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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물어뜯기' 싸움
내년 3월 18일 치러질 대만 총통 선거전이 정치인들에 대한 성추문 폭로사태와 집권당에 대한 고발전으로 이어지면서 극심한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대만과 홍콩 언론들은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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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장샤오엔 총통부 비서장 혼외정사로 물의
"혼외정(婚外情)으로 태어난 자식이 또 혼외정에…" 대만 징바오(勁報)가 21일 장샤오엔(章孝嚴.57) 총통부 비서장(대통령 비서실장에 해당)의 혼외정사 사실을 단독 보도하자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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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후보 쑹추위 "아들 거액 예금 이총통이 준 것"
아들 계좌의 거액 예금과 관련, 정치적 위기를 맞은 대만의 무소속 총통후보 쑹추위(宋楚瑜.57)는 14일 문제의 돈은 리덩후이(李登輝)총통이 준 것이라고 전격 공개, 사태를 반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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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또 하나의 중국
대만의 각종 신문.잡지 분류 광고란에는 남녀가 짝찾는 광고가 많다. 그런데 두어줄의 짧은 자기소개 중에 '교성(僑姓)' , 즉 대륙출신임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대륙출신이 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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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 20세기 中역사 영향력 1위
[홍콩〓진세근 특파원]중국 건국의 아버지 쑨원(孫文)이 중국인들이 뽑은 '20세기 중국 풍운인물 20걸' 중 1위로 선정됐다. 홍콩 시정국이 최근 중국 관광객과 홍콩 주민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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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살아있는 중국현대사
시안 (西安) 은 중국 제1의 고도 (古都) 다. 1천1백년 동안 11왕조의 수도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번성했던 시대가 당 (唐) 나라 현종 (玄宗) 때다. 당시 시안은 인구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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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군대는 강도' 대만 만화교재 파문
초.중학교 교재로 발간된 '만화로 보는 대만역사 (漫畵 臺灣史)' 가 대만 사회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그동안 정식 역사과목에서 생략됐거나 간략하게 서술됐던 '역사적 금기' 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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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타이베이 시장 당선자]차세대 총통감
마잉주 타이베이 시장 당선자는 출중한 외모로 대만 젊은이들에겐 우상같은 존재다. 학벌도 좋고 관운 (官運) 도 화려해 장래 총통감으로 꼽힌다. 대만 최고의 명문인 국립대만대 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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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고성장 신화 이끈 청렴한 지도자 장징궈 추모열기
대만의 고속 경제성장을 가능케 했던 개발독재 시대의 주역인 고 장징궈 (蔣經國) 총통에 대한 추모열기가 대만을 휘어잡고 있다. 지난 88년 사망한 蔣총통의 10주기 (13일)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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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월 13일
대만版 '박정희향수' 9면 고 장징궈 (蔣經國) 총통 서거 10주년을 맞아 대만이 추모열풍에 휩싸였다. 대만판 '박정희 (朴正熙) 신드롬' 인 셈. 고속 경제성장을 이끌며 독재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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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사망 장징궈 전 대만총통 장개석 친아들 아니다
88년 사망한 대만 장징궈 (蔣經國) 전총통 역시 초대 총통이었던 장제스 (蔣介石) 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돼 대만사회를 충격속에 몰아넣고 있다. 특히 이같은 주장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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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징궈 前대만총통 蔣介石 친자 아니다" 대만 잡지 보도
고 (故) 장제스 (蔣介石) 대만 총통과 아들인 장징궈 (蔣經國) 전 총통은 친 부자 관계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대만 잡지 상업주간 (商業週刊) 이 2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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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차남 장웨이궈 타계
장제스 (蔣介石)가문의 명맥을 이어 온 蔣의 차남 장웨이궈 (蔣緯國)가 22일 대만 타이베이 (臺北) 의 룽민 (榮民) 총의원에서 급성 호흡기질환에 따른 세균감염의 각종 합병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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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법정을 세우자
80년대초 타이완(臺灣)에 머무를 때다.장징궈(蔣經國)총통이 사망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계 대권은 그의 동생인 장웨이궈(蔣偉國)장군에게 돌아간다고 봤다.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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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제스의 손자 장샤오융 회고록 - 리덩후이 행군으로 집권
88년 이래 대만을 통치하고 있는 리덩후이(李登輝)총통은 사실 매우 우연한 기회를 통해 총통직에 오른 행운아였다고 주장한 장샤오융(蔣孝勇)의 회고록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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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장제스家
타이베이(臺北)시내 금싸라기 땅을 넓게 차지하고 있는 장제스(蔣介石)기념당은 성역(聖域)에서 벗어나 이제 시민들의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했다. 蔣씨 집안의 영화(榮華)와 조락(凋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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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登輝총통 또 연임가능성 제기- 대만정가 어수선
지난 88년 총통직을 승계한뒤 줄곧 자리를 지켜왔던 대만 리덩후이(李登輝)총통이 또 연임하려는 것일까. 지난해 3월23일 대만의 첫 민선총통으로 당선된지 불과 1년만에 李총통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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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版 광주항쟁 2.28사건 50주년 맞아
대만이 28일로'2.28사건'50주년을 맞았다. 지난 47년 장제스(蔣介石)휘하의 국민당군이 대만 양민들을 대량 학살함으로써 전개된 이 사건은 한국의'광주민주화운동'과 곧잘 비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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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게임방식
[臺北에서]여러 수 앞을 내다보고 깊이 생각하는 중국사람들의 담대한 게임방식에 감명받는 하루를 보냈다.이를테면 적장(敵將)의 죽음에 “덩샤오핑(鄧小平)선생의 서세(逝世)를 당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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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정부 공식 '조의' 성명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을 접한 대만은 20일 정부 신문국(우리의 공보처격)의 조문성명을 통해 鄧의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지난 88년 장징궈(蔣經國)총통이 사망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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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롄잔家
3대에 걸친 부(富)와 명예,그리고 권력의 최정상 등정을 한발 앞둔 상황. 대만 사람들은 이같은 이유를 들어 롄잔(連戰) 현부총통겸 행정원장 일가를 대만내 최고 명문가로 꼽는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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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에 휩싸인 대만정가
대만 정가가 새해 벽두부터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리덩후이(李登輝)총통과 롄잔(連戰)부총통겸 행정원장 다음으로국민당(國民黨)내 제3인자로 평가받던 쑹추위(宋楚瑜)대만성장이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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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家 권력 사실상 몰락
장제스(蔣介石)의 손자이자 장징궈(蔣經國)의 3남 장샤오융(蔣孝勇.47)이 22일 오후8시15분 지병인 식도암으로 사망함으로써 격변기 중국을 주름잡았던 장제스 일가는 역사의 무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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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대화 걸림돌 '2+2회담'
한국 정부는 이제 새로운 대북 접근을 추진하려는 것인가.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는 그 내용이나 어조로 볼 때 그동안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어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