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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금리 인상에 대출 문 닫힌다…저무는 ‘이지 머니’ 시대
싼값에 손쉽게 돈을 빌려 부동산과 주식 등에 투자하던 '이지 머니(Easy money)'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수위를 높여가는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에 이어, 한국은행이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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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Review] “0.25%P는 올려야” 소수의견…한은, 금리인상 깜빡이 켰다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란 돌발 변수에 당장 ‘인상’ 쪽으로 차선을 옮기진 않았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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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깜빡이 켠 한은…8월이냐 10월이냐, 코로나에 달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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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150원선 위태위태, 원화가치 하락 어디까지
중국발 호재로 주가와 원화가치가 나란히 올랐다(환율은 하락).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지난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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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이주열 2년반만에 회동…재정·통화 ‘엇박자’ 지우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년 7개월 만에 단독 만남을 갖는다. 최근 통화-재정 당국 간에 '엇박자' 정책을 펼친다는 논란을 수습하기 위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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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의 이코노믹스] 인플레이션 압력 커지면서 금리 인상 불가피해져
━ 금리 인상에 더 다가선 Fed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세계 경제의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의 ‘수량과 가격’에 압도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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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올라도 경제 도움” 옐런 발언 더 세졌다
재닛 옐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 인상을 다시 언급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뒤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하면서다. 옐런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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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 펀드매니저 출신이 그린 만화로 독자님, 부자되세요
중앙일보 독자를 위한 특별 '툰개미' 네 컷 중 첫번째 컷. 아래 계속됩니다. 김승대 작가 만화로 주식 공부를 할 수 있다면? 경제 공부에 막막한 ‘주린이(주식 투자+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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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투자가 되살아났다…1.6% 성장 ‘원기회복’ 1분기
1분기 민간소비가 전분기보다 1.1% 증가하며 성장률 회복을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백화점에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 [뉴시스] 올해 3%대 경제성장률 달성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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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나는 경고했다”는 비겁함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1997년 11월 외환위기가 터지자 누군가는 책임져야 했다. 경제관료 상당수가 옷을 벗었다. 그 와중에 책임을 피한 경우도 있었다. 한국은행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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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쫓던 개 됐다""망국입법" 가덕도특별법에 TK 발칵
지난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대안)'이 재석 229인 찬성 181인 반대 33인 기권 15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연합뉴스 “가덕도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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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위축, 암울한 고용…수출 호조에도 올해 3% 성장 전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한국은행 “앞으로의 경기 회복세가 어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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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도 "전금법 개정안, 보류해야"…이주열 “전금법, 빅브라더 맞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3일 공식적으로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금통위는 한국은행의 주요 통화ㆍ신용 정책 사항을 심의ㆍ의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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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15%폭락…옐런·머스크 말에 출렁이는 비트코인 몸값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인 변동성이 23일 빛을 발했다. 6만 달러를 넘보며 고공질주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4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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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대 성장”…닷새만에 -1.1%서 또 한발 물러선 정부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낮췄다. 22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며 “금년 -1%대 성장률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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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저출산·고령화로 지출 급증, 엄격한 재정준칙 필요”
이주열. [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엄격한 재정준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총재는 “세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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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엄격하게” VS 기재부 “안 느슨하다”…재정준칙 신경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엄격한 재정준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다. 이를 두고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느슨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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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올해 성장률 -1.3%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성장 흐름이나 회복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개 상황에 좌우될 수밖에 없지만 나름대로 추정을 해보면 –1.3%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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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땐 입 닫던 정치인, 코로나 시국에 목소리 커진 까닭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보편 지급'과 '선별 지급'으로 의견이 달랐던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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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이주열 "코로나19 확산시 금리인하로 대응할 수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코로나19로 실물경기 충격이 커지면 금리정책을 활용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수 있다는 의미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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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돈줄' 가계 유동성 14년만에 최대 팽창···코스피 더 가나
시중 통화량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특히 가계부문 광의 통화량(M2)은 6월 한 달 동안 약 17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마땅히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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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회사채‧CP 매입기구에 다음주 1조7800억원 첫 투입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저신용 등급 포함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SPV)에 1차로 1조7800억원을 대출한다. 이에 따라 총 10조원 규모의 SPV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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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0.2% 성장 힘들 듯” 이주열 방어선 후퇴
이주열. [뉴스1] 올해 경제 성장률에 대한 한국은행의 전망이 더 나빠졌다. 한은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5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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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유동성·부동산 출렁···경제 어렵지만 금리인하 스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전반의 위기감이 여전하지만, 기준금리를 내릴 정도의 급격한 상황 변화는 없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