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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원전센터 찬성" 시민단체들 첫 집회
원전센터 유치에 찬성하는 전북 부안군 시민단체들이 12일 부안읍내 예술회관에서 첫 연합집회를 열었다. 부안지역발전협의회.부안경제발전협의회.부안사랑나눔회.예스 부안.줄포 양성자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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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채널, 8일부터 5부작 '세계의…' 방영
생활이 궁금하지만 결코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 이탈리아 마피아에서 중국 삼합회에 이르기까지 세계 조폭들의 역사를 추적한 다큐멘터리가 전파를 탄다. 역사 전문 방송인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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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反 금병매] (89)
서문경은 무대의 위패가 놓여있는 건넌방에 신경이 쓰였지만 술기운이 오르자 점점 담대해졌다. 지난번에는 여러가지로 피곤해 헛것을 보았지만 이번에는 그럴 리 없을 것이었다. 설사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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銃聲 울려도 시민들 "샬롬 알레이쿰" 미소
박노해(46)시인은 지난달 17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평화 나눔운동을 펴기 위해 서울을 떠났다. 이후 요르단.시리아.이스라엘 등지를 돌며 현지 반전 평화운동가들과 연대를 모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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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쪽지
"1775년 토머스 페인이 유명한 책을 집필했을 때, 국왕제를 부인하고 미국 독립을 옹호하는 주장은 당시로서는 소수파의 주장이었다. 그는 감히 책 제목을 『상식론(Commo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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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년 바다와 싸워 이기다
사진으로 보는 신간의 저자 제스 마틴의 곱상한 외모는 영어단어 라이언하트(lionheart)가 뜻하는 '용맹·담대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 더더구나 12세기 유럽의 십자권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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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웃을 노릇
지난 6월 한국팀이 월드컵 4강에 진입했을 때 우리 국민은 '히딩크를 대통령으로'라는 애교있는 구호를 내걸며 그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낸 바 있다. 많은 국민은 연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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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의 '두 얼굴'
최근 개봉한 영화 '공공의 적'의 마지막 장면은 클로즈업된 설경구의 얼굴이다. 화면 가득한 인상적인 표정에서 통쾌함을 느꼈다.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을 연출할 때 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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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컵] 히딩크, 계속되는 공격형MF 고민
"천수도 가고 지성이도 다쳤으니 누굴 써야하나." 북중미골드컵에서 3-4-1-2 전형을 테스트하고 있는 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이 31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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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예수님 사랑 전해 기뻐요"
개신교와 가톨릭이라는 차이는 이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들에게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노래로 다가가 '큰 사랑'을 알리고자 하는 '음악인'이라는 공통점이 더 중요했다. 서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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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대담] 기독 음악인 송정미 교수·현정수 신부
개신교와 가톨릭이라는 차이는 이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들에게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노래로 다가가 '큰 사랑'을 알리고자 하는 '음악인'이라는 공통점이 더 중요했다. 서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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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色동양' 우리는 누구인가
프랑스 태양극단의 '제방의 북소리'(17일까지, 국립극장 특설무대) 첫 내한공연은 우리 연극계에 오랜 여운을 남길 것 같다. 그 '충격파'는 크게 두가지 무늬일 것이다. 하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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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태양극단 '제방의 북소리' 공연
프랑스 태양극단의 '제방의 북소리'(17일까지, 국립극장 특설무대) 첫 내한공연은 우리 연극계에 오랜 여운을 남길 것 같다. 그 '충격파'는 크게 두가지 무늬일 것이다. 하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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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6. 쓰촨성 사람들
'한 남자가 흐르는 코피를 멈추도록 하기 위해 하늘을 올려다보며 서 있었다. 그러자 거리를 지나던 사람들이 하나 둘 몰려들어 하늘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거리 가득 몰려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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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그는 누구인가]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전명예회장이 한국현대사를 이끈 `시대의 풍운아'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거의 없다. 소양강댐, 경부고속도로, 중동 건설시장 개척, 서산간척지 공사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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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동서양 고전에서 찾아낸 삶의 참 알갱이
#1. 노벨평화상 수상자 결정 소식이 발표되던 날 저녁 민주당 최고위원 김근태님은 텔레비전 방송에서 "그의 수상은 개인의 업적을 평가한 것이라기보다 우리 국민 모두가 인권과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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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고전에서 찾아낸 삶의 참 알갱이
고규홍 Books 편집장 #1. 노벨평화상 수상자 결정 소식이 발표되던 날 저녁 민주당 최고위원 김근태님은 텔레비전 방송에서 "그의 수상은 개인의 업적을 평가한 것이라기보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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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뉴스의 리더, 머니투데이
미디어 탐험 순서 inews24 뉴스보이 세이월드데일리클릭머니투데이이슈투데이오마이뉴스 이데일리 딴지일보새천년 1월 1일, 생생한 뉴스 감각을 인터넷으로! 지난 1월 1일, 새해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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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름다운 성' 의견 분분
우리 지상파 방송이 수용할 수 있는 성담론의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 지상파 방송 사상 최초로 '성인들의 성문제에 대한 공개적인 접근' 을 표방한 SBS '아름다운 성(性)'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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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 〈性담론〉아직 이른가
우리 지상파 방송이 수용할 수 있는 성담론의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 지상파 방송 사상 최초로 '성인들의 성문제에 대한 공개적인 접근' 을 표방한 SBS '아름다운 성(性)'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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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9. 금강산에 울다 (上)
서해에서 남북이 불을 뿜던 날 나는 동해 뱃길로 금강산을 다녀왔다. 내 인생을 통째로 짓눌러온 분단, 꿈에서도 몸 떨리던 북한 땅을 조용히 가슴으로 밟아보고 싶었다. "지금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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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토크쇼] 마광수-하나무라 '性과 폭력'
98년 소설 '게르마늄의 밤' 으로 일본 정통문학의 최고 문학상인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한 하나무라 만게츠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55년생인 하나무라는 제도권 교육으로는 중학교 3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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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신창원 신드롬을 경계한다
탈옥수 신창원이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경찰의 손을 뿌리치고 안개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연일 1천여명의 경찰특공대와 경찰견이 서울 포이동 일대를 이잡듯 샅샅이 뒤졌지만 그의 행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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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론] 삶의 역정이 뿜어내는 임동창의 피아노연주
자신만의 길을 열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믿음직스럽다. 이들은 세속적인 다툼에서 멀찍이 벗어나 새벽에 홀로 산을 오른다. 이들이 여는 길은 바로 그 뒤에 올 이들이 갈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