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 칼럼] 김장과 마음 나눔](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311/14/htm_201311142373810101012.jpg/_ir_410x230_/aa.jpg)
[비즈 칼럼] 김장과 마음 나눔
김순자대한민국김치협회장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요맘때가 되면 배추를 가득 실은 트럭이 도시로 들어오고 골목 어귀에 배추더미가 쌓이곤 했다. 김장을 하는 날이면 동네 아낙네들이 둘러앉아
-
괴짜 이세돌 "상금 10억 주면 구리와…"
알파고와 이세돌의 4차 대국 직후, 중앙일보 편집국 곳곳에선 알듯 말듯 한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탄성의 성격은 뭐라 규정하기 애매합니다. 그저 이심전심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본지
-
섬처녀가 잡은 농어, 그 맛을 아시나요
생선도 먹는 데 때가 다 있다. 가장 좋은 맛을 내는 철에 즐겨야 참맛을 알 수 있어서다. 요맘때 잡힌 농어는 맛이 뛰어난 만큼 값이 비싸다. 옛사람들이 “보리타작한 농촌 총각
-
빌딩 경매시장 인기 상종가
[박일한기자] 지난 5월 24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경매7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앞 커매닉글로벌 빌딩이 경매에 나왔다. 478㎡ 대지에 지어진 8층 높이 단독 건물
-
우박은 왜 봄에 잦을까
“봄 3월에 우박이 내렸는데 크기가 달걀만 하여 참새같이 작은 새들이 맞아 죽었다(春三月 雹大如子 鳥雀遇者死).” 『삼국사기』에 남아 있는 백제 온조왕 37년(서기 19년) 때
-
홍정욱 "주말 골프는 미친짓, 토할 정도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흐르는 홍정욱 의원의 서울 삼청동 올재 사무실. 학교 걸상 같은 딱딱한 의자에 앉아 고전 읽기로 토요일 오후를 보낸다. [박종근 기자] 주말은 내게 세
-
단풍 속 잔치
노고단에서 내리는 옅은 바람에 나뭇잎이 슬쩍 일렁이더니 이내 하나 둘 떨어지는 가을날 오후입니다. 화엄사 대웅전 앞, 보제루에서 흐뭇한 마음으로 가을을 즐겼습니다. 먼 산의 단풍
-
성공창업! 명동할머니국수
50년 전통 ‘명동할머니국수’손님 발길로 북새통 5월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싸늘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어느새 성큼 다가선 여름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더워지는 요맘때 더욱 생각 나는
-
녹색의 살랑거림
형제봉 중턱에 살면서 형제봉 정상에는 1년에 고작 두세 번 오릅니다. 그마저도 집에서부터 걸어 오르기보다는 산 아랫길로 돌아 부춘골, 패러글라이더장까지는 차를 타고 가서 오르는
-
풋풋한 새내기패션, 여대생패션 “쇼핑바이러스”에서 부담없이 구매하자!
어느덧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있다. 매년 요맘때가 되면 여자들의 마음은 누구나 들떠있기 마련, 어딘가 햇살 좋은 곳으로 샤방한 예쁜 옷을 입고 바람이나 쐬러 갔으면하는 마
-
연말 선물 고민이세요?
주부 박현주·권정은씨가 공방 ‘꽃구름’의 강혜숙 강사(오른쪽)에게 크리스마스 식기 만들기 수업을 듣고 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할 일이 많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요
-
![[food&] 요새 흑산도 앞은 ‘물 반, 홍어 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010/25/htm_2010102523183030003010-001.JPG/_ir_410x230_/aa.jpg)
[food&] 요새 흑산도 앞은 ‘물 반, 홍어 반’
흑산도에 홍어가 풍년이다. 어획량이 2년 전에 비해 2배가량으로 늘었단다. 덕분에 한때 한마리에 100만원을 호가하던 홍어 가격은 절반으로 떨어졌다. 흑산 홍어는 냉동과 해동, 그
-
[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남이 하면 싫은 일은 그대도 하지 말라
참 덥습니다. 해마다 오는 더위인데도 늘 새롭게 덥습니다. 피할 수 없거든 즐겨야 합니다. 요맘때 더위를 묘사한 명문장 하나 감상해보십시오. “괴롭던 장마가 즘즘하더니 찌는 듯한
-
[노트북을 열며] 삼계탕을 왜 복날에 몰아서 먹을까
삼계탕집을 하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에겐 삼복인 요맘때가 연중 최고 대목이다. 연 매출의 70~80%가 바로 이 시기에 결판이 난단다. 그리고 삼복에 번 돈을 잘 관리해 다음해
-
불포화 지방 풍부한 여름 농어는 ‘회춘 비타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음력 5월 농어를 고아 먹으면 곱사등이(척추 장애인)를 편다”는 옛말이 있다. ‘봄 조기, 여름 농어, 가을 갈치, 겨울 동태’라는 얘기
-
불포화 지방 풍부한 여름 농어는 ‘회춘 비타민’
“음력 5월 농어를 고아 먹으면 곱사등이(척추 장애인)를 편다”는 옛말이 있다. ‘봄 조기, 여름 농어, 가을 갈치, 겨울 동태’라는 얘기도 있다. 모두가 요맘때(6~8월) 농어
-
가득했던 피로·스트레스…이국의 풍광 속에 비우다
개인별로 단독 빌라에서 받을 수 있는 스파는 지친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준다. 말복을 훌쩍 넘기면서 휴가 열기도 한풀 꺾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안다. 진정한 여유와 자
-
몸과 마음에 가득했던 피로·스트레스…
말복을 훌쩍 넘기면서 휴가 열기도 한풀 꺾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안다. 진정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요맘때가 안성맞춤이란 사실을-. 단, 휴양지 만은 신경 써 골라야
-
방학숙제도 계획보다 실천이다
밀린 방학숙제. 개학은 하루하루 다가오는 데 한숨만 나온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지 막막하다면 '어린이숙제왕'의 저자 인천 작동초등학교 노희수(40)교사가 들려주는 방학숙제 잘
-
볼수록 새롭다 늘 신선한 쇼핑 천국의 매력
패션의 모든 것, 전 세계 디자이너 작품 한눈에 쇼핑과 축제를 한 번에… 1월 4일까지 겨울축제 쇼핑을 좋아한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핫플레이스, 바로 홍콩이다. 도시 구석구석
-
아이를 위한 선물 아이템 -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타클로스는 따로 있다?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이유는? 단연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보따리가 일순위다. 선물 꾸러미를 풀어본 자녀의 실망한 얼굴에 뜨끔했던 기억은 없는지? “우리 아빠 최고!”란
-
별난 토종 와인
못난 과일이 모여 맛난 와인이 됐다.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빛깔의 코리안 와인. 조용철 기자경북 의성의 10월은 노랗고 빨갛다. 곳곳에 흩어진 과수원의 사과 덕에 빨간색은 더 진해진
-
수시 2학기 합격 선배 5명에게 듣는 ‘나는 이렇게 붙었다’
9월 8일부터 2009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은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이 늘고 유형이 다양해졌다. 수시 입학의 문이 넓어졌지만 그만
-
![[커버스토리] 삼청동 은근히 폼나는 동네](https://pds.joongang.co.kr/component/htmlphoto_mmdata/200803/htm_2008032802202830003800-001.JPG/_ir_410x230_/aa.jpg)
[커버스토리] 삼청동 은근히 폼나는 동네
골목길·언덕길·계단길·샛길 모퉁이마다 맛집이니 걷는 수고도 삼청동에선 즐거움이다.“삼청동 길에 들어서면 묘한 기분이 있어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종이비행기에 실어 날려보내는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