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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정의로운 평화
평화는 전쟁의지로 생산된다. 결전의지는 평화를 보호·관리한다. 전쟁과 평화의 관계는 기묘한 역설(逆說)이다. 영웅적 리더십은 그런 관계에 익숙하다. 미국은 에이브러햄 링컨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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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碑石)따라 떠나는 서울역사기행
서울길을 걷다보면, 가끔 눈에 보이는 비석들. 서울의 비석은 단순히 사료적인 가치 외에도 당시의 시대상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서울의 비석을 찾아 그 역사적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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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드라마 ‘마오안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오안잉(毛岸英·모안영)은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의 장남이다. 그는 6·25전쟁에 참전했다. 중공군(중국인민지원군)에 자원입대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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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드라마 ‘마오안잉’
마오안잉(毛岸英·모안영)은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의 장남이다. 그는 6·25전쟁에 참전했다. 중공군(중국인민지원군)에 자원입대했다. 사령관 펑더화이(彭德懷·팽덕회)의 러시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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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위해 바친 젊음 … 전우는 잊지 않았다
‘육군 소위 김의 묘’.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동제2묘역에 있는 묘비번호 1659의 비석에 적힌 표식이다. 성만 있고 이름은 없는 전사자 묘지다. 이 묘지 앞에는 1990년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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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청룡부대 이호연 사단장 현충원 비문 모아 시집 펴내
‘한경아!/너 석양빛 받으며/청량리역을 떠날 때/씩씩하던 모습 어디 가고/말 없이 돌아왔단 말이냐/…나는 자랑한다/조국의 명예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장렬히 전사한 너를/네 혼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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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전사한 남편 곁으로’ 부인의 60년 소원 이뤄지다
14일 부산 유엔 기념공원에 있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호주군 케네스 존 휴머스톤 대위의 묘에 부인 낸시 휴머스톤의 유해가 함께 안장됐다. [송봉근 기자]14일 오후.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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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4만896명 못다 핀 젊음 … 지금은 2300구 남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300명의 외국인 전사자들이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 기념 공원(UNMCK). 안성규 기자 ‘22,21,17,19,20, 23…’ 난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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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4만896명 못다 핀 젊음 … 지금은 2300구 남아
2300명의 외국인 전사자들이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 기념 공원(UNMCK). 안성규 기자 관련기사 서른살 헤론 상병의 전사, 그리고 네 자녀는 뿔뿔이 흩어졌다 ‘2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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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두 번 이기고 털어낸 ‘삼전도 콤플렉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서양은 이미 동양 사회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네덜란드 상인들이 잇따라 표류하고, 러시아는 흑룡강까지 진출했다. 소현세자가 북경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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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두 번 이기고 털어낸 ‘삼전도 콤플렉스’
북정일기(57Χ90㎝) : 1658년 제2차 나선 정벌에 참전한 신류 장군의 조총부대는 흑룡강에서 러시아군을 물리쳤다. 이후 러시아군은 청·러 국경 지대인 흑룡강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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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새 판 짜기에 EU·동아시아 역할 커질 것”
미증유의 경제위기 속에 맞은 2009년의 지구촌은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금융위기와 이라크 전쟁의 실패로 쇠퇴론이 대두되고 있는 미국의 힘과 리더십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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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된 유해' 이규만①] 부인 "국군 포로인줄 알았다면 결혼 안했을 것"
군번 8812170,수도사단 1연대 2대대 7중대 이규만 이등 중사 (부사관급. 1931년생).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그의 묘는 분단의 아픔에 신음한다. 국군 포로로 끌려가 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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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민족대축전과 남북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과제]
출처 : 세종연구소 [정세와 정책] 2005년 9월호 게재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남북 및 해외대표 820여명의 참여 속에 8.15민족대축전이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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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참전용사 상징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의식한 여야의 행보가 빠르다. 지도부의 관련 단체 위문에서 정책 입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마을마다 참전 용사의 이름을 새긴 상징물을 설치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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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묘지(분수대)
66년 아시아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박상호감독의 영화 『비무장지대』는 비무장지대 안에서 길을 잃은 두 남녀 어린이의 행적을 통해 분단의 비극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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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분수대)
한강을 굽어보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는 모두 16만1천8백여위의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다. 공산침략자를 무찌르다가 청춘을 바친 병사이거나,조국을 침탈한 일제에 항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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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길 뒤처지면 마구 사살(재조명 6ㆍ25:4)
◎미아리 고개/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흔/「반동」몰아 41명 한구덩이서 학살 한실부락/억울한 희생 보상실마리 못찾아 거창학살/속초ㆍ고성 생이별 6만여명… 망향과 아픔의 40년 6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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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튤립의 나라에 살아 있는 우국의 넋|헤이그 이준 열사 묘역
「네덜란드」는 「튤립」의 나라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꽃이 널따란 들판 가득히 피어 있다. 「튤립」 광란이 「유럽」을 휩쓴 17세기이래 「튤립」 재배는 이 나라의 주요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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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화 서두르는 만인의총
전북도는 한때 사적지로 지정까지 됐다가 해제, 지방기념물로 방치돼있는 남원읍 만인의총을 대대적으로 정화, 성역화하기로 했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때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1만여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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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들과의 대화(상)
3차 적십자회담의 취재를 위해 평양에 머무르는 3박4일 동안 일행 54명은 그들이 안내하는 곳만 다녀야했다. 상대방의 안내에 따른다는 것은 양측 적십자의 합의사항이다. 제한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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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명예제대와 전사
○…14년동안 전사자로 몰렸다고 국가배상을 청구했던 명예제대자 공종국(36·불광동산40)씨의 소송은 법원에서 시효가 넘었다고 기각. ○…공씨는 현재국립묘지에서 있는「공종국지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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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의 귀감 되어
【진해=최규장·송영학·신용우 기자】56함 전몰장병 합동장례식이 27일 하오 2시 진해해군신병훈련소 연병장에서 김성은 국방장관 박동묘 농림부장관을 비롯한 군 고위장성과 해군장병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