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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차림 취객 변사
13일 밤 11시 쯤 서울 중구 을지로3가 133 앞길에서 방아탑 학원 총무과장 심원재씨(48)가 내의차림으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부근 술집 종업원 홍성순씨(27·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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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지도층 암살기도|우주인 환영행렬에 청년이 권총난사
【모스크바23일AP동화】정체블명의 청년이 지난22일 4명의 소련우주인과 소련공산당서기장「레오니드·브레즈네프」및 소연방최고회의간부회의장 「니콜라이·포드고드니」가 타고있던 자동차행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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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생지옥…가변의 호곡|산청 버스사고 현장
【산청 사고현장∥여운·박재홍·신태성·최명상 기자】70도가 넘는 깎아 세운 듯 한 절벽 바위에 세 번이나 구른「버스」는 강가 배추밭에 형체도 알아 볼 수 없을이 만큼 산산조각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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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기불시착
【대구】26일 상오9시5분쯤 동촌K2기지 공군모훈련비행단소속 F86「제트」기 1대가 기관고장으로 경산군안심면신기동앞 보리발에 불시착했다. 조종사 최문강대위는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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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5명도 부상
【로스앤젤레스5일 AP동화=본사특약】「케네디」의원이 저격 당할 때 그의 옆에 있던 다음 5명도 총탄을 맞아 부상했다. ▲윌리엄·웨이슬(30)=ABC방송기자, 왼쪽옆구리 관통,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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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지점장 폭행혐의 입건
서울시경 외사과는 6일상오 일본항공 서울지점장「이시다」씨(석전풍·52)와 전동사직원박창호씨(29·용산구효창동127의13)를 폭행혐의로 쌍방 모두 입건했다. 「이시다」씨는 박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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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병 구금
서울시이태원 위안부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미8군제2범죄수사대는 미군19지원단 본부중대소속「H·K·스몰우드」(21) 상병의혐의가 굳어져 29일 하오6시30분「스몰우드」상병을부평에있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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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건 생포작전25분|김신조는 이렇게 잡혔다
31명의 북괴「게릴라」가 서울근교를 더럽힌지도 벌써1주일. 군·경·민 일체가된 수색작전은 살인 「게릴라」23명을 사살했지만 생포된것은 단하나-. 북괴군소위 김신조 (27)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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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에서 여인피살
【부산】14일하오6시쯤 부산시 대청동2가32 백영만(52)씨 무허가하숙집에 세들고 있는 정모(38·별명빼빼)여인이 함께 잠잔 젊은이에게 허리띠로 목졸료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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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촌일 대사부상
【제주】주한 일본대사 「기무라」씨가 12일 낮l2시40분쯤 제주도 여행 중 교통사고로 부상, 수행원 3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기무라」대사는 제주도립병원 서귀포분원에 입원가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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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국 첫 승리|육군에 1 대 0
【인천=윤경헌기자】춘계 전국 실업축구연맹전 인천 「시리즈」 이틀째 경기가 20일 하오 이곳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져 치안국은 육군을 1-0으로 이겨 첫 승리를 거두고 해병-철도전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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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발의 수훈트리오
【판문점=임상재·김정찬 기자】이수근씨의 극적인 탈출을 도와준 판문점 지원부 대장 「톰슨」중령, 경비책임자 「베어」헌병대위, 운전병 「매카넬리」상병는 23일 하오 5시 판문점 지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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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우 속에 차단기 돌파 구명의 20초|「자유」 택한 이 수근 씨의 탈출 전후
『괴뢰 중앙통신 이수근 부사장의 탈출 순간을 눈으로 보고 나는 눈물이 글썽했다』 이상한 예감 때문에 판문점에 홀로 남았다가 이 모습을 본 유일한 기자인 동양 「라디오」 김 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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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돌본(?) 3대 독자 건재
이날은 현충일로 연휴를 고향에서 보내고 전주시로 들어오던 학생과 공무원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이날 진안장을 보고 돌아오던 장꾼들로 초만원을 이룬데다 과속으로 달리다가「커브」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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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구 외기 노조와 미 헌병과의 충돌
지난 5일 문산에서는 전통적인 한·미간의 우의를 위하여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노조간부의 해고에 항의하여 농성파업에 돌입한 미 제2보병사단 지원공병대에 근무하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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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 서울에 두 무장 괴한|유력한 용의자 1명 검거
일요일인 31일 하오 2시10분쯤 서울 중구 장충단 체육관 뒤편 [자유센터]안에서 경비원 1명이 철조망을 뚫고 들어온 무장 괴한 2명에게 피습당했다. 경찰은 비상 경비령을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