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혜란의 쇼미더컬처] 성난 사람들 껴안기
강혜란 문화선임기자 올해 미국 에미상을 휩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한국에서 특히 주목받은 건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 때문이다. 보복운전에 관한 자전적 에피소
-
택시기사 짐 꺼내는 사이에 차 몰고 달아난 40대 여성…"짐 뺏길까 봐"
자신이 타고 온 택시를 몰고 달아난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인
-
'난민 출신' 뉴질랜드 의원, 절도로 사임…"스트레스 받아서"
골리즈 가라만 뉴질랜드 의원. 가라만 인스타그램 뉴질랜드 최초의 난민 출신 국회의원이 절도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의원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
-
'금값 딸기 2t 실종' 보름 지나 피해 수사...농민들 울화통
딸기. 연합뉴스 경남 김해에서 한겨울 '금값 딸기' 2t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나서야 피해 조사에 나서 늑장 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
'금값 딸기' 1900㎏ 감쪽같이 사라졌다…김해 농가에 무슨 일이
사진 pixabay 경남 김해의 농가에서 출하를 앞둔 겨울철 딸기 1900kg이 감쪽같이 사라져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15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한림면 시산
-
"나 갖고 놀았냐" 고백 거절에 성폭행…피해자는 녹음버튼 눌렀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연합뉴스 20대 여성에게 고백했다 거부당했단 이유로 성폭행을 저지른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
-
옆집 화장실 문짝도 뜯어간다…-20도 한파에 北 '땔감 도둑' 기승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북한에서 주민들이 땔감을 구하기 위해 이웃집 화장실 문짝까지 뜯는 등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
괌 여행 한국인 살해 용의자 ‘신상공개’…한 명은 숨진 채 발견
괌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 용의자 케이코 주니어 산토스(28, 왼쪽)와 공범으로 추정되는 스테펜 키아누 파울리노 카마초(26).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괌에서 한국인을 총격 살해
-
하필 잠복중인 형사 차 문 열었다…한밤 딱 걸린 차량털이범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만 노려 범행을 저질러 온 차량털이범이 잠복 중인 형사들이 탄 차를 상대로 범행을 시도하다가 붙잡혔다
-
'다방 업주 살인' 이영복, 생계형 절도? 과거 최저형 선고 논란
경기북부경찰청은 10일 고양·양주 다방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을 공개했다. 사진 경기북부경찰청 '고양·양주 다방업주 연쇄살인범' 이영복(57)이 과거 절도와 무전취식 등으로 잡혔지
-
도난당한 작품이 伊 문화차관 손에…은폐 위해 그림 수정까지
비토리오 스가르비 이탈리아 문화부 차관. EPA=연합뉴스 이탈리아의 비토리오 스가르비(71) 문화부 차관이 도난당한 그림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공영 방송 라이(RAI
-
"반했어요" 길거리 여성 따라가 집까지 침입…20대 구속기소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모르는 여성을 스토킹하고 집까지 침입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수원지검 평택
-
다방업주 연쇄살인 50대 구속…"죄책감 있나" 묻자 대답은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여성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모(57)씨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지환 당직 판사는 7일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
-
천하의 위성우가 혼났다?…WKBL 올스타전 테마는 ‘감독님 놀리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 도중 깜짝 출전해 박지현(왼쪽)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
-
술 취하면 나오는 독특한 걸음걸이…연쇄살인범 이렇게 잡혔다
경기도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다방 업주 2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 모 씨가 5일 밤 강원도 강릉에서 검거돼 지난 6일 새벽 경기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로 압송되고
-
걸음걸이만으로 그놈 직감했다, 다방 연쇄 살인범 검거 순간
다방 업주 연쇄 살인 피의자 이모(57)씨 걸음걸이. 사진 SBS캡처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도주 행각을 벌인 이모(57)씨는 그의 특이한 걸음걸이를 눈여겨 본 경
-
"술 마시면 강해 보이고 싶어져"…다방 업주 살해범 입 열었다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모(57)씨는 술만 마시면 강해 보이고 싶어져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6일 일산서부경
-
"이분 꼭 칭찬해주세요"…빈소 온 마지막 택배, 유족 울렸다
장례식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고객 부고 문자를 받은 택배 기사가 고객이 생전에 주문한 택배물을 들고 빈소를 찾은 사연이 전해졌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
[단독]"125만원 찾아가세요"…ATM 위 '돈다발' 주인 못찾은 사연
창구 직원이 없는 은행 무인형 점포.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 신한은행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시중은행 무인 영업점에 들른 A씨는 현금 인출기에 놓인
-
LP가스통 터져서 정신없는 식당…맥주·밥솥 훔쳐간 사람은
지난달 28일 오전 경찰 등 관계기관이 지난달 24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오정동 한 식당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스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식당에
-
여친 살해 뒤…처음 본 男과 목숨 끊으려 한 20대 구속기소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A씨가 지난달 10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친구를
-
'맛∙멋∙글∙흥∙혼' 흘러넘쳐, 옛부터 여기가 '서울의 자궁'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종로의 새 명소 익선동 서울은 만원(滿員)이다. 소설가 이호철은 그렇게 말했다. 그때가 1969년, 인구 500만 명을 육박한 상
-
경로당·펜션 음식 야금야금 '슬쩍'…상습절도 40대 "배고파서"
상습 절도죄로 두 차례 옥살이를 하고도 재차 남의 물건에 손을 댄 40대가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
"익선동은 서울의 자궁" 우리 소리 울려퍼진 풍류의 고향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종로의 새 명소 익선동 서울은 만원(滿員)이다. 소설가 이호철은 그렇게 말했다. 그때가 1969년, 인구 500만 명을 육박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