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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權·봉사 앞장선 '미국의 양심'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지미 카터는 퇴임 후의 행적이 더욱 아름다운 대통령으로 꼽힌다. 크고 작은 분쟁이 단 하루도 끊이지 않고 있는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현직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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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이니 귀국|200명 동행 회교국수립 선언
「파리」에 망명중인 회교지도자 「호메이니」 옹은 「바크티아르」 수상의 민정을 접수하고 회교공화국을 수립하기위해 1일 하오3시30분(한국시간) 「테헤란」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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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캄보디아 공격
【방콕7일AFP동양】「베트남」의 대「캄보디아」 건기대공세가 이미 개시, 「캄보디아」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7일 군민에 경계령을 내렸으며 이와 때를 같이하여 「캄보디아」를 강력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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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한때 충돌 위기
【아바나21일AFP동양】미국이 지난 16일「쿠바」상공에 대한 첩보 비행재개를 확인한 다음날인 17일 미국기를 단 대함대가「쿠바」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쿠바」「레이다」망에 포착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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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美 이미지 개선은 어떻게?
잭 웰치(72·오른쪽)는 전설적인 경영인으로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를 20년간 맡았다. 웰치의 아내인 수지 웰치(48·왼쪽)는 세계적 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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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T 탈퇴유보론 불충분(사설)
북한과 미국간 4차의 회담 결과 양국이 고위회담을 계속키로 합의하면서 북한간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효력을 유보하기로 했다. 정확히 표현하면 양국간의 대화 계속 합의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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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평화해결 “실낱 희망”/국제(뉴스파일)
◎케야르등 중재노력 빨라진 발걸음/이라크 강온작전… 미 무력사용 고민 지난주 중동정세는 지금까지의 일촉즉발 위기에서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의 기미가 비록 조금이나마 비치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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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몰다비아사태 악화/민족간 대립 심화
【모스크바 로이터ㆍ연합=본사 특약】 터키계 소수민족인 가가우즈족의 주권선언으로 26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소련 몰다비아 공화국은 27일 가가우즈족의 분리독립을 막으려는 몰다비아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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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단 폐지·학생회 부활을"|민한, 대정부건의안 국회에 내기로
민한당은 10일 학도호국단설치령의 폐지, 총학생회의 부활, 졸업정원제 폐지, 교수회의권한확대와 활성화, 지도휴학제 전면폐지, 교수재임용제폐지, 학내언론의 자율보장등을 주요내용으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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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앞서 정 의원 지지파 서명운동
○…대구·경북지역 의원 간담회가 열리는 22일 민정당에는 긴장된 가운데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도는 긴박한 분위기. 박준규 대표 위원은 『뚜껑을 열어보면 아무 일 없이 화기애애하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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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유고 또다른 화약고-코소보 일촉즉발 긴장감
유고의 또다른 화약고인 세르비아공화국 코소보에 또다시 긴장이감돌고 있다. 코소보에 긴장이 일기 시작한 것은 최근 세르비아가 크로아티아의 크라이나지역을 탈출한 세르비아系 난민들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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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세系요충 드르바르 점령-최후거점 페트로바치 진격
[두브로브니크.베오그라드 外信綜合=本社特約]크로아티아가 지난1주일간 보스니아 세르비아系와 격전을 벌여온 보스니아 서부 세르비아系 전략요충 드르바르市를 18일 새벽(현지시간)함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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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년들 군입대 촉구-평양방송 긴급뉴스 보도
북한은 7일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군입대를 촉구하는 「탄원대회」를 진행했다고 평양방송이 7일 오후11시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이날 평양시 노동당책임자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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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독재형 정부 조직안”
신·구 권력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인수위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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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 급변사태 대비훈련 필요하다
구본학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28일부터 시작되는 키 리졸브(Key Resolve) 한·미 연합훈련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키 리졸브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증원을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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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김연아 - 부산 박태환 올림픽 유치 ‘홍보 대리전’
김연아가 13일 경기도 화성 유엔아이빙상장에서 환한 표정으로 새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를 맡기로 했다. [화성=뉴시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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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선거 표로 심판"-구리선관위 지도계장
경기도 구리시 선관위 지도계장 허종배(許宗培.33)씨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16일 동안 불법.타락 선거와 '전쟁' 을 치르느라 파김치가 됐다. 구리시는 현역의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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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F-15K와 미그-23 공중전 벌였다면 …
29일 서해에서는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에서 출격한 함재기와 F-15K 등 우리 군 전투기들이 적 항공기를 차단하는 훈련을 벌였다. 대북 공중전과 정밀타격을 위한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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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 동참 비용, 비싼 건 아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10년 9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를 인터뷰했을 때다. 주변 얘기로 뜸을 들이다 막판에 정말로 묻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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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유 동맥...봉쇄 땐 이란 스스로도 치명타
1988년 4월 14일, 미 해군의 미사일 탑재 호위함 새뮤얼 B 로버츠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운항 도중 기뢰와 충돌했다. 8년째 계속된 이란-이라크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무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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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지진 최악 시나리오 막은 '현대판 사무라이'
3·11 동일본 대지진 당시 미야기현 게센누마시를 덮친 거대 쓰나미로 수㎞ 떨어진 바다에서 뭍으로 밀려와 야산 앞에서 멈춰버린 길이 60m의 어선 ‘제18 교토쿠마루’를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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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은 경제 평론가와 다르다
속 터질 노릇이다. 또다시 환란 얘기가 나온다. 1997년과 똑같이 외국인 투자가들이 대거 빠져나간다.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가 폭락하자 정부는 펀더멘털을 강조한다. 더 속상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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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 초청 여야 대표회담 필요하다
1996년 9월 북한은 무장공비들을 태운 잠수정을 강릉 해안에 침투시켰다. 김일성 사망 2년 만에 김정일 신정권이 저지른 최초의 군사도발이었다. 한국군과 총격전 끝에 북한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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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동대응 나서야
유엔 헌장은 국제평화와 안전의 유지와 회복, 또는 자위(自衛) 목적의 무력사용을 인정하고 있다. 유엔 헌장 제51조는 “이 헌장의 어떤 규정도 유엔 회원국에 대해 무력공격이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