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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을 좋은 사람 만들려면
우리 사회는 국회의원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면서도 칭찬이나 격려 대신 비난과 불신을 쏟아낸다. 며칠 전 헬스클럽에 같이 다니는 구(舊)정치인이 하소연하는 말을 들었는데, 손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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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대기업·FTA 달라 민주·진보 통합 어렵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진표(64·3선·사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대표적인 온건 협상파다. 지난해 5월부터 원내대표로서 제1 야당을 이끌었지만 강경론의 거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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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대기업·FTA 달라 민주·진보 통합 어렵다”
조용철 기자 김진표(64·3선·사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대표적인 온건 협상파다. 지난해 5월부터 원내대표로서 제1 야당을 이끌었지만 강경론의 거친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정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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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란 말 안 썼으면 좋겠다 … 기업도 무리한 세습은 말아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속내가 표정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 십수 년을 같이 보낸 보좌관도 “표정만 봐선 기분을 모르겠다”고 한다. 흔들리지 않는 표정은 마무리 투수의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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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좌클릭 … 대한민국號, 왼쪽으로 전복될 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 새누리당에선 친박(친박근혜)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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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좌클릭 … 대한민국號, 왼쪽으로 전복될 판
4·11 총선의 여야 공천에서 떨어지고도 주목받는 두 사람이 있다. 새누리당에선 친박(친박근혜)을 자처하는 김무성 의원, 민주통합당에선 경제관료 출신의 강봉균(69·사진)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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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재판 납득 못해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 나온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번엔 재임 시절 이야기 좀 해 달라. 재임 중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것이 신영철 대법관의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촛불사건 재판 개입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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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새끼' 표현, 판사가 애들이 쓰는 말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퇴임 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6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재임 중에는 물론이고 퇴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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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재판 납득 못해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 나온다
-이번엔 재임 시절 이야기 좀 해 달라. 재임 중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것이 신영철 대법관의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촛불사건 재판 개입 논란이다. 이로 인해 신 대법관은 진보진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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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과서 현대사 서술 균형 잡아야 한다
한국사 필수과목화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가 ‘좋은 국사 교과서’를 만드는 작업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바탕을 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사(史)를 가르치는 일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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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20세기 소유한 록펠러·모건 두 가문의 어두운 힘
제1권력 히로세 다카시 지음 이규원 옮김 프로메테우스 560쪽, 2만5000원 일본의 반핵운동가 히로세 다카시가 20여 년 전 발표한 이 책의 부제는 ‘자본, 그들은 어떻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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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에 사과’ 방송법 위헌제청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방송’을 규정한 방송법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13일 편파적·선정적 방송 등을 한 방송사에 ‘사과 방송’ 처분을 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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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육하원칙으로 본 여론조사의 허점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각종 여론조사. 동일 주제를 놓고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것도 결과가 서로 다른 경우가 흔합니다. 도대체 어떤 조사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또 어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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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지상파 편향방송에 대한 추억
미디어법 개정을 반대하는 민주당의 억지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6월 표결처리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더니 국회 상임위를 점거하고 몸으로 막고 있다. 당초 한나라당과의 합의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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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통치는 언어관리다
권력관리는 언어관리다. 언어관리의 성공은 정권의 미래를 보장한다. 차기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권력과 언어의 관계를 꿰뚫고 있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은 언어와 의지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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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통치는 언어관리다
권력관리는 언어관리다. 언어관리의 성공은 정권의 미래를 보장한다. 차기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권력과 언어의 관계를 꿰뚫고 있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은 언어와 의지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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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는 … 방송법 자사 입장 또 옹호
‘편향 보도’ 논란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고 있는 MBC가 주말 황금시간대의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입장을 일방 옹호하는 보도를 또다시 내보냈다. 3일 오후 9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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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송 문제점 부각시킨 방송파업
정부·여당의 방송법 개정에 반대하는 언론노조의 방송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언론노조 파업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MBC의 파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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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이 국가 정체성을 걱정하는 상황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행사에서 “국가 정체성을 훼손하는 굉장히 폭넓고 뿌리깊은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가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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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MBC … 노조에 휘둘려”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 없는 ‘다(多)공영 1민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공영방송은 기본적으로 중립성과 객관성이 생명이다. 영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BBC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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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향 논란’206곳 고친다
좌편향 논란이 있었던 고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내용 중 206곳이 수정·보완돼 내년 3월 새학기부터 보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금성·두산·대한·천재교육·중앙·법문사 등 6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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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분 독대 … MB, 정 대표를 ‘국정 동반자’로 지칭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15분 동안 진행된 오찬 회동에서 여야가 경제 살리기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단독 회동한 것은 5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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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논쟁으로 번진‘교과서 개정론’
고교 근·현대사 교과서를 둘러싼 좌우 이념 논란이 재연됐다. 여권과 보수 학계에선 “진보 정권 10년 동안의 좌편향 시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야권과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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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익·건강 조화시키려는 노력을
국민 건강권의 강화를 요구하며 시작된 ‘촛불문화제’가 과격한 거리 시위로 바뀌더니 급기야 이명박 정권 퇴진운동으로 비화하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미국산 쇠고기 협상에 대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