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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정미소' 윤석화…"기억하겠지 기억할거야"
16일 '설치공간 정미소' 폐관작 '딸에게 보내는 편지'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속 노래를 부르는 윤석화. [사진 샘컴퍼니] “우리들의 시간이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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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석화의 눈물 “아듀 정미소, 지난 17년 행복했다”
정미소 폐관작 ‘딸에게 보내는 편지’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속 노래를 부르는 윤석화. [연합뉴스] “우리들의 시간이었어/용기와 환희로 빛나던 우리들의 시간/기억하겠지 기억할거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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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꽃 한 송이, 삶의 향기가 달라진답니다
소호앤노호 이혜경 대표가 직접 꽃으로 공간을 꾸민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로비에 서 있다. [사진 김성룡 기자]아이스크림처럼 화사하게 피어난 수국, 물에 둥실둥실 떠있는 물배추, 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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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탄생 100주년 … 시낭송·노래 한마당
미당 서정주(1915∼2000·사진) 시인의 절창 중 다음과 같은 제목의 시가 있다.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 그 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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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덕이 현해탄에 몸을 던지지 않았다면…
뮤지컬 ‘글루미 데이’는 20세기초 경성(서울)을 충격에 빠뜨렸던 스캔들, 그러니까 바로 윤심덕과 김우진의 투신 자살을 다룬 작품이다.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 가수였던 윤심덕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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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투혼 윤석화 “대사 자꾸 까먹어 진통제도 끊었죠”
“휠체어가 밖까지 나가는 건 무리에요, 어떡하죠 연출님?”5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개막 이틀을 앞둔 연극 ‘마스터 클래스’의 막판 연습이 한창이었다. 눈길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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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연극 ‘마스터 클래스’ 外
◆배우 윤석화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연극 ‘마스터 클래스’에 18년 만에 다시 출연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실화 연극으로, 윤석화의 출세작. 3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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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불모지’ 부산서 영화제? 주변 만류에도 밀어붙여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5〉 부산국제영화제 창설 1996년 9월 부산국제영화제 창설을 앞두고 서울에서 ‘참여와 성원’을 다짐하며 모인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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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배우들의 고결한 광대놀음, 연극 존재이유 증명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6년만에 부활한 ‘햄릿’ 요즘 연극은 영 판타지가 없다. 배우와 관객의 거리는 점점 좁아진다. 무대를 없애고 객석만 가득한 공간을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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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나는 너다’ 출연 소감 들어보니 “다시 출연할 수밖에 없어서” …왜?
배우 송일국(43)이 4년 전 참여했던 연극 ‘나는 너다’에 다시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가 열린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동숭교회에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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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윤석화 부부도 페이퍼컴퍼니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30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를 만든 한국인 3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엔 ▶김석기(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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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햄릿’…박정자·손숙 “배우1·2 맡았지만 너무 행복”
연극 ‘햄릿’이 7월 13일부터 한 달간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다. 정동환, 전무송, 손숙 등 원로 배우들이 조연으로 극을 받친다. [연합뉴스] “다들 ‘무덤파기’ 역을 그렇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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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씨, 1년 만에 공연계 컴백
지난해 8월 학력 위조로 물의를 빚었던 연극인 윤석화(52·사진)씨가 1년 만에 공연계로 복귀한다. 배우로서 무대로 돌아오는 게 아니다. 윤씨가 운영하는 대학로 정미소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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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구’ 무대 다시 서는 강부자
“선생님, 저 연극하는 이윤택입니다.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1997년이었다. 어느 날 날아온 전화 한 통에 탤런트 강부자(69)씨는 약속을 잡았다. 장소는 여의도의 한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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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학력 위조 파문 1년 2개월만에 첫 방송출연
지난해 8월 이화여대 중퇴 학력이 거짓이라고 고백한 뒤 연극계를 떠났던 윤석화가 14일 방송 예정인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동료배우 박정자와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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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배제론에 대한 우려
뮤지컬'명성황후'(95년 초연)를 만들때 제작.연출자였던 윤호진(에이콤대표)씨는 주역으로 오페라가수 조수미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또한'레미제라블'의 작곡자 클로드 미셸 쉔베르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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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끝으로 퇴임하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그의 이름은 한국 영화계에서 ‘전설’이다. 김동호(73)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칸·베를린·로테르담 등 유수한 해외영화제 고위급 인사들과 밤새 술잔(더 정확히는 술병)을 주고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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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넌센세이션’
수녀와 라스베이거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이 객석에 연신 웃음보를 터트린다. 넌센스의 라스베이거스 버전인 뮤지컬 ‘넌센세이션’(연출 최성신)은 넌센스 시리즈가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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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단신] 뮤지컬 '지하철 1호선' 外
◇ 중국 투어 중인 극단 학전(대표 김민기)의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중국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1호선'은 지난 3~6일 상하이 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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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타종 17명 확정
올해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에 참가할 인사 17명이 확정됐다.올해 타종 인사는 공개추천 과정을 거쳐 선정한 12명과 이명박 서울시장 등 매년 정례적으로 타종에 참가해 온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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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신성일 최은희에서 이보희까지 상대
신성일(1937년생)은 『로맨스 빠빠』(60년·신상옥 감독)에서 고교생 제복차림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4백99편에 출연했다. 최근의 출연작은 그가 제작한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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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샹송가수 집중소개
「해외음악 기행」으로 France Gal1특집을 마련한다. Gal1은 1960년대부터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활약해온 샹송가수로 우리나라에서는 그녀의 노래 『오늘밤 잠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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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극 등 화제작 공연 새봄 연극무대 풍성
보기 힘든 영국정통 셰익스피어극 내한공연과 국내 초연 화제작 등이 잇따라 연극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19일부터 22일까지 KBS홀에서 열리는 영국 셰익스피어극단(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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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의 열기' 70년대의 부활
복고가 유행이다. 공연계 역시 시간을 거스르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반짝이 셔츠와 펄럭이는 나팔바지, 포마드 기름을 발라 빗어넘긴 긴 머리, 디스코 음악에 맞춰 허공을 찌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