머니스트에-佛 여론조사기관 선정
'인도 빈민들의 어머니' 였던 테레사 수녀(사진)가 금세기 최고의 휴머니스트로 뽑혔다. 프랑스의 여론 조사기관인 CSA가 최근 1천1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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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인터넷 뉴스 한글로 본다
내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한글로 CNN 뉴스를 본다. CNN 아시아 권역 책임자인 터너 인터내셔널 아시아 퍼시픽의 스티브 마르코토프 사장(사진)은 8일 중앙일보와 제휴를 맺고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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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만난 ‘연금술사’ 코엘료 “방랑벽은 나의 힘 다음엔 서울 갈 수도”
지난달 교보문고가 2000년대 한국에서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1만3000권의 목록을 발표했다. 그 정상에 오른 책이 파울로 코엘료(61)의 소설 『연금술사』(문학동네)다.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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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아시아의 쿠바 아닌 스위스로 만들 것”
마잉주 국민당 후보가 22일 투표 직후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손을 흔들고 있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대만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번영과 정치안정, 그리고 화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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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스포츠캐스터’ 60년, 빈 스컬리
1989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경기를 중계하며 레이건 전 대통령과 인터뷰하고 있는 빈 스컬리(왼쪽).1936년. 뉴욕 출신의 8세 소년 빈 스컬리는 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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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산골 소녀 이보미 US 오픈 가다
내설악 깊은 곳에 한 꼬마가 있었다. US여자 오픈 우승한 세리 언니 소식을 들은 뒤 골프에 대한 꿈을 키웠다. 매일 속초의 연습장에 가려고 미시령을 넘고 또 넘어 12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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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봄 에베레스트… 최다·최고령 새 역사 썼다
유명 산악인이 자신의 체험을 담아 말한 산악 명언은 수없이 많다. 그중 '거기에 있기 때문에(Because it is there)'라는 명언은 산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회자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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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신임 회장에 아이잭슨
[애틀랜타 AP=연합] 미국 유력 언론사인 타임의 잡지 부문 2인자인 월터 아이잭슨(49.사진)이 신임 CNN 뉴스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9일 지명됐다. 하버드대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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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웨이언메이어, 에베레스트 불 밝혔다
시각장애인이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세계 7대륙 최고봉에 도전(본지 5월 10일자 39면)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에릭 웨이언메이어(32.미국.사진)가 25일 오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