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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백혈병 제외하곤 방사성 물질 영향 결론 못내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23분(모스크바 기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이 대량 유출됐다. 이때 방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약 400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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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위협 받는 ‘日 경제 심장’ 원전 수습하면 재건 효과 기대
“가장 고전적인 불확실성이다.”세계적인 금융통화 이론가인 찰스 굿하트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의 말이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사태가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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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달콤함을 포기할 수 있을까
낮 기온이 섭씨 14도까지 올라 봄기운이 완연한 19일 기자는 ‘자출(자전거 출퇴근)’을 다시 시작했다. 춥다는 핑계로 자전거를 베란다에 처박아 둔 지 3개월여 만이다. 탄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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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른 한국과 일본, 그래도 선의는 싹튼다
일본 도쿄의 땅은 아직도 흔들리고 있다. 너무 요동하다 보니 실제 지진인지 아니면 내 착각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다. 일본 공영 NHK 방송은 그동안 24시간 내내 고통 받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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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온도 안정적…이르면19일 전력 공급 재개"
대규모 방사선 유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4호기의 온도가 ‘안정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타자와 방위상은 19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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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낳은 한지붕 40인 가족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주 미야기현 시라이시섬의 한 농가. 집 주인 사사키 마사유키(67)씨가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연락이 끊긴 동생 하시모토 마사오(60) 때문이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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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속한 도움에 감동 … LA한인들도 모금 열성”
다치이리 가쓰요시(사진)는 일본 베스트셀러 『소셜미디어 혁명』의 저자다. 이 책은 아마존 재팬에서 베스트셀러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하루 평균 블로그 방문객 2000명,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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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민들 첫 거리 시위
그동안 침착한 대응으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던 일본인들이 첫 거리시위를 벌였다.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추가 폭발 가능성이 보도되면서다. 17일 오후 7시 도쿄 시부야(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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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입식품 안전검사 강화…백악관 "안정성 검역 확실해야"
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 위험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식품류 안정성 검사가 강화되고 있어 분류 문제에 이어 일본산 제품 수입에도 제동이 걸렸다. 한 한인고객이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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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으로 조지아 원전 추가 건설 발목잡히나
일본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태가 조지아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원전 추가 건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연방 에너지부와 전력회사 '조지아 파워'의 모기업인 서던 컴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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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중국·스위스도 “원전 재검토” … 석탄·가스값 가파른 오름세
세계 에너지정책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각국의 원전 개발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원전 르네상스’가 빛을 잃으며 천연가스와 석탄을 이용한 화력 발전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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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원전, 포기할 순 없다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과학의 모순이다. 그린 에너지 원자력이 파괴 없는 핵무기로 돌변하는 역습의 순간들을 지구촌은 목도하고 있다. 핵 분열 저지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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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사능 한반도로 오지 않는다
전영신기상청 황사연구과장 지난 11일 터진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의 여파가 확산일로에 있다. 지진으로 끝나지 않고 쓰나미에 이어 원자력 발전소 파괴라는 재앙이 이어지고 있다.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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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방사능 가득한 원전 … 글로벌 호크 - 무인 로봇 투입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 공군의 최신예 고(高) 고도 무인정찰기(UAV) ‘글로벌 호크(Global Hawk)’가 투입된다고 미국 CBS방송 등이 17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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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혁신 … 한국 경제 책임질 ‘미래 리더’ 32인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32명과 송필호(앞줄 왼쪽에서 여섯째) 중앙일보 사장, 황인태(중앙대 교수·왼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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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전력선 복구 시작 … “이르면 오늘 2호기 전원 연결”
비장의 카드는 전원 공급 공사였다.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동시에 가장 강력한 희망의 작전이기도 하다. 지금으로서는 전원 공급 재개만이 사태를 일거에 호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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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콘크리트로 덮으면 터져버릴 수도
16일 눈 내리는 일본 미나미산리쿠에서 양손에 배급받은 돼지고깃국을 든 피난민이 임시대피소로 돌아가고 있다. [미나미산리쿠 AP=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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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추가 원전, 규모 7.0 지진에 견디게 설계”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추가로 건설하는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규모 7.0의 지진에 내구성을 갖도록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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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18일 일본 간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마노 유키야(天野之?) 사무총장이 후쿠시마(福島) 원자력 발전소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8일 일본을 방문한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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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사선량, 한계에 가깝다" 4호기 근무자 증언
"현재 4호기 근로자들이 받고 있을 방사선 수치는 한계에 가까운 것입니다." 위기 상황이 거듭되고 있는 일촉즉발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이미 두 차례 화재를 일으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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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원전에 전기 공급 부분 재개"
지난 2008년 10월 촬영한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제 1원자력 발전소 5호기(왼쪽), 6호기. (센다이 교도=연합뉴스) NHK, "원전에 전기 공급 부분 재개"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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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전 호기심
16일 오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원자력발전소 모형을 보며 원자력발전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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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차질…전자제품·자동차 수리기간 길어진다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P씨는 2년전 구입한 LCD TV가 고장나 지난 주에 수리를 요청했지만 수리 기간이 한달이상 소요될 수도 있다는 업체의 대답에 깜짝 놀랐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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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무토 “일본인, 겉으로는 참지만 마음속으로 더 크게 울어”
무토 대사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주한 일본대사는 16일 “한국이 이번 지진을 스스로 겪고 있는 것처럼 일본을 위로하고 도와줘 감격했다”며 “사상 최악의 재난이어서 한국 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