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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생활의 벽을 깬 '인생의 고수' 들 초식 엿보기
조용헌의 고수기행 조용헌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84쪽, 1만2000원 이렇게 살기 싫은가. 이렇게 살기는 싫은데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막막한가. '조용헌의 고수기행'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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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모퉁이 하나 돌면 정자…저마다 월출산을 바라본다
━ [휴가지가 된 유배지] 월출산 지난달 6일 한 탐방객이 월출산 구정봉에서 바람재 삼거리로 내려서고 있다. 이날 바람재의 바람은 제대로 서 있기 조차 힘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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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은 독수리상 노무현은 시라소니상"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위엄있으면서도 맑은 독수리나 매의 얼굴이다. 얼마 전 불거진 호화빌라 문제도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독수리의 속성이 나타난 것이고 감사원장이나 대선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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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의원 의회서 흉기 난동
시의원이 의회에서 질의.답변 도중 흉기를 책상에 꽂는 난동을 부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4일 경남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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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결정론 아닌 가능론” 석·박사 따러 전문직 몰려
미래예측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서울 성북동의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의 본관 전경(위)과 점집이 몰려있는 서울 미아리 점집 거리(아래). [중앙포토] 치과의사 강우석(57·서울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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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획] 자연 따라 역사 찾아 걸으면서 웰빙
▶ 왼쪽부터 정희섭, 이덕일, 조용헌, 신정일씨. "현대인들은 일단 차만 버리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지요."(47.문화정책연구소장 정희섭) "고속철도의 속도혁명을 말하는 요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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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주역을 실천한 가문들
한자문화권에서 최장의 스테디셀러는 삼국지가 아니라 주역이었다. 인간과 우주, 대우주와 소우주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 가를 설명한 주역은 어림잡아 2천년 이상 끊이지 않고 팔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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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 업] 가뭄 들자 朴도사에 비소식 물어
제산 명리학의 사상적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도교를 만나게 된다. 내단서(內丹書)인 '성명규지'도 비중있는 도교의 경전이다. 영암사를 방문하였던 윤 선생도 단학을 연마하던 도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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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湖동양학] 上.노무현 대통령 사주
전북 삼례(參禮)에 가면 '비비정(飛飛亭)'이라는 이름의 정자가 있다. 야트막한 언덕 위에 있는 정자이지만 그 전망 하나는 일품이다. 정자 앞으로는 전주천(全州川)에서 삼천천(三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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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돈 만드는 차세대 엔진은 몽상과 놀이
미술 공부하러 10년 전 뉴욕으로 떠났던 한 남자가 끝내 중도 포기를 결심했다. 뉴욕 바닥에서 뜨는 작가 대부분이 동성애자라는 점에 큰 절망을 했다는 변명 아닌 변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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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 줄] 『문학을 위한 변명』 外
“어떤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히면 문학은 필연적으로 비굴하게 된다. 문학이 바다면 이데올로기는 강줄기다…문학이 이데올로기를 가르칠망정, 문학은 정치까지를 포함한 인생을 상대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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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에 다가온 대선 '事判 먼저, 理判 나중'
조금은 알려진 얘기지만,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은 10·26이 나던 1979년 초입부터 자기 운세가 담긴 사주풀이를 가슴에 품고 다녔다. "단풍이 떨어져 낙엽될 때 차가 전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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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式 3박자
월드컵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화제가 만발하다. 이변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한국의 선전(善戰)비결과 강팀 탈락의 원인에 대한 각종 설명과 분석들도 넘쳐나고 있다. 뭔가 더 신비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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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 서서 글 쓰는 강호(江湖)의 동양학자
1961년 전남 순천 생. 원광대에서 불교민속학을 전공했다. `능엄경 수행법의 한국적 수용`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풍수ㆍ사주ㆍ보학에 능한 ‘강호(江湖) 동양학자’다. 그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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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의원 무투표 당선자
〈서울〉 ◇기초의원 ▲종로^종로1,2가 洪承台(59.약사) ▲동대문^장안4동 李起伍(46.회사원)申弼吉(54.상업) ▲강북^번3동 鄭秀敏(48.기타)金泰學(57.농업)^수유4동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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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홈페이지에서 인문학의 향기가 …
은행 홈페이지에도 ‘문(文)·사(史)·철(哲)’이 등장했다.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인터넷뱅킹을 하거나 재테크 정보를 얻는 것 외에 인문학 교양도 쌓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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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야설천하] ⑥ 공자철학의 혁명적 해석 주대환
(왼쪽 사진)의 저자 주대환은 공자가 당시 현실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정책을 내걸었다는 점에서 ‘좌파 정치인’이었다고 주장한다. 주대환은 1973년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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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江湖동양학] 2. 주역의 대가 야산(也山) 이달(李達)
일제 강점기 말엽에 총독부는 조선 땅에 대규모의 신궁(神宮)을 건립하려고 시도하였다. 한 군데는 서울의 남산(南山)이었고, 다른 한 군데는 충남 부여의 부소산(扶蘇山)이었다.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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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외식의 품격저자: 이용재출판사: 오브제가격: 1만4800원스테이크의 겉을 지지는 건 육즙을 가두기 위해서일까. 올리브 기름으로 튀긴 치킨은 건강에 좋은 것일까. 서양 외식에 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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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의원 당선자-경남
◇창원시 반림동 裵原進 44 시의회의원 鄭漢植 38 체육진흥회 용호동 趙鏞憲 50 시의회의원 ◇울산시 반구1동 趙鏞洙 42 울산시의원 병영1동 李進龍 43 울산시의원 효문동 李秉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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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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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학문 복권시킨 ‘미신업계 박사’
사주팔자, 풍수, 점(占)을 주특기로 가진 강호(江湖) 동양학자 조용헌. 조선시대와 일제와 근대를 거치며 탄압받아온 우리 이야기들을 오늘에 되살린다. 제도권의 눈으로 보자면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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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번 획 그어 … 펜으로 복원한 문화재
"온 세상이 고요한 새벽 2~3시에 작업을 많이 합니다. 펜촉이 종이를 스치는 소리가 사각사각 나지요. 그 감촉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한국을 대표하는 펜화가 김영택(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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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고수高手기행
문·사·철의 고수 강호동양학자 조용헌 저자 조용헌은 불교, 유교, 도교, 풍수, 사주, 보학에 능한 강호동양학자다. 강호동양학은 강단동양학과 다르다. 강단동양학은 어려운 데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