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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8월 그리고 50년]사형선고·집행기록
정부수립 이후 97년까지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은 1천명이 넘는다. 연평균 20여명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된 셈이다. 이중 사형이 집행된 것은 9백여명, 지금도 36명이 집행을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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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공작]앞에선 남북 쌀회담 뒤에선 대선공작 주도
'북풍 (北風) 공작' 과 '흑금성' 파문을 지켜보면서 북한의 대남공작이 마치 그림자처럼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음이 새삼 증명됐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베이징 (北京)에 '대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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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제41회 행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명단
▶일반행정 (91명) 張大浩 林桐熙 宋京珠 朴孝健 金憲柱 金先起 金光東 梁淸三 任正珪 吳眞姬 張正敎 朴世珉 閔成心 朴果秀 金永日 成석함 梁鍾三 李禧浚 崔官炳 申宗澈 朴仁圭 金 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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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요인납치등 추가도발 가능성-北 공개협박에 담긴 뜻
『가까운 시일안에 남조선에 보복하겠다.』 『미국은 이 보복에간여하지마라.간여하면 미국에도 보복하겠다.』 2일 판문점에서 열린 군사정전위 비서장급회의에서 북한 인민군 판문점 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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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獨促 통합된 臨政 비상정치회의
비상정치회의는 좌.우익간에 찬탁이냐 반탁이냐를 놓고 치열하게신탁통치논쟁을 벌이던 1946년1월 4일 임정의 김구(金九)주석이 신탁통치를 배격하고 과도정권을 수립하기 위해 국내외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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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포스트鄧 권력다툼 치열-江澤民.李鵬.喬石 대결양상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 임박설이 무성한 가운데 27일새벽 천시퉁(陳希同)중국 공산당 베이징(北京)市서기의 경질 발표,개혁을 외치는 톈지윈(田紀雲)전인대(全人大)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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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가주석 李鵬 승계할듯 강택민은 黨총서기職 보유
3월全人大 개편예상 [北京=聯合]중국은 다음달 5일 개막되는제8기 전국인민대표자대회(全人大)3차 회의에서 리펑(李鵬)총리를 국가주석에 추대하는등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9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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延邊축구의 작은 統一
올해는 남북 선수들이 같이 뛰는 통일축구단이 구성될 수 있을까. 「경평(京平)축구전의 부활」을 부르짖으며 지난 90년 중단 55년만에 평양과 서울에서 한차례씩 치른후 중단된 남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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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주년 격동의한국 현대50년사50大 그사건들
올해로 광복 50주년을 맞았다.45년 8월15일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났다는 기쁨은 잠시였고 분단.전쟁.쿠데타 등 한반도의 질곡은 오늘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정치적으로는 통치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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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칼
재칼(Jackal).포유류 食肉目 개과에 속하며 승냥이와 여우의 중간 모습으로 특히 아프리카産은 등이 새까맣다.야간 활동성이 강하고 무리짓지 않고 혼자 먹이 사냥을 다니는게 특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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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축구단 남북한.조선족 선수구성 中프로서 뛴다
중국의 朝鮮族에다 남북한선수까지 가세한 「한민족축구단」이 중국 프로축구리그에서 함께 뛰게 됐다. 지난 4월부터 12개팀으로 출범한 중국프로리그에 조선족을 대표하는 吉林省 延邊축구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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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수석대표 재량권 많은 實勢들 맘먹으면 쉽게 타결
28일 예비접촉에 나서는 南北韓수석대표들은 과거의 대표들과 비교할 때 여러 측면에서「實勢」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과거처럼 실제적인 대표는 따로있어(대부분은 대표중의 한 사람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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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자들 갈루치 방한에 관심/남북6차 실무접촉 스케치
◎회의공개 여부놓고 가벼운 설전 ○…12일 오전 열린 6차 남북 실무접촉에서 남북한 대표들은 비공개 회의에 앞서 회담성사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 박영수 북측 단장은 『얼마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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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연재『조선민주주의...』일역 출간
중앙일보에 연재중인「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44회분까지 묶은 국내 판 단행본이 절찬 리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각천 서점이 최근 일어 판을 출간했다. 『만들어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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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비서실·비록 인민공화국/출판기념회 성황/각계 5백명 참석
중앙일보사가 펴낸 『청와대비서실』(정치부 김진기자저)·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통일부 김국후·유영구·안성규기자 등 공저) 합동출판기념회가 7일 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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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파 입북(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9)
◎김일성 집권 터 닦은 「정치일꾼」/소 지시로 5차례 2백여명 평양 도착/50년대초까지 당·행정기관 요직 장악 해방초기 소련군정을 지원하고 김일성 빨치산파와 함께 북쪽을 통치해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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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축구 북 기자들 “한국 편파보도” 성토 내용
◎“손님 모셔놓고 욕하면 되나”/김일성 모독ㆍ체제비판은 절대 용납못해/남측은 광고가 많은데 돈이 전부 아니다 서울에 체류중인 북한선수단의 임원들은 한국 일부 언론의 북한에 대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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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구단 꿈의 열전
명실상부한 고교야구 최고 권위를 상징하는 은빛 영롱한 우승컵을 놓고 자웅올 겨루는 제2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4일 개막을 앞두고 카운트다운에 몰입했다. 지난 겨울 혹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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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막 당 중앙위 서 토론|사 영농 도입인가|집단농장 강화인가|소 농정 싸고 보혁 첨예대립
침체에 빠진 소련의 농업을 살리기 위한 처방은 과연 무엇인가? 토지임대에 의한 사적영농의 도입인가, 아니면 집단농장의 강화인가? 흔히 소련 경제의 아킬레스건으로 불리는 침체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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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사건 계기로 본 사이비종교|"말세오면 돈은 휴지"…헌금 강요
온사회를 경악과 전율로 몰아넣은 「늦여름의 괴기담」오대양사건 배후에는 정상인의 상식과 감성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유사신앙의 광기가 도사리고 있었다. 78년 남미 가이아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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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성패가 정국갈림길
6·10규탄 대회 이후 격렬한 전국적 시위와 접점 없는 여야대결호 위기감을 고조시켜오던 정국이 민정당의 영수회담 수용을 계기로 한가닥 탈출구를 찾고 있다. 앞으로 어떤 모양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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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 회담 실질 토의 못해|다음 회담 11월26일 서울 개최만 합의
【평양=합동취재단】 제9차 남북적십자회담 이틀째 회의는 28일 상오 10시 평양 「인민문화궁전」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27일 한적 대표단이 정치 선전 매스게임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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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준이냐 한민당이냐|심지연
한민당이 취한 건준에 대한 공세는 당시로서는 무척이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당시 미군의 상륙이 임박하기는 했지만 건준의 독무대다시피 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한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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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8) 제82화 출판의 길 40년(61)-「고려문화사」의 와해
해방직후 한국출판계에서 고려문화사라 하면 대규모 인쇄공장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로 모두들 부러워했다. 고려문화사에서는 편집부터 제작까지 일관작업이 가능하여 일반도서 출판분야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