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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사이버 전쟁 돌입하나…오바마, 러시아 해킹에 초강경 보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하기 위해 벌인 해킹에 대해 초강경 보복 조치를 가동했다. 러시아 외교관들을 무더기로 추방하고 미국 내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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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동아시아의 체스판
외교관이 되어 일본과 중국에서 장기간 근무하다보니 한반도의 지정학에 대한 관심이 컸다. 100여 년 전에 우리가 일본에 강제병합된 것도 일본의 침략 야욕이 있었지만 주변 강대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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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트럼프, 한·미 FTA 손댈 가능성 작다
━ 트럼프 전략 연구한 김현종 신임 WTO 상소기구 재판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의 주역인 김현종(57·전 통상교섭본부장) 한국외대 교수는 남다른 돌파력과 자신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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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과 외교 단절하라" 각국에 요청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뉴시스]미국이 각국에 북한과의 외교 및 경제관계를 단절하거나 격하할 것으로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니얼 러셀 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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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태영호 공사, 서울 안가(安家)에서 美 CIA 조사 받았다
태영호 공사(왼쪽)가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레닌의 공산정권 수립 98주년을 맞아 영국 공산당 당원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캡처·유튜브8월 초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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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영도 10대 원칙’이 북한판 데스노트
‘처형(處刑)’이란 단어가 주는 어감은 섬뜩하고 자극적이다. 재판 절차를 거쳤음을 내포하는 ‘사형 집행’이란 말에 비해 거칠다. 처형 앞에 ‘공개’란 표현이 덧붙여지면 정서적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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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한 '붉은 자본가' 50명, 중국 거점 버리고 동남아로
중국에서 활동해 온 북한의 무역 및 외화벌이 기관 핵심 종사자 50여 명이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시행한 이후 동남아 국가들로 거점을 옮겼다고 대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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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바로 보는 북한] ‘60년 혈맹’ 베트남, 제재리스트 북한 외교관 서둘러 추방
호찌민 북베트남 주석(오른쪽)을 접견하는 북한 김일성 수상. 북한과 베트남은 1964년 김일성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혈맹관계를 맺었다. [사진 bacgiang.net,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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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빠져나갈 구멍 별로 없다, 러시아도 핵심 안 건드려”
1일 인터뷰에 응한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번 대북제재에 대해 “북한이 빠져나갈 구멍을 최대한 메운, 안보리의 제재 중 20년래 가장 강력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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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봉쇄’ 안보리 표결 하루 연기…3일 0시 표결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1일(현지시간)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표결을 하루 연기했다. AP통신등은 1일 “러시아의 요청으로 대북제재안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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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체제 타격, 비핵화는 두고봐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이 이행되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은 물론 김정은 체제에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26일 말했다.이번 제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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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UN, 북 개인17명, 단체12곳 제재 “20년만에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 결의안 초안을 회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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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란과 단교 … “누가 먼저 죽나” 2차 석유전쟁
어떤 예상보다 빨랐다. 국제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미 지난해 말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분쟁을 ‘2016년 국제유가를 뒤흔들 중대 변수’로 꼽았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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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뿔 밀매 남아공 북한 외교관 추방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모잠비크에서 코뿔소 뿔을 밀매하다 적발된 자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외교관을 추방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의 넬슨 크그웨테 대변인은 23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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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미완(未完)의 ‘암살’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이 화제다. 일제 강점 시 조선주둔 일본군 사령관(조선사령관)에 대한 암살을 다룬 영화이다. 우리가 역사에서는 실제 경험해보지 못한 1930년대 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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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동북아는 ‘위험한 동네’인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미국 잡지들을 읽을 때마다 동북아 지역을 줄곧 ‘위험한 동네’로 표현하는 통에 깜짝 놀라곤 한다. 십중팔구 호전적인 북한이나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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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부는 ‘한류’ 열풍…‘아랫동네 알’(남한 DVD)에 주민도 군인도 푹 빠졌다
행사에 동원된 북한 인민군. 인민군 고참 병사 중 일부는 한류 컨텐트를 보기 위해 일부러 휴가를 받기도 한다.북한 주민에게 한국의 대중문화는 외부세계를 내다보는 창이 되어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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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출입국 기록, 현지 첩보로 입수"
서울시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국가정보원이 25일 “피의자 유우성(34)씨의 출입국기록 입수 과정에서 위조는 없었다”는 내용의 공식 답변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국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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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페스트 대재앙 … 만주지역 4만 명 떼죽음
1911년 1월 청나라 정부는 방역총국(防疫總局)을 설치하고 우롄더(앞줄 왼쪽 첫째)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사진 김명호] 1907년 이른 봄, 랴오닝(遼寧)성 뉘장(牛莊)에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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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신문 "이설주 추문설" … 뒤숭숭한 평양 … 외교관 자녀는 귀국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부인 이설주가 지난 15일 평양에서 아시안컵 역도 선수권대회를 관람했다. 헤어 스타일을 짧게 바꾸고 반지를 끼고 나왔다. [평양 로이터=뉴스1]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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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 탈북자 면회도 안 했다"
라오스에서 북한 당국에 인계돼 중국으로 추방된 탈북 청소년 9명이 28일 평양행 고려항공편으로 북송(北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오후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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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국 체류 탈북자 보호대책 시급
‘꽃제비’ 출신 탈북자 9명이 라오스에서 체포된 뒤 북한 측에 넘겨지고 이들이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압송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라오스 주재 대사관의 안이한 대응 등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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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결의안 초안, 북한 실질적인 고통에 초점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5일(현지시간)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새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뉴욕 신화=뉴시스]미국과 중국의 합의로 5일(현지시간)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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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몰던 남자, 베네수엘라 운전대 잡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가운데)이 5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카라카스 AP=뉴시스] “보라, 버스를 몰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