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하) 송천동 살인 사건의 장영수

    아우는 저에게만 행패를 부린 것이 아닙니다. 누이에게도 매일 같이 찾아 다녔습니다. 끝내 가엾은 누이는 직장에서 망신을 당하고 신병 마저 심해져 자리를 옮겨야 했습니다. 매를 맞고

    중앙일보

    1967.03.01 00:00

  • 준법선거와 지방장관회의

    박 대통령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전국 지방장관·시장·군수·구청장 연석회의에서 『올해는 공업입국을 위한 제2차 5개년계획을 성공적으로 출발시키기는 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중앙일보

    1967.02.16 00:00

  • 법창에 비친 햇살|한·일이 손잡은 「법률 구제작전」

    새해의 법창에 햇살처럼 밝은 화제가 생겼다. 서울 제일 변호사회는 세칭「마루마사 사건」의 범인으로 일본 최고 재판소에서 무기 징역형이 확정되어 지금은「미야기」형무소에서 복역중인 재

    중앙일보

    1967.01.05 00:00

  • 망명

    망명(Asylum)이란 정치적 탄압 또는 종교적·민족적 박해를 모면하기 위해 외국으로 도망하는 것이다. 정치투쟁이 격화하거나 「쿠데타」·혁명 등이 일어났을 때 망명행위는 대량적으로

    중앙일보

    1966.12.17 00:00

  • 폭행·상해가 으뜸|상담실 창구를 통해본 인권 침해

    『같은 사람, 같은 권리, 같이 아껴 같이 살자』-10일의 제18회 세계인권선언 일을 맞아 시작된 올해의 인권주간(7일∼13일)엔 우리들의 권리를 같이 아껴보자는 것이 특히 강조되

    중앙일보

    1966.12.10 00:00

  • 김구씨 살해 배후밝히라

    ○…고 백범 김구선생을 살해한 안두희 (49·양구군·신의산업 사장)씨를 살해하려다 미수, 형집행유예로 풀려나온 곽태영 (30·서울중구오장동102의5)씨가 14일교도소에 수감중인 안

    중앙일보

    1966.11.17 00:00

  • 열아홉개의 구멍

    모두가 열 아홉개의 구멍이 하나같이 뚫린 연탄을 새삼스럽게 지켜본 일이있다. 어쩌면 그것은 시꺼먼 온도계일수 있는 것이다. 높이 쌓여 올라가면 훈훈해지고 줄어들면 한기를 느끼는 석

    중앙일보

    1966.11.15 00:00

  • 한국·한국인|창간 1주 기념 논문(완)민족의 종교성|이기영

    나는 종교란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음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는 그리 쉽게 해명되지 않고 있다. 마음은 우리 안에 가장 깊숙한 곳에서 우리를 하나로 융해시키는 위대

    중앙일보

    1966.11.08 00:00

  • (하)근대화의 ??명|이조 중엽-말엽 인물중심 유홍열

    그러나 「세셀」은 이미사세가 영국에 비해 너무나도 불리함을 깨닫고는 처음 예정을 바꾸어 되돌아가고 말았다. 대건등은 하는수 없이 그곳에서 내려 온갖 행고를 겪은후 동년가을에는 요

    중앙일보

    1966.10.22 00:00

  • 석가탑 파괴의 책임자 누구냐

    경주의 불국사 석가탑을 동강이 나도록 망가쳐 버렸다는 신문보도를 보고 가슴이 무너져 앉는 것 같은 아픔과 두려움을 아니 느낀 이 없을 것이다. 이 무슨 불길한 징조는 아니냐하는

    중앙일보

    1966.10.20 00:00

  • (29)교회재거의 중추 정하상(상)

    정하상은 전후 아홉 번이나 북경을 드나들어 끝내 성직자를 영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한때 위태로웠던 조선교회를 재건한 중추이며 문호개방에 힘쓴 선각이었다. 그는 정약종의 둘째아들로 1

    중앙일보

    1966.10.01 00:00

  • 인분제재

    22일 하오1시 10분쯤 대정부 마지막 질의자였던 김두한 의원이 무엇인가 들고 나온 포장상자를 풀기 시작했다. 무엇일까? 의사당내엔 잠시 호기심과 긴장감이 떠돌았다. 중대한 서류일

    중앙일보

    1966.09.23 00:00

  • 부인과 함께 상경

    대기발령을 받은 문용섭 부산세관장은 19일밤8시20분 부인과 함께 대한항공편으로 상경했다. 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과 「카메라·플래쉬」앞에선 문씨는 『내가 죄인이냐? 할말이 없다』고

    중앙일보

    1966.09.20 00:00

  • 역광선

    입도선매방지자금 7억원 방출결의. 도도후매쯤 됐지만 고맙긴 고맙소. 일, 망명어부 한국에 보내기로. 당연한 일. 그러나 죄인취급은 왜 하노. 중소기업협조임원 전원사표, 정부육성책

    중앙일보

    1966.09.20 00:00

  • 「북괴의 환상」은 깨어졌다|평신정의 「해상반란」이 가져온 것

    지난 17일 하오 「시모노 세끼」 어항 제5안벽에 뱃정을 댄 북괴어선 「평신정」 4034호 사건은 그 입항목적이 일본으로는 첫 「케이스」가 되는 해상반란에 의한 정치적 망명 요구라

    중앙일보

    1966.09.20 00:00

  • 오락방송도 제재|각의, 공연법 시행령 개정안의결

    정부는 2일 낮 각국 의회에서 오락방송의 실시 기준과 공연의 각본 심사 등을 규정한 「공연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공연법의 개정에 따라 바뀐 이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중앙일보

    1966.09.02 00:00

  • 제6삼양호허선장의 항해일기

    북양어장진출을 시도, 첫시험조업에 나갔던 삼양호 6척이 30일하오 배성룡 (32·어선단어로장)씨 인솔아래 만32일만에귀국했다. 선원 75명이 탄 이삼양호는 그동안 일본의 비인도적인

    중앙일보

    1966.09.01 00:00

  • 동해의 척후사 안용복

    안용복(용복)은 이조시대에 있어서 사람다운대우를 받지못하던 상민(상놈) 출신의 뱃사람으로서 동해로 고기잡이를나갔다가 우리나라에서 3백년동안 버려두었던 울릉도 (울릉도)등의 섬에침

    중앙일보

    1966.08.20 00:00

  • 정정법과 자살

    「엄격한 의미에서 자살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자살의 원인을 캐보면 작든 크든 하나의 타살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보봐르여사의 이 같은 주장을 우리는 이따금 현실속에서 목격한다.

    중앙일보

    1966.08.18 00:00

  • 학생선도는 기성세대의 책임

    위정당국자나 사회지도층인사 할 것 없이 기성세대가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보는 눈과 그들을 다루는 태도에는 한심스러운 사례가 비일비재하다함은 자주 지적돼 오던 터이다. 최근 에 보도

    중앙일보

    1966.07.14 00:00

  • 「프로푸모」의 교훈

    요즘 국회 안팎에서 「위증」이라는 끔찍한 말이 들려오고 있다. 그러한 말은 너무나도 끔찍한 것이기에, 발설하는 쪽과 그런 비난을 받는 쪽이 다같이 조심해서 소심한 백성들의 마음을

    중앙일보

    1966.06.27 00:00

  • (12)이조 중섭∼말섭 인물중심|유홍렬

    이긍익(肯翊)은 이씨 왕가의 후손으로서 그 아버지가 당파싸움의 여죄로 몰러 귀양살이를 하게됨으로써 벼슬 질이 막히게되자 70평생에 책을 벗으로 삼고, 약 4백 종의 행적에서 이조

    중앙일보

    1966.05.21 00:00

  • 법 없이도 사는 사람

    우리나라의 관어 가운데「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 있다. 죄인이 아니라 해서 모두가 착한 사람은 아니다. 개중에는 법이 무서워서 범죄를 저지르지 못한다. 법이 없다면

    중앙일보

    1966.04.30 00:00

  • 성역의 의미

    미국무성은『미군기와 월남 상공에서 공중전을 하다가 중공 쪽으로 도주하는 공산측의 비행기에「성역」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중대성명을 했다. 그러나「성역」이란 낯선 말 때문에 한국의 신

    중앙일보

    1966.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