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운궁 중심 방사상 도로 설계…당시 도쿄에서도 못한 일
━ [근현대사 특강] 1896년 서울 도시 개조 사업 종로 2가 한성전기회사(보신각 근처 현 장안빌딩 자리) 일대.(카를로 로제티, 『한국과 한국인』, 1904) 한성부는
-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온라인 3000만뷰 기록한 이 축제
서울빛초롱축제에 등장한 대형 복(福)용. [사진 서울관광재단]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드라마 '마이데몬'에서 뉴진스가 불러 화제가 된 노래 제목이자, 서울 야경
-
운동하는 장애인 역대 최고… 시설과 지원 늘려야
서울 서초구 삼성레포츠센터에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활용해 운동하고 있는 박종호씨. 김종호 기자 장애인의 운동 참여율이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과
-
딥파인, AR 증강현실 전시사업에 핵심기술 제공
확장현실(XR) 공간정보 솔루션 개발 기업 딥파인이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AR기반 실내 측위 내비게이션’ 시범운영에 자사가 개발한 핵심 콘텐츠를 제공했다고 2
-
[포토버스]"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광화문 월대 앞 서수상 인기
"저게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거래" 지난 15일 100년 만에 복원이 완료돼 공개된 광화문 월대(月臺, 돌로 만든 궁궐 진입로)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인 개방
-
임금·백성 만나던 길, 시민 500명 함께 걸었다
광화문의 새 현판. [뉴스1] “셋, 둘, 하나!” 1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앞에 환한 조명이 켜졌다. 새로운 월대(月臺)와 새로운 현판을 비추는 빛이었다. 월대의 복원에
-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앞의 길 "소통의 역사 이어받길"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5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열린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에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월대를 지나고 있다.
-
“그 생각 잡지마요, 포기하세요” 달마고도 닦은 스님의 걷기법 유료 전용
“스님, 저는 걷고 있어도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잡념이 가시지 않아요.” 기자가 물었다. 그걸 잡고 있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잖아요. 빨리 포기해야 돼. 그 생각으로부터 벗
-
광화문 책마당부터 배일호 청춘극장까지…서울서 보내는 추석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내 '광화문 책마당' 야간 프로그램. [사진 서울도서관] 올해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짐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 등이 종전 명절 때보다 다양한 행사를 마련
-
추석 연휴에 '궁 투어' 떠나볼까…궁궐·종묘 무료 개방
경복궁에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식. 연합뉴스. 엿새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대표적인 문화 관광 명소인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이 문을 활짝 연다. 명절이
-
"한국, 북한 '핵위협'에 경고 날렸다"…외신도 시가행진 조명
건국 7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6일 10년 만에 대규모 시가행진이 부활하자 각국 외신들도 주목했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이례적인 군사 행진을 통해 북한의 핵
-
尹대통령, 시민들과 국군의날 시가행진 참여…역대 대통령 최초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건국 75주년 국군의날을 기념하는 시가행진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했다. 현직 대통령이 시가행진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대통
-
윤 대통령 강군 선언…‘괴물’ 현무 첫 공개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열린 26일 ‘괴물 미사일’이라 불리는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가 실린 이동식 발사차량(TEL)이 이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비행 영상을, 올해엔 발사대를 공
-
김정은 벙커 때릴 괴물 미사일…北 보란듯 서울 한복판 떴다
건국 7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6일 10년 만에 대규모 시가행진이 부활했다. 군은 26일 궂은 날씨 속 1만여 명의 인파 앞에서 고위력 지대지 탄도미사일, 장거리 지대공유도
-
[포토타임] 엔데믹 선언 후 첫 일요일... 전국 곳곳 나들이 인파 북적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30 엔데믹 선언 후 첫 일요일... 전국 곳곳 나들이 인파 북적 정부가
-
길을 걷고 역사를 걷고
진권이, 선화, 수진이, 아름이….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이름이 있듯, 우리가 매일 걷는 길에도 각각의 고유한 이름이 있다. 한창 우리말 이름 짓기 바람이 불었을 때 전국 각지의 길
-
[분수대] 동류
1568년 7월 퇴계 이황 선생은 갓 즉위한 임금 선조에게 소(疏)를 지어 올린다. 국정 경험이 없는 16세의 새 임금에게 ‘정치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 대학자와 덕 높은
-
[사설] 원칙도 격조도 안 보이는 광화문광장
지난 8월 개장한 광화문광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는 물론 일반시민들도 도대체 광장의 정체성이 무엇이냐는 의문을 쏟아낸다. 서울시는 어제 뒤늦게 “내년 2월부터 전
-
송광사 방장스님이 내린 동안거 해제 법문
송광사에서 동안거를 마친 수좌스님들이 걸망을 메고 산문을 나서고 있다. 우화각 아래 개울을 건너는 이들이 석달 안거에서 건넌 것은 무엇일까. [사진=백성호 기자]꼭 1년 만이었다.
-
제2부 薔薇戰爭 제2장 楊州夢記
물론 두목은 생전에 장보고의 실물을 한번도 만난 적은 없었다. 두 사람은 동시대 사람이었으나 그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서로 만나지는 못하였지만 우국지사이자 당나라 최고의 시인이었
-
[중국 미학자 장파교수-이대 정재서교수 대담]
중국의 대표적 미학자 장파(張法) 인민대 교수가 최근 방한, 중문학자 정재서(鄭在書) 교수(이화여대)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해 번역.출간된 저서 '동양과 서양, 그리고 미학'
-
99편 사극속 그 무대, 6만㎡ 한양 나들이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광화문이 바라보이는 육조거리를 관람하고 있다. 육조거리는 조선시대 육조 관아가 배치돼 있던 길을 재현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서
-
1300년 전 얼굴에서 기쁨·슬픔 교차하는 불이를 보다
마음의 혁명가. 올해는 중국 선불교의 육조(六祖) 혜능(惠能·638∼713)이 열반한 지 1300주년이 되는 해다. 나무꾼에 문맹이었던 혜능은 단박에 불교의 진리를 깨우친 후 누구
-
고향
연년이 향수가 깊어진다. 어수선한 세태일수록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도 애틋하다. 명절은 그처럼 우리를 어설프고 쓸쓸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이 분주하다. 공연히 길거리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