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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서 맺은 인연 이어가는 라가르드·윤증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운데)가 7일 오후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윤증현 전 장관(오른쪽)의 외손자를 안으려다 울음을 터뜨리자 활짝 웃고 있다. 왼쪽은 윤 전 장관 사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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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정부는 욜로 정부…5년만 잘살면 끝이라 생각”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문재인 정부는 한마디로 YOLO정부”라며 “5년만 잘먹고 잘살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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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증세 대신 솔직하게 면세자 비율 축소 나서야
━ 복지 재원 마련 위한 증세 어떻게 해야 하나 문재인 정부의 소득세ㆍ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계획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다음달 2일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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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강, '참 나쁜 사람'에서 문체부 2차관으로...문대통령 네번째 차관급 인선
문재인 대통령이 9일 3개 부처 차관과 법제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중앙포토]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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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르포]문재인 정부 들어 '새벽 4시 밑바닥 성남 인력시장'에 가봤더니
5일 오전 4시30분쯤 경기도 대표인력시장인 성남 태평동 수진리 고개. 건설 근로자들이 이동할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김민욱 기자5일 오전 4시10분쯤 경기지역 대표 인력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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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일자리 100일 속도전’ 비상
━ 정부 비정규직 축소, 최저임금 인상 등 동시 추진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0일 취임 직후 대통령의 1호 업무 지시는 일자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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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제팀에서 EPB는 뜨고, 모피아는 주춤…노무현ㆍ박근혜 정부 닮은꼴
문재인 정부 첫 경제팀 인사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옛 경제기획원(EPB) 출신의 약진이다. 그중에서도 노무현 정부에서 활발히 일했던 기획·예산 라인이 부활하고 있다.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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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렴, 일제 때 자료로 지분협상 근거 만들어 내
━ [중앙은행 오디세이] 뚝심으로 이뤄낸 국제 금융기구 가입 1953년 12월 1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개소식. 민간 부문 최초의 탈(脫)아시아 사무소였다. 유창순 사무소장(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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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공정위장 등 줄사표 … 되풀이되는 임기제 무용론
임종룡 금융위원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인사혁신처에 사표를 제출한 장차관 40여 명에 포함된 ‘합의제 행정기관’인 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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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남은 금융위·공정위원장, 사표수리 당연?…1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보장" 주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인사혁신처에 사표를 제출한 장·차관 40여 명에 포함된 위원장들이다. 새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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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국기업연합회로 새출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휘말려 붕괴 위기에 처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명칭을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로 바꾸고 새로 태어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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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간판 떼고, 대기업오너 클럽 이미지에서 탈피"
'최순실 게이트'로 와해 위기에 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4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혁신안을 발표했다. 우선 50여년간 사용해온 전경련이라는 명칭을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로 바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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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박재완·김기영씨 … 전경련 외부 혁신위원 위촉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혁신위원회 외부 위원으로 윤증현(71) ·박재완(62)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기영(79) 전 광운대 총장 등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윤증현·박재완 전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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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온라인투표 의무화, 이달 국회 통과 유력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내걸었던 각종 ‘경제민주화’ 공약들이 새롭게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탄핵 정국에서의 선명성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일부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들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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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전경련, 게이단렌처럼 산업별 대표 모인 조직돼야”
“전경련 회장단에서 혁신위원장을 맡아달라고 부탁받은 지 며칠 만에 취소됐어요. 전경련 사무국 사람들이 (회장단) 말을 안들어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돼요?”7일 김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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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경제에 관한 한 휘둘리지 않고 소신 지켰던 분”
━ 고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영전에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추모 글 2007년 국회에서 윤증현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오른쪽)과 함께한 강봉균 당시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강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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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생존이냐 흡수합병이냐? 금융권의 핫이슈 대우조선해양 해법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 대우조선 처리방안은 독자생존· 흡수합병·법정관리라는 세 가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중앙포토새해 금융권의 핫이슈는 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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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이주호·이각범·남성욱, 반기문 캠프 사실상 합류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중앙포토]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가 반기문 전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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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질문 받지 않는 정부
조현숙경제부 기자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3층 합동브리핑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러 부처가 공용으로 쓸 수 있게 마련한 40~50석 규모의 중소 기자회견장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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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노사정 함께 개혁기구 만들어…수렁에 빠진 경제, 리셋 수준 개조를
■꺼지는 성장엔진, 무너지는 민생…원로 7인의 해법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꺼지며 민생이 추락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비정규직 직원, 청년, 영세 자영업자와 같은 약한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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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정부 개입 중단하고 ‘출구시장’부터 열어야
━ 중앙SUNDAY - 제 510 호 한국의 창업 생태계가 침몰 위기다. 레저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이준혁(34)씨는 “창업하기 위해 6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는데 또다시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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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정부 개입 중단하고 ‘출구시장’부터 열어야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한국의 창업 생태계가 침몰 위기다. 레저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이준혁(34)씨는 “창업하기 위해 6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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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거국 경제 부총리부터 뽑아라
이정재 논설위원윌버 로스는 외환위기 시절 ‘한국 사냥꾼’으로 불렸다. 한국 기업을 사정없이 물어뜯고 먹어치웠다. 그 윌버 로스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상무장관으로 내정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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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도 경영 참여, 시험대에 선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일러스트 강일구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외환위기를 겪은 지 19년이 흘렀다. 많은 것이 변했다. 급격한 개방화와 세계화는 한국의 경제체제를 뒤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