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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을 다녀와서- 나순옥-첫 중공방문 한국인 나순옥 여사의 수기
북경을 다녀왔다. 24일 동안의 관광여행을 마치고 우리 일행이 「홍콩」에 무사히 도착했을 때까지 나의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왜 그러냐하면 나는 어디까지나 한국인으로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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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고 싶다는 그레이스비
김종필 국무총리 내외는 4일 낮 1시30분(한국시간 4일 하오 9시30분)「몽테카를로」의 왕궁으로 「레이니에」「모나코」국왕과 「그레이스」왕비를 예방, 오찬을 같이 하면서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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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끝낸 붕어들 회유
물을 빼는 저수지, 산란을 끝낸 붕어의 희유 등으로 월척양산의「시즌」이 끝나고 이제부턴「포인트」선택, 미끼 등 조사들의 실력대결로 들어섰다. 그런중에도「청량」은 물을 빼지않는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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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택현황과 부족원인
해마다 주택을 짓는다 해도 주택난은 좀체 줄지 않는다. 총가구수 5백80만 가운데 22.2%인 1백30만 가구(7백만명)가 무주택자로 여전히 「집 없는 설움」을 안고 있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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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벨기에 수상과 회담
【브뤼셀=조남조 특파원】「벨기에」를 방문중인 김종필 국무총리는 22일 상·하오(한국시간 22일 저녁과 밤)에 걸쳐 「엘스란데」외상 및 「르뷔르통」상과 차례로 회담을 갖는다. 양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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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포와 규모
지금의 경주시가지는 본시 신라의 왕족 내지 귀족층이 영생하는 안택의 성스러운 경역이었을 것이다. 현 도심의 곳곳에 솟아있는 거대한 고분들이 그것을 입증하는데, 그나마 작은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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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망|대성·문방·양당·대정등이 A급 낚시터
산란기에 접어들면서 각 낚시터마다 초코질이 심해져 꾼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삽사리(일양), 오성수로(조우), 왕궁(한수), 용화(신영)등이 특히 초코질이 심한 곳.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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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킴 왕국에 반란
【뉴넬리 5일 UPI급전동양】인도보호령 「시킴」왕국에 반란이 일어나 왕정이 마비되고 적어도 6개소의 경찰서가 판도들에 의해 점거되었으며 인도 육군이 이를 진압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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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테너」가수 『엔리코·카루소』탄생 백주년
지난달25일은 「세기의 황금목소리」「엔리코·카루소」가 탄생한지 1백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아 고향 「나폴리」에 있는 「산·카를로·오페라」극장에서는 저명한 현역가수들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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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의 대정형 전국행정구역 개편
전국의 행정구역이 60년만에 대대적으로 바꾸어졌다. 현행 행정구역은 1914년 일제때 획정, 그 골간이 되어 그동안 부분적인 개편은 있었지만 대대적으로 개편이 외기는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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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붐」
경주의 한 민가 담 밑에서 신라 때 금관이 발견됐다는 얘기가 터져 나오자 또 거창에서 벽화고분이 발견됐다. 그런가 하면 안동·영양에서 1백40여기의 고분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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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한 『초당』의 재미작가 강용흘씨
소설 『초당』(The Grass Roof)으로 널리 알려진 재미 한국작가 강용흘씨가 지난 11일 69세를 일기로 미국 「플로리다」주 「멜번」시의 「카네기·가든즈·메디컬·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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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의 재미작가 강용흘씨 별세
재미작가 강용흘씨(사진)가 지난 11일 「플로리다」주 「멜번」시의 「카네기·가든즈·메디컬·센터」에서 별세했다. 향년 64세. 강씨는 『초당』 『다정한 숲』 『동양과 서양의 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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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필사작업 매듭
조선왕조사의 최대 기밀문서이고 세계적으로 최장 문서에 속하는『승정원일기』를 필사해 내는 작업이 지난 10월말로써 13년만에 끝마감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61년에 착수해 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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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각 도서 한국판 총목록』간행|4만천여 권의 서·발 수록, 소인도
창경원의 장서각에 수장돼 있는 4만여 한국 판본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 「장서각 도서 한국판 총 목록」 이 탐구 당에 의하여 간행됐다. 무주의 적산 사고 본을 비롯하여 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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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개관기념 전시, 무더기로 선보일 새 유물들-25일 개관
국립중앙박물관이 25일 경복궁 안에 새로 지은 건물의 문을 연다. 만 5년9개월만에 12억원을 들여 준공된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건평 4천2백5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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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
서쪽으로 흘러오던 대동강은 대성산을 지나서 부터는 방향을 남쪽으로 잡아 직경이 60∼70리나 되는 넓은 야를 아래로 질러 내려간다. 이 강의 서안에는 몇 개의 구천이 강을 따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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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
서쪽으로 흘러오던 대동강은 대성산을 지나서 부터는 방향을 남쪽으로 잡아 직경이 60∼70리나 되는 넓은 야를 아래로 질러 내려간다. 이 강의 서안에는 몇 개의 구천이 강을 따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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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왕 암살모면
【라바트 16일 로이터 특전동화】「모로코」의 「하산」왕은 16일 「프랑스」방문에서 귀국 중 3대의 「모로코」공군기들에 의해 「라바트」시 상공에서 습격을 받았으나 그가 타고있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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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오페라」「심청」 「뮌헨」 국립극장서 역사적 개막
제20회 「올림픽」 대회 문화 행사인 「오페라」『심청』이 지난 1일 하오 7시 「올림픽」이 개최되는 「뮌헨」 국립극장에서 세계의 모든 음악인들이 주시하는 가운데 성공적인 개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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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 가는 전상의 월남문화재
전화로부터 문화재를 보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월맹군의 공격위협에 직면한 월남북부 구 왕도「후에」박물관의 문화재 보존작업이 최근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이것은 작년「앙코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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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공의 일생
『…나는 왕위를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영국의 황태자로서, 그리고 국왕으로서 25년 동안 봉사해온 대영제국의 일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영국 BBC 방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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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 발전에 적극 이바지
【브뤼셀=장덕상 특파원】국제 신문 발행인 연맹 (FIEJ) 제25차 총회가 15일 상오 9시30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콩그레」궁 회의실에서 「알베르」공, 「피에르·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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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조력에 첫 월척 올린 노조사도
지난주 월척 대풍은 월척 자체가 시시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대풍이 계속되길 바라는 꾼들은 5월 첫 주인 7일에는 더욱 「시즌」을 노리고 대를 휘둘렀다. 금주 역시 지난주만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