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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오이소~] 유채꽃·수국이 춤춘다 … 봄을 가득 품은 섬 '하중도'
대구에도 섬이 있다. 하중도(河中島) 이야기다. 유채꽃·수국·팬지·페추니아 등이 장관을 이루는 대구의 관광 명소다. 화창한 봄. 지금이 하중도를 제대로 즐길 기회다.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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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3.7배 커지는 광화문광장, 그런데 교통 체증은요?
■ 「 [사진=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라는 말을 듣기도 했던 광화문 광장이 지금보다 3.7배 넓어집니다. 무려 축구장 10개의 면적인데요. 서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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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용기가 되자"…'여성의 날' 앞두고 광장에 울려퍼진 미투
"한 선생님으로부터 '선생님이 소개시켜주는 남자랑 결혼해, 너는 내가 아끼니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심지어 친구가 제 무릎에 앉아있는 걸 보고 '그 자리 탐난다'고 했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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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흑돼지 구이는 내가 대통령”…고기에 인생 건 국중성의 ‘육통령’
‘육통령’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지례 흑돼지 오겹살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저온으로 15일 이상 숙성해 100% 대나무 비장탄으로 구운 오겹살이 먹기 좋게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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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 자리서 3대 72년…하루 3시간만 여는 꼬리찜 전문 ‘순흥옥’
직계 3대 72년을 이어온 노포 ‘순흥옥’의 대표메뉴 꼬리찜에는 꼬리 세 토막(굵은 것, 중간, 끝부분)과 감자 한 덩이를 넣고 데친 파를 듬뿍 올려준다. 전국에서 유일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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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누가 김이수를 만신창이로 만들었나
━ 조강수의 세상만사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지난봄 헌법재판소의 사법 권력은 막강했다. 현직 대통령을 헌법 수호 의지 박약 등의 이유로 봉고파직시켰다. 촛불의 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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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중 화장실 가장 많이 막힌 역은 홍대입구
[신인섭 기자] 지하철 화장실 중 변기가 가장 많이 막힌 곳은 어디일까. 22일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달 서울 지하철 1~4호선 집계한 결과 2호선 홍대입구역과 3호선 교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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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군산 ‘동국사’ 관광 편리해진다
전북 군산시 동국사 대웅전. 국내에서 유일한 일본식 사찰이다. [사진 군산시] “나는 일본식 담을 두르고 있는 동국사의 정문까지 갔다. 마당은 정결했다. 본당이 웅장했다. 서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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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서울 종로 거리에 깔린 불황의 그림자
서울 도심의 손꼽는 상권이던 종각역 일대에 불황의 파도가 덮쳤다. 종로권의 중심이 종로2가에서 광화문과 종로1가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임대료 마저 치솟자 상인들이 더이상 버티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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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여기 있다" 성소수자들의 폭우 속 외침…맞은편에선 반대 집회
성소수자 축제인 제18회 퀴어문화축제와 퍼레이드가 15일 서울광장과 을지로·종로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서울 서울광장(시청 앞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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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행사 보려면 ‘부처님오신날’ 아니라 29일 종로로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주말, 수 만개의 연등이종로 밤거리를밝힐 예정이다. 올해 연등 행렬을 29일 오후 7시 시작된다. [중앙포토] 부처님오신날 행사의 백미인 ‘연등 행렬’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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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고속터미널 등 58개 지하철역 이름 판매
서울시가 종각, 신도림, 고속터미널, 국회의사당 등 58개 지하철역 이름을 돈을 받고 판매한다. 강동역(강동성심병원)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10개 역과 9호선 5개 역은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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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15. 전투 (1)
붕괴 후 일곱 시간 육 분 경과, 지하 4층 진입. 유리 난간을 열고 지하 4층의 중앙정원으로 발을 디디기 직전 이대백이 내게 열한 시 육 분이라는 시간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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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볼만한 곳] 푸근하고 재미난 한옥마을
한겨울도 봄도 아닌 계절이어서 어디로 떠날지, 여행을 가서 무얼 할지 막막하고 애매한 2월. ‘한옥마을’로 가면 이런 고민은 말끔히 해결된다. 정겨운 옛 풍경이 남아있는 골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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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님'에 대한 예의 중시...예 안 갖추고 청소하다 떨어져 다쳤죠
━ 5대 보신각 종지기 생활 10년째 신철민씨 병원 침대에 누운 일흔아홉의 스승은 병색이 짙었다.“종님(보신각종)을 좀 지켜 주게.”눈을 제대로 뜰 힘도 없던 스승은 서른셋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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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다양성 영화 126편?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수입한 그곳! '영화사 진진'의 이야기
영화사 진진이 10주년을 맞았다. 영화사 진진의 이름으로, 국내 다양성 영화 시장의 격변기를 고스란히 헤쳐 온 김난숙 대표가 직접 그 시간을 돌아보며 소감을 전해 왔다.※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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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미쉐린도 제철’, 미쉐린 속 뜨끈한 겨울 음식 5
찬바람 불 땐 역시 뜨끈한 음식이다. 미쉐린이 꼽은 서울 맛집 가운데, 겨울 음식만 꼽았다.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앞서 발표한 ‘빕 구르망(Bib Gourmand)’에서 고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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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쇠락하던 지하상가, 청년들 ‘창업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50년 맞은 서울 ‘땅속 도시’ 신당지하상가 내 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 기둥에는 중앙시장의 풍경을 담은 홀로그램이 설치돼 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서울 땅 밑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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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쇠락하던 지하상가, 청년들 ‘창업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50년 맞은 서울 ‘땅속 도시’ 신당지하상가 내 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 기둥에는 중앙시장의 풍경을 담은 홀로그램이 설치돼 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서울 땅 밑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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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쓴 야스민 보며 “저 이슬람이 파리서 총 쐈잖아”
18일 히잡을 쓰고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 간 한국외대 유학생 칼릴 야스민. 그는 “이슬람권 여성도 예쁜 옷을 자유롭게 고르고 염색과 파마도 한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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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북촌에 다시 부는 불길한 바람
이규연논설위원 얼마 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 경험입니다. 구도심에 레지던스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찾아가 보니 번지 수는 맞는데 숙소 간판을 찾지 못해 한참 헤맸습니다.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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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한 명 전단 외면 … 동물 탈 쓰고 건네자 효과 두 배
송영오 중앙SUNDAY 인턴기자가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망아지 형태의 인형 옷을 입고 광고 전단 배포 실험을 하고 있다. 왼쪽 아래는 인형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전단을 건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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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56〉 서울 천주교순례길 1코스
연말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때가 왔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고, 누군가와 함께 걸어도 좋은 서울 천주교순례길을 소개한다. 천주교 성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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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 걷기 좋게 … 자동차는 돌아가더라도 활 모양 광장 만들어야
2010년 7월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기 전의 인사동 거리를 화물차와 승용차가 지나가고 있다(왼쪽 사진). 지난 23일 인사동 거리를 2010년과 같은 장소에서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