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연재『조선민주주의...』일역 출간

중앙일보에 연재중인「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44회분까지 묶은 국내 판 단행본이 절찬 리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각천 서점이 최근 일어 판을 출간했다.
『만들어진 영웅 김일성: 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중앙일보사 특별취재반 편, 박영수 역)이라는 제목의 일어 판은 커버에『역사왜곡으로 구축된「신화」를 관계자의 극적인 새 증언으로 밝힌다.「한국 중앙일보특별취재반의 면밀한 취재에 의한 진실의 추구!」라는 문구를 넣었다.
일본 유수의 출판사가 한국신문의 연재물을 일어 판으로 출간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북한·일본 수교회담이 진행되는 중인 일본에서는 북한문제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에게도 이 책의 출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어 판 출간에 앞서 각천 서점은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종합문예지『야성시대』금년 6,7월호에 일부를 발췌해 게재, 주목을 끌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