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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서울 재검토하라” … 코너 몰린 오세훈
29일 우면산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00년 만의 폭우’ 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정치 운명을 걸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추진 중인 예민한 시점에서다. 그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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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무산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27일 충청 출신의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정우택 전 충북지사를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려다 다른 최고위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지명직 최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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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50인 회의, 등록금 ‘3분 토론’
한나라당 지각 곳곳 빈자리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왼쪽 두 번째), 김황식 총리(오른쪽 네 번째), 임태희 대통령실장(오른쪽 세 번째)이 참석한 당·정·청 50인 회의가 21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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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심사 싱크탱크 … 여연소장 정두언
정두언 이혜훈 이춘식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8일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장에 정두언(재선·서울 서대문을) 의원, 사무1부총장에 이혜훈(재선·서울 서초갑) 의원, 2부총장에 이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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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당’ 한나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2일 당직 인선을 발표하자 당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한 당직자는 “당의 요직을 법조인들이 장악했다”고 평했다. 검사 출신인 홍 대표(사시 24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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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무총장 파동’은 공천 혁명하라는 경보
한나라당 사무총장에 재선의 김정권 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경선을 도운 측근이다. 그래서 친박계 유승민, 친이계 원희룡 최고위원은 자금·조직과 공천 실무를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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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돈·인사권 틀어쥔 사무총장 파워
김정권 사무총장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12일 유승민·원희룡 최고위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측근인 김정권(재선·김해갑)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을 강행했다. 오전 10시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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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허수아비 대표냐” … 유승민 “캠프 인사 절대 안 된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오른쪽)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정책위의장단 연석 워크숍 시작에 앞서 윗옷을 벗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최고위원, 황우여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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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총장 앉히고 싶은데 … 홍준표 “업보 때문에”
“업보 때문에….”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8일 대표실 관계자들과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혼잣말처럼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원희룡 최고위원이 난리를 쳐도 ‘원 최고, 잘할게’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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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유승민과 정두언
신용호정치부문 차장 2년 전 이맘때쯤이었다. 유승민 의원이 칩거하는 동안이었다. 그는 국회 상임위와 지역구 일 외의 정치적 사안에 입을 열지 않았다. 동료 의원도 안 만났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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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신임 한나라 대표 “MB 참모들, 자기 이익 챙기면 떠날 사람들”
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5일 오전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대표를 찾았다. 당의 새 대표로 선출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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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친박 시대’
지난 5월 6일 실시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 이어 7·4 전당대회에서도 권력이동이 일어났다. 친이명박계가 당을 장악했던 시절 비주류를 자처했던 홍준표(57·서울 동대문을·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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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새 지도부 5명 … 평균 50.2세
50.2세. 한나라당 새 지도부 5명의 평균 나이는 역대 어느 때보다 젊다. 지난해 7월 14일 전당대회 때 선출된 전임 지도부(안상수·홍준표·나경원·정두언·서병수)의 평균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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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체제로] 두 번째 표 홍준표에게 몰렸다
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귀빈석이 아닌 일반석에 대구 달성군 지역 대의원들과 함께 앉았다. 그는 시종 환한 표정이었다. 특히 유승민 후보의 연설 때는 미소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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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친박 몰표 … 유승민, 나경원·원희룡 제치고 ‘2위 혁명’
친박계 대표 주자로 경선에 나서 2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된 유승민(53·대구 동을·재선) 후보는 전당대회 연설에서 ‘박근혜’라는 이름을 11번 언급했다. 그는 “내년 대선에서 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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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출신 홍준표 대표 “친서민·참보수 정당 만들겠다”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의원(가운데)과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원희룡, 유승민, 남경필, 나경원 의원(왼쪽부터)이 인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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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류 남경필 ‘턱걸이 당선’
남경필(46·수원 팔달·4선) 최고위원은 젊어진 새 지도부 내에서도 가장 젊다. 고 남평우 전 의원의 아들로, 미국 유학 중이던 1998년 아버지가 별세하자 그 지역구(수원 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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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 안 통한 원희룡
원희룡 최고위원은 4일 전당대회 경선 결과가 발표된 뒤 인사말에서 “자기 일처럼 도와준 많은 분께 아픔과 안타까움을 드리게 됐다”고 했다. 자신이 예상했던 결과에 크게 못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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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의 여왕’ 나경원 … 당심에서 밀려 2년 연속 3위
이재오 특임장관,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정의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왼쪽부터)이 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각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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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투표율에 홍준표·원희룡 미소 … 나경원은 긴장
한나라당의 새 당 대표를 뽑는 선거인단 투표가 3일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서울·경기도·강원도 등 중부지역에서 180㎜ 이상 폭우가 내리는 등 악천후 속에 진행된 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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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친박 힘 모으자” … 원희룡, 유승민에게 손 내밀었지만
유승민 후보(左), 원희룡 후보(右) 7·4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일 오전 한나라당엔 친이명박계의 지지를 받는 원희룡 후보와 친박근혜계의 유일한 후보인 유승민 후보가 연대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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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례 열린 전국위, 한번도 정족수 못 채워…위임장으로 머릿수 채워 박수·기립 의결
한나라당 대표를 선출할 7월 4일 전당대회를 위기에 빠뜨린 것은 당 전국위원회(의장 이해봉 의원)다. 전국위가 지난 7일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21만 명으로 확대하는 등의 당헌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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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싸움’ 망신당한 한나라 … 후보 7인은 “경선룰 그대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정의화 비대위원장, 이주영 정책위의장(오른쪽부터)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7·4 전당대회의 당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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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망신당한 한나라당
한나라당이 전국위원회에서 의결정족수(재적의 과반)를 채우지 않은 채 위임장만 가지고 지도부 경선 방식 개정안을 의결했다가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받았다. 일단 무효판정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