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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신도들의 애도 속에…
19일 상오11시 입적한 대종사 이청담 스님의 영결식이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엄수되었다. 1천여 만장과 불기, 2만 송이의 국화꽃에 싸인 법구 차는 영결식에 이어 수만 시민이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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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배 박사 추모 모임 탄생|기관지 발간…「외솔상」제정
외솔 최현배씨를 추모해 만든 연구·친목의 재단 법인체 「외솔회」(회장 홍이섭)는 기관지 「나라 사랑」제1질을 내 놓았다. 「외솔 최현배 박사 특집」을 내용의 전부로 하여 엮은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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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의 뜻 겨레 가슴에 살아있으라|고 전명세 KAL기장 영결식
납북 범의 폭발물 위에 몸을 덮쳐 승객들의 생명을 지키고 강렬하게 숨진 그전명세 KAL기장의 영결식이 26일 상오8시30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KAL주차장에 마련된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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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도 분향|김 비서실장 보내
박정희 대통령은 26일 KAL기 납북 미수사건 때 순직한 고 전명세씨 의 영결식에 김정염 비서실장을 보내 분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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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조종 속에 세계의 고별-드골 장례 날의 파리와 콜롱베
【파리=장덕상특파원】드골 장군의 장례식이 거행된 12일 프랑스의 잿빛하늘은 어느 때보다 더욱 침울해 보였다. 상오11시 8백년 동안 우뚝 서서 프랑스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웅장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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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영친왕 내외분은 l945년 4월에 은혼식을 거행하였으므로 꼭 4반세기만에 금혼식을 하게된 셈인데 1945년은 태평양전쟁 말기 즉 해방이 되던 해로 동경은 B-29의 공습으로 폐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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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록 전문 배포 안돼 고함
선거관계법 개정안의 우선 처리를 내세우고 있는 신민당은 18일 돌연 예결위 소집에 불응함으로써 국회의 공식활동에 첫 브레이크를 걸었다. 정해영 신민당 총무는 이날로 예정됐던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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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김을한|해방에서 환국까지
불행하게도 교통사고로 죽은「지미·김」(길준)과 그의 부인 그리고 어린 아들의 세 유해는 동경에 있는 미국인 교회에서 영결식을 거행한 후「요꼬하마」(횡빈) 화장 장에서 불살랐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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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대열 따라 유택으로 간「비운의 황태자」|영친왕 영결식 엄수
비운의 황태자 영친왕 이은씨의 영결식이 9일 상오 11시 창덕궁 대조전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 이어 영친왕의 대여(상여)가 돈화문을 떠나 종로 3가를 돌아 나섰을 때 연두에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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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말라 물레방아 안 돈다
고 엄민영 대사의 빈소에는 장례식을 앞두고 이틀 동안 5백여명의 조객이 줄을 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13일 저녁 관훈동 좁은 골목 안에 있는 빈소를 찾아가 약 1시간 동안 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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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참총장 최용덕장군 별세
한국공군 창설자의 한 사람이며 제2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최용기씨 (예비역중장)가 15일 하오 2시40분 숙환인 고혈압으로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461의5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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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 무언의귀향
【애빌린(캔자스주)2일UPI동양】고「드와이트·아이젠하워」전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특별장송열차는 1일「워싱턴」에서 마지막영결식을 마친뒤 그가 58년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기위해 떠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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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하워유해 장지로
【워싱턴31일AFP·UPI=본사종합】전미국대통령 고「아이젠하워」장군의 국장은 1일 상오6시반(한국시간)「워싱턴」시내「내셔널」대성망에서 미망인「메이미」여사, 「닉슨」미대통령, 정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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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아이젠하워」장례
【워싱턴30일AP급전동화】고「드와이트·아이젠하워」전미대통령의 유해가 30일병사의 관에 실려「워싱턴」영웅의 거리를 지나 국회의사당의 유서깊은 관대위에 안치되었다. 성조기에 덮힌「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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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하워장군 서거|위대한생애 향년78세
【워성턴28일AP·AFP·UPI·로이터=본사종합】2차대전때「나찌」독일을 누르고 연합군을 승리로 이끌었던 전미국대통령「드와이트·데이비드·아이젠하워」원수는 28일 낮 12시25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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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활은 실천으로|가정의례준칙 이모저모(2)
▲임종=병자가 위독상태에 빠지면 가족들은 병자에게 물어둘 일을 물어 대답을 기록하는한편 속히 직계존·비속및 특별한 친지에게 기별하고 병실에 모여 병자의 마지막 운명을 지킨다.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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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 여사 별세
항일독립투사 한영신 여사가 노환으로 20일 하오4시 화곡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 여사는 상해임시정부에 군자금을 모아 보낸 죄로 3·1운동 때 평양서 일경에 체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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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전용·의례간소화
4천년동안 우리생활에 젖어온 간혼상제의 옛풍습이 1일부터 실시되는 「가정의례준칙에 관한 법률」에 의해 현대생활에 맞게 바뀌는 한편 정부기관에 한글전용이 실시되어 우리생활에 적지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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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당 이씨 장례식엄수
고종황제후궁 광화당 이씨(본명 이완덕)의 장례식이 16일상오9시 서울종로구사간동 106자택에서 올려졌다. 5년전부터 중풍을 앓아온 이씨가 83세로 별세한 것은 지난 10일밤11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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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투사 남각정옹 별세
지난 29일 별세한 항일독립투사 오산 남정각 옹의 영결식이 31일 상오 10시 광복회동지 장으로 거행, 유해가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남옹은 서울 태생으로 25세 때 중국으로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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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봉 스님 종단장 엄수
「덕화」의 상징으로 불교도들의 추앙을 받았던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이효봉 대종사의 영결식에 21일상오 10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종단장으로 엄수됐다. 개식을 알리는 은은한 타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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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면 박사 국민장 엄수|연도엔 애도의 인파|성신고교선 영결미사·유해에 성수 뿌리고|어제 천주교 묘지에 안장
『한평생 어진 뜻 기도와 인내로 닦은신 몸』- 고 운석 장면박사의 국민장이 6월들어 두번째의 일요일인 12일 사오 11시 서울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조촐하게 엄수되었다. 엷은 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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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쿠베르탱"|KOC위원장 이상백 박사의 영면
한국이 낳은 세계적 체육지도자 이상백 박사는 갔다. 그는 「스포츠」계의 명사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학자이기도 했다. 그가 풍기는 호쾌한 풍채 ,구수하고 해박한 화술은 또한 영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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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산대로 유릉에 합장
이 왕조 최후의 왕비로 설움과 외로움으로 평생을 지내고 한 많은 세상을 등진 순정효황후 윤씨의 재궁은 13일 상오10시30분 낙선재의 영효전을 벗어나 금곡 유릉에 이르는 연도의 수