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점장이에게 얻은 병

    며칠전 옆집 아줌마가 찾아와 어딜 가면 아주 용케 알아맞히는 점장이가 있으니 같이 가서 운수점이나 한번 치고 오자는 것이었다. 원래 점이나 토정비결 같은 것에 대해서는 별관심이 없

    중앙일보

    1971.03.27 00:00

  • 구멍가게 주인도 권총휴대

    「필라델피아」의 한 가게에서 가족 살해사건이 일어나자 옆집 식품점 주인이「카우보이」차림으로 가게를 보고있다. 【AP동화】

    중앙일보

    1971.03.24 00:00

  • 「타락」흑색 선전의 선거풍토

    선거타락의 주인은 물량공세와 흑색선전이다. 물량 선거 공세는 1952년의 지방 자치 단체 선거에서 비롯되었다. 「6·25」동란에 시달린 국민들은 선거에 큰 관심이 없었다. 생활이

    중앙일보

    1971.03.18 00:00

  • (상) 서부 전선|국군 전담 앞둔 휴전선을 가다

    『이 땅이 누구 땅인데, 오히려 떳떳하고 자랑스럽다』 1백55마일 휴전선 방위를 국군이 도맡게 됐다는 박정희 대통령의 2·8 담화가 있던 날 전방을 지키는 장병들은 『믿을 것은 결

    중앙일보

    1971.02.11 00:00

  • 장난감 화약의 사제 폭약|김대중 후보 집 폭발물 사건 인명피해 없어

    27일 밤 『쾅』하는 폭음과 함께 신민당 대통령 후보 김대중씨 집에 던져진 폭발물 사건은 동교동 일대를 소동의 분위기로 바꿔 놓았다. 때가 때인지라 김씨 가족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중앙일보

    1971.01.28 00:00

  • 하사광란…군민6명 사살

    【김포=김경철·정광현기자】18일 하오8시40분쯤 김포군 하성면 전류리 서부전선 해병○여단○○중대본부막사에 동여단소속 공경렬 하사(27)가 수류탄 2개를 투척, 막사 안에서 근무중인

    중앙일보

    1971.01.19 00:00

  • (97)-(10)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 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2) 공산주의자들의 남한 점령지역에 대한 탄압은 도시나 농촌 할 것 없이 가혹했다. 도시보다 오히려 농촌이나 어촌이 더 혹심한 경우도 있었다. 지방의 적색분자들은 북괴의 남침에

    중앙일보

    1970.11.11 00:00

  • 철책·천막 못 빠져나 떼죽음|소양호 참변|대낮의 만추호반에 「죽음의 파장」 삽시에

    【춘성군서면 사고현장=임시취재반】소양호 나루터는 5일 하오 2시 30분쯤 일어난 금성2호 나룻배 전복사고로 때아닌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나룻배가 기우뚱하는 순간 배도, 사람도

    중앙일보

    1970.11.06 00:00

  • (95)-적치하의 3개월(8)「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5) 북괴가 적치 3개월 동안 가장 역점을 두어 강행한 작업은 인간생활의 물 샐 틈 없는 종횡의 조직이었다. 원래 이「조직」은 공산당 특유의 수범인 동시에 장기이기도 하지만 그들

    중앙일보

    1970.11.06 00:00

  • 신축건물 천장 무너져 둘 죽고 4명 중상

    12일 상오l1사쯤 서울 영등포구 대방2동270 박희근씨(34)의 신축중인. 건물의 2층 천장 시멘트 바닥이 무너지면서 2층에서 일하던 청부업자 오근식씨(38)와 목수 전하석씨(3

    중앙일보

    1970.10.12 00:00

  • 체전 폐막. 시작은 호화찬란했건만, 기록은 편싸움 정도. 세계 불교대회. 이 땅에서 열린 데. 큰 의의가 있다. 가을을 좇는 가을비. 황금계절 흠뻑 마시게 천천히 오시지. 신민 요

    중앙일보

    1970.10.12 00:00

  • 포도주와 밀주

    해마다 이맘때면 한창 무르익은 포도를 사다가 항아리를 말끔히 부셔 술을 담그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 금년에도 마땅히 포도주를 담글 시기인데 마음이 꺼림칙해서 망설이고만 있다. 과

    중앙일보

    1970.09.14 00:00

  • 역광선

    추석전야. 손님 호주머니와 선물 보따리의 향방만이 관심사니, 인심이 나빠졌어 인심이…. 미 상원, 한국관계 비밀증언 공개. 비밀이란 알고 보면 지저분한 것. 좌회전 금지령. 우리가

    중앙일보

    1970.09.14 00:00

  • 이호철|8·15

    지난번 박 대통령의「8·15선언」은 새삼스럽게 어느 원점, 1945년 8월15일 그날을 나로 하여금 생생하게 떠오르게 해 주었다. 그간 스믈 다섯 번의 8·15를 겪었지만 세월이

    중앙일보

    1970.08.24 00:00

  • 사회부 「데스크」에 비친 그 실례

    현대에 살면서 예절을 들먹이는 것조차가 걸맞지 않을지 모른다. 예절이 살아있는가고 묻는다면 고개를 끄덕일 사람이 오늘의 사회에 얼마나 될까. 상냥한 에티켓은 사회를 명랑하게 해주는

    중앙일보

    1970.07.09 00:00

  • 중국인 음식점에 2인조 복면강도

    29일 아침6시쯤 서울영등포구 화곡동 362 중국 음식점 용문각(주인 주동난·여·60)에 복면을 한 2인조 강도가 단도를 들고 침입, 왕씨 가족4명을 철사로 묶고 현금 2만원, 시

    중앙일보

    1970.05.29 00:00

  • (10)의례|손님을 즐겁게…대처제

    한서 동이 전에 의하면 모낭에서는 빈객이 오면 처로 하여금 잠자리를 같이하게 했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의 윤리관으로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 나라에도 고대에는 그러한 일이

    중앙일보

    1970.05.15 00:00

  • 밤마다 마취강도

    서울영등포구상도동14∼17통 일대 주택가는 지난겨울부터 마취약 도둑들이 들끓어 주민들은 밤만 되면 공포에 떨고있으나 도둑들은 경찰의 단속을 비웃으며 계속 날뛰고있다. 14일 새벽에

    중앙일보

    1970.05.15 00:00

  • 낙상자 싣고 도주|자가용차를 수배

    20일 하오 9시30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 3가28 대원호텔 앞에서 서울자 2-3427호 검은색코로나가 길옆에 섰던 소호근군(13·충남천원군성환면와룡리)을 치어 중태에 빠뜨린 뒤

    중앙일보

    1970.04.21 00:00

  • 신축 기초 너무 파다 벽이 무너져 둘 압사·6명부상-노고산동

    16일 하오 5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107의 203층 병원 신축공사장(건축주 이동렬·55)에서 「콘크리트」옹벽을 해 붙인 한쪽 벽이 무너져 지하실을 파고 있던 인부 8

    중앙일보

    1970.03.17 00:00

  • 노부부사상

    5일 밤 9시20분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79에 신축중인 2층 목욕탕 (주인 송복자·34·여)옥상에 있는 높이 2m의 벽돌 물[탱크]가 옆집 신태승씨(69)집 지붕으로 무너져 내려

    중앙일보

    1970.03.06 00:00

  • 20대부부 목찔려 피살

    【동두천=금창태·정관현기자】5일 상오 9시쯤 경기도 양주군 동두천읍 생연4리541 이보경씨(77)집 아랫방에 세든 김화남씨(27)와 임신 5개월된 김씨의 아내 정금례씨(21)가 방

    중앙일보

    1970.03.06 00:00

  • 통지표 없어 항의 지방선 막걸리도

    17일 상오 신민당 대전시 당에서는 대전지방국세청 안에 설치된 대전시 선화 1동 투표소입구에서 향군 복장을 한 소대장급 향군들이 투표소에 들어가는 사람을 붙잡고 찬표에 찍으라고 권

    중앙일보

    1969.10.17 00:00

  • 우리생활 주변에는 알듯모를듯한 일들이 수없이 많다. 그리고 막연히 알고 있었던 것이 사실하고는 달라 손해를 보는 경우도 흔히있다. 거미줄같은 법률·규정·관습에 얽혀있는 우리생활에서

    중앙일보

    1969.09.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