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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유의 퍼스펙티브] 무능한 충신이 나라 망친다
━ 국가 발전 거스르는 보수·진보 정책들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내우외환(內憂外患)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 위기 이래 양적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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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AI 판사도 선고 유예를 했을까
이상언 논설위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로 이규원 검사가 지난 15일 징역 4개월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무죄 선고에 가까운 처분이다. 이 검사가 거짓 정보(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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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주토피아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선택한 작품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016)다. 영화사상 가장 유명한 토끼 캐릭터는 ‘사고뭉치’ 벅스 버니겠지만, ‘주토피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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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김각영은 스테이였다”…송광수 파격 발탁, 그 뒤엔 ③ 유료 전용
━ 3회. 송광수 검찰총장 발탁 비화와 노무현의 생각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출범 풍경은 비슷하다. 2003년 2월과 2017년 5월, 14년여의 간극이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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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사단’ 모태 된 사진 1장…그들에 얽힌 2003년 이야기 ② 유료 전용
━ 2회. 윤석열 사단의 모태가 된 대선자금 수사팀 여기 중앙일보가 단독으로 입수한 사진이 한 장 있다. 검사 17명과 수사관 2명이 2008년 6월 14일 충남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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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가 ‘남의 이야기’ 라고 침묵? ‘곁’이 되는 목소리 내야
━ 이현석의 ‘소설의 곁’ 그래픽=양유정 yang.yujeong@joongang.co.kr “어머니가 4월 7일 월요일에 돌아가셨다. 퐁투아즈 병원에서 운영하는 노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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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내 경험 녹아있다" 영화 자막엔 없는 이 남자 사연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중앙일보 독자 서비스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 여러분의 사연을 '인생 사진'으로 찍어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인연에 담긴 사연을 보내 주세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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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매 앞에 700억이…잔혹동화로 비튼 ‘작은 아씨들’
박지후·김고은·남지현(왼쪽부터) 주연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미국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사진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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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찾는 동화같은 추리극… ‘작은 아씨들’ 흥행 왜
tvN '작은 아씨들'은 미국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동화 '작은 아씨들' 캐릭터를 바탕으로 창조한 세 자매의 이야기다. 갑자기 등장하는 돈과 사건에 휘말린 첫째 오인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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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안중근의 담담함, 이재명의 비장함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훈의 소설 『하얼빈』에서 안중근과 동료 우덕순의 대화는 건조하다. 블라디보스토크 술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토 히로부미를 쏘는 대의명분 따윈 입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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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법블레스유
서정민 중앙SUNDAY 문화선임기자 지난달 말 방영된 KBS 드라마 ‘미남당’ 1회. 강력7팀에 새로 전입해 온 형사팀장 한재희(오연서)는 팀원들과 통성명도 하기 전, 범인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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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대통령은 ‘검사 윤석열’을 빨리 잊어라
이하경 주필·부사장 필자의 오랜 벗은 “수사에 몰두하던 검사 시절에는 길을 걷다 마주오는 멀쩡한 사람을 보고도 ‘어떻게 추궁하면 구속시킬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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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검찰공화국 될 것"…이런 걱정 키웠다, 尹의 이 발언 [권경애가 고발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검사 출신 고위 공직자들. 배경은 서울 용산의 대통령실 청사. 그래픽=신재민 기자 ■ 「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인사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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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실력은 디테일에 있다
장강명 소설가 근대 건축의 거장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말로 알려진 명언이 있다. ‘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Less is more)’가 대표적이다. 미스도 아마 이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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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바다 포기하지 않는다" 盧 말 남긴채 떠난 이낙연
이낙연(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남긴 채 미국으로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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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비서수녀 설득…고 김수환 추기경 ‘바보밥상’ 부활
지난달 24일 오전 경북 군위군 부계면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한 ‘작은영토’ 식당. 한적한 풍경과 달리 식당 주방은 음식 준비로 분주했다. 주방에선 북어와 건새우로 맛을 낸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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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밥상' 부활 비밀…그뒤엔 김수환 추기경 13년 비서수녀 [e슐랭 토크]
━ ‘추기경의 밥상’…소박한 성품 깃든 상차림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 바보야 ` 자화상 전시 당시 인터뷰 모습. 중앙포토 지난달 24일 오전 경북 군위군 부계면 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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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취임날 라임사건 무혐의…수사목록서 미리 지우기였나 [정구집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 「 '나는 고발한다'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댓글 읽어드립니다'를 비정기적으로 내보냅니다. 오늘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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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다른 세상, 같은 세상
여성국 탐사팀 기자 두 번의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뽑았지만 이번 대선에선 윤석열 당선인을 뽑은 30대 지인은 “역시 정권은 5년마다 바꿔야 한다”고 했다. 조국 사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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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칼럼] 마음의 크기-잔챙이는 가라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새말새몸짓 이사장 차를 몰고 도로를 달리다가, 누군가 급히 끼어드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이런 경우에 어떤 사람은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서 들어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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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검찰과 손잡았나" 박준영 "국민과 손잡은 것"...'검수완박' 설전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에 반대해 온 박 변호사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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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갈팡질팡 친구 관계 고민, 이렇게 풀어봐요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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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본 척할 수 없다" 우크라 열차에 쏟아진건 '빵'만이 아니었다 [르포]
"검문소 넘어가 브리핑을 할 테니 자, 출발합시다." 2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3일 0시 30분) 폴란드-우크라이나 접경의 메디카 검문소 50m 밖에서 취재 중이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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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우크라 전쟁으로 드러난 한국 외교력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지상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긴장감이 돌던 지난 1월 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에 와서 특파원 간담회를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