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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재창당 위한 비대위원장은 안 맡을 것” … 비대위 출발부터 진통
한나라당 중진 의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당의 진로를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수·홍사덕·이해봉·이경재 의원. 29명이 모인 이날 회동에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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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도부 떠나버린 한나라당사
11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출입구에 걸려 있는 지난 7·4 전당대회 사진. 나경원 최고위원이 이날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7월에 선출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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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체포되는 이상득 의원 보좌관을 보는 심정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을 15년간 모신 박모 보좌관이 10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이미 구속돼 있는 이국철 SLS 회장 등으로부터 7억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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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59일 만에 … MB 여당서 최단명 대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9일 사퇴했다. 홍 대표가 이날 오후 사퇴기자회견을 마친 뒤 여의도 당사를 떠나기 위해 차에 오르고 있다. [최승식 기자] ‘여백의 미’. 홍준표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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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나라, 2004년 데자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을 준다. 지금 한나라당의 모습이 그렇다. ‘한나라 데자뷰(지금 일어난 일인데도 전에 경험한 듯 느끼는 현상)’다. 당이 연루된 대형 비리 사건으로 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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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카드로 ‘박근혜 결단’ 압박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전면으로 끌어내려는 압박이 본격화하고 있다.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 이후 이어지고 있는 홍준표 대표 체제의 해체 움직임도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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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휴 … 일단 지켜보죠”
최고위원 3인 빈자리 7일 오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오른쪽부터)이 의원 총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옆은 이날 사퇴한 유승민·원희룡·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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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홍사덕·진수희 “당 대표 바꿀 때 아니다”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이 사퇴하고 홍준표 대표가 동반 사퇴를 거부한 뒤 열린 7일 오후 한나라당 의원총회. 선공(先攻)에 나선 쪽은 쇄신파 정두언 의원이었다. 정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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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월 재창당’ 역공 … 1996년 신한국당 벤치마킹
버티기와 역공. 당내의 퇴진 요구에 대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대응 전술이다. 이를 위해 7일 의원총회에서 ‘2012년 2월 재창당’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난달 29일 쇄신 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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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 속 한나라 어디로 … 예상 시나리오
한나라당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이 동반 사퇴라는 ‘거사(擧事)’를 일으켰지만 홍준표 대표는 가까스로 대표직은 지켰다. 하지만 홍 대표 체제의 앞날은 유동적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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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가 ‘비상 선장’을 맡아야 한다
10·26 서울시장 선거 참패 한 달여 만에 한나라당이 좌초하고 있다. 선거 충격파 속에서도 지도부 유임과 정책 쇄신이라는 미봉책으로 버티더니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란 쓰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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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또 당 해체론 … 수도권 이명박 직계 10명 ‘총대’
한나라당에서 ‘당 해체→재창당론’이 다시 불거졌다. 중립 성향의 권영진 의원이 지난달 25일 “중도개혁 신당의 길로 가야 한다”고 한 지 열하루 만이다. 당 해체론이 또 제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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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에게서 신당 제안 받은 안철수 대답 미루다가 박원순 쪽으로 갔다”
인명진 목사 법륜(58·평화재단 이사장) 스님 의 ‘제3신당’ 구상에는 인명진(65) 갈릴리교회 목사도 자리하고 있다.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 목사는 재야운동권 출신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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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원희룡 ‘안철수 관련 발언’ 사과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은 “안철수 정도라면 대통령이 돼도 된다”(중앙일보 11월 29일자 4~5면 )고 말한 데 대해 30일 당 최고중진회의에서 “오해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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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좌파가 살기 편한 나라
이철호논설위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를 보며 북한을 떠올렸다. 북한은 2001년 유럽의 광우병이 한창일 때 독일이 폐기하려던 쇠고기 2만7000t을 공짜로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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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원희룡의 ‘반란’ 메시지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반란이다. 원희룡 최고위원 말이다. 그는 28일 “안철수 교수처럼 건강하고 존경받는 인물이 정치 변화를 위해 소중하게 쓰여져야 하고 대통령을 하겠다면 못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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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안철수가 대통령 못할 이유 없어”
원희룡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이 28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처럼 건강하고 상식적이고 존경받는 인물이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위해 소중하게 쓰여져야 한다”며 “그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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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도 쇄신파도 “홍준표 공천권 안 돼 ~ ”
한나라당 쇄신파가 주최한 쇄신토론회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황영철·김성식·김성태·권영진·홍일표·구상찬·임해규 의원. [김형수 기자] 한나라당이 쇄신 태풍에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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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헤쳐모이기 … 한나라당 내부서 신당론 터졌다
‘신당론’이 쏟아진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추진하는 ‘야권통합신당’, 법륜 스님의 ‘안철수 신당’, 박세일 서울대 교수의 ‘중도신당’에 이어 여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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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안철수 영입 위해 박근혜 기득권 버려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지난 9월 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 앞에서 한 가지 예측을 했다. “추석이 지나고 나면 제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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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짜 실력 가늠하게 신비주의 벗어나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나라당은 미스터리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패했는데도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당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엔 힘이 없고, 메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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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짜 실력 가늠하게 신비주의 벗어나라”
한나라당은 미스터리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패했는데도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당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엔 힘이 없고, 메아리는 작다. 한나라당 내부에서 박근혜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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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영남·중진 27명 불출마 … ‘탄핵 역풍’ 속 121석 건져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6년 4월 15대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민자당(한나라당의 전신)은 지금의 한나라당과 같은 위기를 맞았다. 95년 6·27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을 민주당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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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강남·영남 50% 물갈이” … 홍준표, 내일 쇄신 의총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와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7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미래한국국민연합’ 창립 1주년 지도자포럼에 참석해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