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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누비기 ②] 아, 3m! 구조대 앞에서 얼어죽다
1936년 3m의 자일이 모자라 구조대가 보는 앞에서 죽은 토니 쿠르츠의 모습(위). 실제와 똑같이 재현한 독일 영화 ‘NORDWAND’의 마지막 장면.'아이거 북벽에서는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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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서 소주폭탄 마시고 개고생”
그날 밤 클라이네 샤이데크 역의 산장 카페는 몹시 시끄러웠다. 옆 자리의 유럽 사람들은 아마 우리가 아이거 북벽을 등반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집에 전화했는데 믿지를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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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눈보라와 맞짱…‘빙하에 뜬 철녀’
“갔노라, 봤노라, 찍었노라.” 이런 한국인의 선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이제 지구촌에 거의 없다. 남극·북극에서 에베레스트까지 우리 발길이 닿고, 아프리카 사파리와 시베리아 횡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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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Interlaken-Unterseen 골프장에서 스위스 용병의 후예를 만나다
초딩 시절 심취했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영향인지, TV에 나와 ‘후디리요 후디리리 후디리요’라는 요상한 혀 꼬임 노래를 부르던 김홍철과 친구들 탓인지 어린 시절부터 스위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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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골프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을 향했다. 융프라우에 오르려면 인터라켄에 ‘베이스캠프’를 차려야 하기 때문이다. 가는 길에 험한 알프스 산봉우리도 몇 개 넘었다. 알프스 산길은 소의 내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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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얘기가 뜨거운 이유
여행업계는 요즘 특히 어렵다. 그중에서도 해외 상품을 다루는 여행사는 말 그대로 최악이다. 10년 전 외환위기의 악몽을 되살리는 환율 때문이다. 그 환율마저 갈피를 전혀 못 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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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기찻길이 세계문화유산 된 까닭
올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기찻길 ‘레티셰 반 알불라/베르니나’ 구간에서 바라본 열차 밖 풍광.당신은 스위스에 대해 얼마나 많은 걸 알고 계십니까. 유럽의 지붕 융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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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삼성 LCD TV 융프라우 설치
삼성전자가 만든 LCD TV와 모니터가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정상에 설치된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융프라우 정상(해발 3454m)의 스핑스홀에서 알프스 산악열차 운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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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여행의 달인을 만나다
천편일률적인 패키지 여행상품이 이제는 다양한 패턴과 색다른 테마의 여행상품으로 진화를 하고 있다. 하나투어의 2007년도 여행 속성상품 판매 자료에 따르면 2006년과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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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해외 여행] 현대문명의 뿌리 찾아 유럽을 거닐다
운하 따라 이어지는 유럽 5개국 요즘 유럽 여행은 단기간으로 많은 나라를 보는 것보다 1개국 또는 2~3개 도시를 여유롭게 자세히 보는 형태의 여행이 추세다. 또 유럽 여행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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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주식품
미국의 첫 우주인 존 글렌은 1962년 프렌드십 7호에 사과소스를 싣고 갔다. 69년 인류 최초로 달 표면을 밟은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달에서 한 첫 식사 메뉴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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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GUIDE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설 선물세트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는 최고급 선물세트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마련해 해마다 명절 선물을 골라야 하는 이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오는 2월 7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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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의 나라, 스위스를 만나다
일일 드라마 ‘인어 아가씨’가 은아리영(장서희)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스위스를 택한 이래 스위스는 예전보다 낯익은 여행지가 됐다. 그러나 융프라우에 오르고, 로잔이나 루체른에 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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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앞둔 공무원 '공로연수' 부부동반 해외 관광으로 변질
'프랑스 파리에서 개선문을 보고 몽마르트르 언덕에 오른 뒤 이탈리아로 이동한다. 3일간 머물며 로마 시내와 폼페이 고대 유적을 돌아보고 나폴리 항구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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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폴' 짚고 고산지대 걷는다
스위스 뮈렌에서 열린 노르딕 워킹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야외를 걷고 있다. [뮈렌=전진배 특파원] 세계적인 관광지인 스위스 융프라우산 자락에 있는 뮈렌은 해발 1640m 높이의 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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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추천 해외 신혼여행지 1위 하와이 2위 취리히
흔히들 얘기한다. 여행의 미덕은'나를 비움으로써 나를 채우는 것'이라고. 일상의 더께를 털어내고 에너지를 재충전한다는 의미 쯤 되겠다. 그러기 위해선 행선지 선택이 퍽이나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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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유럽 전세버스 일주
회사를 휴직하고 학생 때부터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한 김한종(32)씨. 하지만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했다. 여행 코스를 잡고 숙소·식당 정보를 모으는 데만도 시간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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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유럽 전세버스 일주
회사를 휴직하고 학생 때부터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한 김한종(32)씨. 하지만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했다. 여행 코스를 잡고 숙소·식당 정보를 모으는 데만도 시간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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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배낭족이여, 네팔 가면 경비행기 꼭 타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선 새가 되어 보자. 경비행기를 타고 4000m 상공에서 시속 200㎞의 짜릿한 속도로 떨어지는 스카이다이빙. 가이드와 함께 뛰어내리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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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m 고봉준령…넘실대는 단풍
일본 도야마현 다테야마 산맥을 중심으로 펼쳐진 중부 산악지대. 해발 3000m급 봉우리들이 남에서 북으로 파죽지세로 내달린다. 여름철에도 협곡에서 '빙하'를 발견할 수 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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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에서 맛보는 유럽여행 진수
눈에 덮여있는 웅장한 산봉우리 융프라우는 스위스의 대명사와도 같은 산이다. 해발 3454m. 융프라우로 가는 등산 열차는 열차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열차로 산을 타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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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여행사, 여행상품 최고 30만원 할인 이벤트
유럽 배낭여행 전문 업체인 젊은 여행사 블루에서는 본격적인 배낭여행 시즌을 맞이해 조기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호텔팩의 경우 상품 가격에서 최고 30만원의 할인 혜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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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단신] '마임축제 도깨비 열차' 外
◆ 강원도 춘천마임축제 사무국(www.mimefestival.com)은 29일 오후 3시30분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 무박2일 일정으로 춘천 마임축제를 구경하고 3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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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프스 넘는 UFO
지난달 24일 김세환(55.서울 노원구 중계동)씨가 스위스 여행 중 찍은 사진에 포착된 융프라우 상공을 날아가는 UFO(미확인비행물체). 金씨에 따르면 당시 디지털카메라로 융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