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원전센터 찬성" 시민단체들 첫 집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9면

원전센터 유치에 찬성하는 전북 부안군 시민단체들이 12일 부안읍내 예술회관에서 첫 연합집회를 열었다. 부안지역발전협의회.부안경제발전협의회.부안사랑나눔회.예스 부안.줄포 양성자가속기 유치추진위원회 등 5개 단체 회원 1천여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원전센터와 양성자가속기 사업 등 2대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범부안군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부안경제발전협의회 김명석(56)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역 발전과 미래를 위해 2대 국책사업 유치에 앞장서자"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담대한 용기로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설 것과 왜곡된 정보.선동을 깨치고 바른 정보 공유 운동에 앞장 설 것, 외부 세력 개입 반대, 주민투표에 대비한 평화적인 대화 분위기 조성 운동을 펼쳐 나가자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부안=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